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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은 나라를 지키는 터전이다"

서울의 용산(龍山)은 경복궁 정문에서 숭례문을 지나서 칠패길 건너 보이는 만리동과 신계동 그리고 청파동, 김구 선생이 잠들어 계시는 효창공원의 구릉지대를 따라 주욱 내려가면  삼각지 로터리가 나오는데 그 오른쪽(西方)에 자리잡고 있었다. 아주 낮으막한 산으로서 영화 여고괴담의 배경으로 나오는 수도여고 폐교자리가 바로 용산이다.

풍수학적으로 보면 목멱산(남산)이 내려다 보는 이태원과 마주 보는 구릉지였으며 관동군 사령부와 미 8군의 본부가 점령한 영역의 길목이다. 그래서 옛부터 임오군란시에는 그 자리에 중국군이 주둔했고 임진왜란때도 왜군이 머물던 곳이다. 그 땅의 내력은 외국과 깊은 관련이 있다.

경복궁의 우백호인 인왕산의 기운이 남으로 흘러 한강(아리수)를 마주 보면서 기운을 가라 앉히는 곳이라서 왕궁을 지키는 군대가 머물러 지휘를 받을만한 터라고 보면 된다.

문제가 되는 것은 이러한 귀중한 자리를 그 동안 이국의 군사에게 내어 주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외세로부터 독립하는 데 중요한 대목은 말이 아니라 풍수와 같은 상징적 <자리매김>이므로 , 다시는 그런 자리를 외국에게 내맡기지 말아야 하겠다.

2013년 3월 13일 제마법사 청강 김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