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 메일로 귀신을 다스리다”

“ 이메일로 귀신을 다스리다”


저는 무술을 수련하는 체육관 관장입니다.
저희 도장은 성인위주의 수련도장입니다.
도장이 지하에 있는데
예전에 도장자리에서 화재로 사람이 죽었다고합니다.
여러 사람의 말로는 그때 죽은 지박령이 있는거 같다고 합니다.
스님을 통해서 천도재도 지내고 했지만 나가지 않는거 같습니다.
도장운영에도 아주 어려움이 많아서 영세한 편입니다.
다른곳으로 옮기고 싶어도 경제적인 여유가 없는 상황인데 이곳에서 잘 꾸려나갈 방법은 없는건가요?


<답변>

39세 이후 지난 3 년 동안 갑자기 부동산이나 재산에 대한 집착이 강해지지 않으셨나요 ? 이런 운세가 다가오면 공연히 부동산에 욕심이 나고 무리하더라도 장만을 해야만 한다는 강박적 의식과 부자가 될지도 모른다는 느낌이 드는데 그에 따라 가다가는 실수를 하게 됩니다. 주의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귀문이 든 장소를 찾아서 현재 무거운 압박을 받으시면서 해결하시려는데, 가능하면 빠른 시일 안에 다른 데로 옮기려 해도 그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말씀이시지요.

辰(교육시키는 부동산)
子
寅
未(귀신의 부동산)

처음부터 어느 쪽을 선택하는가 하면 , 차라리 귀신의 부동산을 선택하셨어야 합니다.
그랬으면 차라리 사주에 나오는 부동산 운이 따르게 해주는 그 귀신들이 판단하여 그런 흉지를 선택하게 만들지 않으셨을 겁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빠른 방도는
님의 그러한 귀문관살이 걸리는 부동산을 하루 빨리 양성화하여 스스로 인정하고 그들의 도움을 받아 드리는 방도 밖에 없습니다.

오늘부터 그들을 적대시하지 마시지요.
도장에 있다고 하는 그런 영혼들도 모두 나의 중생들이라 생각하고 너른 마음으로 대하십시오. 그동안 그만큼 속을 썩였으니 그 이상 뭐라고 해코지는 안 할 겁니다.

오늘 중으로 그들에게 아래 문장을 전달하십시오.
“ 非日之川 上中界, 而露霞神付盡藏 ”
<비일지천 상중계 이로하신 부진장>
------金世煥

“ 안개와 이슬처럼 감춰둔 신의 이름으로 상중계의 신들을 위로하여
일지천(이씨 성을 가진 영가) 아닌 분에게로 향하나이다.“

이 문자 그대로 붓으로  1미터 정도 되는 긴 종이에 적어서 서북 쪽 벽에 붙여 두시기 바랍니다.


나중에 다시 연락하십시오.

너무 형편이 어려우시다니, 이런 주술법을 일러 드리는 것이오니 자존심 상하지 마시고 그대로 한 번 해보세요.

그러시면 나중에 소식 주십시오.

2008년 2월 19일 제마 법선사 김 세환 합장


* 나중에 관장은 찾아오셔서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감사의 인사표시를 하고 가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