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마법선도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질문과 답변
  • 제마
  • 제마
  • 질문과 답변
질문과 답변 게시판

“ 나의 치욕은 너의 지옥”

2010.12.18 11:34

xemasa 조회 수:4091

[제마상담] “ 나의 치욕은 너의 지옥”


김 사장이 함께 일한지 10년이나 넘은 후배에게 가게운영을 따로 맡겨 놓고 고민하십니다.

“ 자꾸 게으름 피우고 일을 잘 안합니다.  매상도 자꾸 빼돌리는 것 같고요. 어쩌면 좋을지요 ?”

“당신은 치욕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녀석한테는 지옥이지요.
빼먹느라고 그놈은 골머리가 썩을 테고 당신은 그 일 때문에 을 푹푹 썩이니...“

“ 어떻게 좋은 방도가 없을까요 ?”

“ 이렇게 말씀하세요.... 내가 이제 자네와 새로 가게를 해야 할 것 같으니 하던 가게를 접으려고 한다. 2층에 새로 내는 가게로 오라고 하세요...... 함께 일을 하게 되니 문제는 저절로 해결될 겁니다.”

사람은 아무리 자기가 잘못을 하는 걸 스스로 알고 있어도 자존심이라고 하는 것이 있어서 질책을 한 다음 그만두라고  하면 앙심을 품게 되지요.  부작용을 방지하려면 두 사람이 다 편한 방법을 택하면 됩니다.


2010년 12월 14일   제마  장선생 / 김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