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도 영적 장애이며 치료가 가능한가요 ?"

제가 외국에서,한 6년 있다가 왔는데, 와서 친하던 친구와 같이 지내다 보니, 그 녀석이 약간 동성연애자라는 확신이 들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충격으로 다가와서,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예전에도 그런 느낌이 없었던 것은 어닙니다.

질문은 동성애라는 것이 빙의나 영적인 문제 때문에 발생할 수도 있는 것이냐이며, 그렇다면, 치료도 가능한지 여쭙고 싶습니다.
가능하다면, 그 친구를 설득해서 방문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동성애에 관한 여러 가지 해석이 있으나, 뇌구조와 활동성향의 이질성으로 논하는 의학계의 논리를 받아들인다고 해도, 영적인 세계의 작용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동성애 성향의 발생이 영혼의 문제라고 치부하는 것 또한 문제성이 있습니다.
결국 동성애의 문제는 정신활동에 관한 하나의 페턴이며, 특이상황으로 설명해야 할 경우가 너무나 많기 때문에 일반적인 논리로는 설명이 불가합니다.

제가 내방자를 중심으로 관찰해 본 바로는 동성애란 애정 표현의 한 가지 페턴으로 이해하고 인정해야만 한다는 대단히 파격적인 논리를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동성에 대한 애정이 이성에 대한 애정보다 강하고, 그것이 당사자에게는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는 현상에 대하여 비정상이라고 생각하는 일은 무리일 것입니다. 또한 그 현상이 인류의 일상적인 섭생에 인식상 장애가 되고 생식문제에 큰 장애가 되거나 비록 그것이 윤리적으로는 수용되지 못하는 하나의 라이프 패러다임이라고 하더라도, 이 역시 현실적으로 엄연히 존재하며 그들에게(동성애자)는 아주 심각한 애정행위의 기본양식을 이미 형성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물론 빙의에 의한 동성애도 존재한다고 판단합니다.
그 친구분을 모시고 오셔서 영적인 문제에 대한 상담을 해보시도록 권합니다.
그러나 친구의 동성애 성향에 대하여 원인이 무엇이든 ,부정적인 자세로 나서서 이 문제를 의식하지 않는다는 전제 아래 개선을 요구하는 수준에서 생각해 보시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모든 애정활동 범위는 각기 주어진  자유영역임을 고려해야 합니다.


02-2202-2523

2008년 6월 23일 제마법사  김 세환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