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을 모셨는데 왜 아플까요 ?”

[제마문답] “ 신을 모셨는데 왜 아플까요 ?”


<질문>

신의 제자 이고  전안에 신령님도 모셨는데
왜 아픈 걸까?

산에 가서 기도 좀 하고 오면 좀 괜찬고,
왜 아파야 하지.

아픈 건 뭔가 잘못된 거야.
아프지 말아야지.
우리 4대조 할아부지는 명패 들고 오셨다는데

족보를 찿아보니 우리 할아부지 중에서 도 딱으신 분은

한분도 안계시네.

아하 이런..




<답변>
  
제자가 몸이 아픈 것은 여러 원인이 있기 때문이지요. 말씀하시는 내용은 마치 조상님이 도 닦으신 분이 아닌데 나오셔서 내가 아프다고 하는 것 처럼 들리네요. 이런 성급한 논리는 옳지 않습니다. 제자가 몸이 아픈 이유는 대체로 신령님과 자기사이에 파동이 맞지 않아 생기거나 아니면, 신령님이 벌전을 내리기 때문입니다. 혹시 내가 무슨 잘못을 하지 않았을까를 되돌아보거나, 아니면 아직 어리면서 주제 넘게 신령님과 마주하기 때문에 상통하는 기가 어긋나는 까닭이라, 이를 반성하셔야 할 줄로 압니다만.... 산해에 가서 기도하시면 좀 낫는다는 말은 천연기 정화가 가능하다는 뜻이니까, 이번에는 그분과 서로 기통을 이뤄보세요.

그러나 근본적으로 신내림을 잘 못 받아서 귀신을 받는 일도 많으니 그 점을 다시 한 번 점검해 보셔야 합니다.
2010년  8월 19일 제마법사  청강 /서산/ 장선생  / 김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