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 "자기 영혼에게 맞는 산이 있나요 ?"

"자기 영혼에게 맞는 산이 있나요 ?"



안녕하세요~
법사님 날씨가 많이 추워지고 있는데 감기는 걸리지 않은지 걱정이 되네요..
무료 상담은 처음해보는데..
다름이 아니오라..
그러니깐 국립공원 산..
사람마다 맞는 산이 있고 맞지 않은 산이 있는건가요??
제가 대둔산을 갔을때는 그 당일 교통사고 나서 다칠뻔 한적도 있구요.. 반대로 계룡산을 갔다오면 이상하게 맘이 편해지고 좋은일이 생기더라구요..
각 산마다 자기에 맞는 기가 있는지..
아님 본인과 맞지 않는 산이 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제가 등산을 하면서 몸소 느끼는 기분입니다.
바쁘신거 잘 알지만..
제 궁금증좀 풀어주세요 ^^
그리고 시간되면 법사님께 찾아가 상담도 받고 싶습니다.
빨리 뵈었으면 하네요~
법사님~건강하시구요 담에 뵐께요 ^^  


[답변]


산에 대한 개념은 주관입니다.
님이 계룡(鷄龍)을 무척 좋아하시나 보지요.

대둔산(大屯山)은 신령적인 견지에서 보자면
신령님의 진지이며 방어 둔덕입니다.

그러나 계룡산은 산이라기 보다는 전국 각지의 산신령들이 놀러 오시는 정원입니다.

그래서 온화한 느낌이 참 좋습니다.


어느날 계룡산 산신님이 지리산으로 나들이 가셔서 하시는 말씀이

" 이게 어디 산이냐 ? 아기자기한 맛이 있는 계룡이 진짜 산이지요. 지리산은 넓고 황량해서 보듬어 주는 맛이 없고 아무나 받아들여서 좀 해푸다고나 할까요"
,하는 푸념을 들려주시더군요.

물론 제가 보기에는 계룡산 산신님의 내 산 자랑이라고 여겨지지만요..

그런 측면도 좀 있는 것 같습니다.



답변작성일  2010-11-24 10:57:36  

제마법사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