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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란지합이 2중으로 겹치면 그것 없이는 못산다

壬 丁 壬 甲
寅 未 寅 寅    

*정임합은 仁壽之合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음란지합의 성격이다

세상에 이런 사주도 있나? 나는 이 여자의 사주를 그녀의 남자 친구가 내미는 순간 깜짝 놀랐다.

"이 여자 어떻습니까? 결혼을 하고 싶은데요. 그런데 며칠전 만났더니 헤어지자는군요"

대충 그런 내용의 안타까운 러브스토리다.

천하에 몹쓸 사주를 타고났건만 남자의 눈에는 그녀가 천사다.

왜 몹쓸 사주냐? 정임합이 이중으로 걸린데다가 지지에는 寅未鬼門關殺이 또한 겹쳤다.
임수가 정관으로 음란지합이니 어떤 남자라도 자기에게 걸렸다 하면 그냥 놔두지 않는 여자다.

"이 여자 그 일은 어떻든가.....?"

멍청하게 그 일이 뭔지도 모르는 눈치였다. 오히려 이 남자친구가 더 순진하다. "밤일 말일세"하고 부연해 주자 그제서야 처녀처럼 홍조를 띈 채 답한다.

"말도 마세요. 아주 끝내 줘요"

마치 감격했다는 듯한 말투다. 그럴 수밖에 없다. 이 여자는 거의 프로에 가까운 성적 매력을 가지고 있으니 총각인 남자친구가 빠져들지 않고 배길 리 없다.

전체적인 형국을 설명하자면 이 사주는 뿌리를 깊이 박고 바람에 흔들거리는 연꽃과 비슷한 사주이다.

그런데 인미귀문관으로 모두 엮어진 지지 부분이 절대로 자기 의사와는 관계없이 자신의 본능을 조종한다는데 문제가 있다.

아무리 성욕을 억제하려고 하여도 이런 사주의 여인은 그냥 있을 수가 없다. 그러니까 남자친구를 만날 때마다 마치 자기가 남자인 것처럼 적극적으로 그 일을 요구한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금방 싫증을 내고 다른 남자를 찾아서 떠난다는 데 있다. 임수가 월간과 시간에 걸쳐 서서 자기를 유혹하니 어찌 그냥 버틸 수 있는가? 그러잖아도 새로운 남정네를 원하는 본능이 강한 여자인데....

"이 보시게. 큰일 날뻔 했네. 이 여자에게 걸려들어 헤어나지 못하다가 죽을 수도 있는데, 자진해서 헤어지자고 한다니 정말 다행이네"

내 말이 무슨 말인지 금방 이해하지는 못했다. 거의 한시간에 걸쳐 그가 여자 친구와 벌린 일을 마치 현황 중계하듯이 설명해 주며 그 위험성을 알려 주자 그제서야 납득한 모양이었다. 더구나 이 남자친구는 임자일주를 타고났으니 그녀에 목을 매달았다가는 빼도 박도 못하는 가련한 사람으로 전락할 뻔했다.  

그녀와 헤어지고 나서도 당분간 그는 일종의 노이로제 증상을 보이며 내게 와서 가료를 받고 갔다.

그녀에게 들어 있던 요상한 기운과 귀신들이 그에게 영향을 미친 불행한 결과였다.

이제는 아무 탈 없이 학업을 마치게 되었지만 젊은 나이에 이런 귀신같은 여자를 만나서 당한다는 일은 두고두고 생각해 볼일이다.

요즘 참으로 이런 여자들이 늘어나고 있으니 주의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