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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가신 엄마를 꼭 한번 만나보고 싶어요."

<질문>

안녕하세요
김세환 법사님^.^

사실 TV나 이런 인테넷 매스컴을 통해 여러 퇴마사님들
보았지만 김세환 법사님이 제일 카리스마가 있으시고 또 한편으로 포근하다고 느꼈어요^.^


저기 사실 저의 엄마가 작년에 임종을 하셨는데요.....
병으로 돌아가셨어요. 담도암이라고 암중에서 제일 힘든
암이라고 하네요........
갑자기 김세환 법사님으로 통해서 저의 엄마한번 만나보고 싶네요....
시험 공부하느라  힘도 많이 들고 또 제가 외동이라서
그런지 힘들 때마다 엄마가 보고 싶기도 하네요.

그래서 김세환 법사님께 부탁 좀 드리고 싶네요..........
좀 심각한 문제로 바쁘신 법사님을 도움을 청하기 좀 뭐하지만 그래도 한번 인생의 추억이라고 생각하고 한번 해보고 싶네요.
법사님 통해 저의 엄마와 만나기를요..........
근데 정말 그렇게 해주실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저의 이메일로 답장 보내세요........

그럼 이만 안녕히계세요  



<답변>

m s k  님께

이제 어느 정도 세상의 흐름을 파악하고 계시리라는 전제에서 답을 드립니다.

어머님의 혼을 만나고 싶어 하는 애절한 뜻은 잘 알겠으나,
구천을 떠돌고 있는 <영혼을 상대로 천도의식>에 병행되는 상황을 제외하고는, 그 어떤 경우에도 별도로 영혼을 초령 접신하여 가족과 대화를 나누게 하는 일은 철저하게 통제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애달픈 사연이 있다고 하여도 잠시라도 사바와의 인연을 다시 이어주는 결과를 낳으므로 인연의 질서를 파괴하는 일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칫하면 공연한 문제와 더불어 뜻하지 않던 부작용이 속출할 수도 있음을 미리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말하자면, 어떤 무속인이 누군가 구천을 떠돌던 가족 중 한 분을 초령하였다가, 그 영혼이 영적으로 예민한 가족에게 빙의하는 일도 흔히 있습니다.


다만 천도의식을 필요로 할 정도로 심각한 영적 문제가 발생하여 가족이나 기타 인연 있는 사람에게 큰 피해를 준다거나 하여, 불가피하게 떠돌고 있는 해당자의 혼을 만나지 않으면 안 될 상황에서만 문제해결을 위한 대화를 위하여 접신이 이뤄짐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혹시 어머니의 혼이 구천을 떠돌고 계신다고 생각하시는지요 ?
아마 아닐 것입니다.  그러시다면 이런 일은 하지 않으셔야 합니다.

그 점을 깊이 고려하시어 양해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2007년 8월 4일  제마법사 김 세환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