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업하는 회사의 복을 부르고 잡령을 퇴치하는 의식을 올립니다.
예전에는 이런 일을 <고시레 의식>이라고 불렀으나 최근 들어선
모든 의식이 간략하게 줄어들어 그저 절 한번 꾸벅하고 돼지 머리에 돈 올리는 일로 끝이 납니다.
잘 보시면 그 자리에 참석한 축하객들에게 한마디 씩 법사가 말을 던지서 진정으로 내방한 사람의 복도 빌어 주는 이런 의식이 존재했었다는 사실을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이 부동산은 개업한 이후 손님이 끊이지 않고 찾아오고 있습니다.
사업이 잘 되고 있습니다.
2006년 1월 6일 제마 통사/김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