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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 양기차폐의 땅-음양불화지세

2005.08.15 02:01

xemasa 조회 수:7117





양기차폐의 땅---음양불화지세(陰陽不和地勢):남자가 기죽는 땅의 형국


강원도 영월에서 상동으로 가는 길목에 큰 소나무 한 그루가 언덕에 서 있다. 우황청심환이 솔표 브랜드로 선정하여 사용하고 있는 그 나무이다.

그런데 이 나무가 서 있는 언덕 받이에 올라가 보면 음기가 강하게 작용하여 양기를 쓸어 내리는 힘을 느낄 수가 있다.

지금 그 마을에 20여 세대가 살고 있는데 거의 젊은 남자들이 객지에 나가고 노인들만 지키고 있는 일반적인 농촌의 현상이 똑 같이 나타나고 있다.

그렇다면 별 문제가 없는 것이 아니냐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그 곳 주민의 말에 따르면 여성들이 시집을 오면 기세가 등등해지고 남자들의 기를 눌러 버린다고 하니 이것이 참 이상한 일이다. 어느 집이나 여성주도가 되고 만다 ? 산세가 음기를 품고 쓸어 내리니 당연한 일이다.

소나무에 대하여 알아 보자.

본래 그렇게 큰 소나무들이 언덕에 가득했는데 옛날에 사람들이 베어 가지고 농가구류에 쓰는 바람에 지금은 한 그루만 달랑 남아 있다 한다. 만약 소나무가 언덕에 가득한 상태가 계속 유지 되었다면 음기가 넘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소나무는 원래 양목이기 때문에 그 음기를 모두 흡수할 수가 있다. 따라서 음기가 양기를 치는 일은 없어진다.

나무를 모두 베어 내 버리는 바람에 남자가 기운을 차리지 못하게 되었다고 본다.

그리고 성기 처럼 불거져 나온 산의 맥을 도로가 지나가면서 힘을 꺾어 놓은 것도 한가지 원인이다. 다행스러운 것은 그래도 완전히 그 양맥을 차단하지는 않았다는 점이다.

(그림 참조: 불거져 나온 산맥이 남성의 성기를 상징함, 사진에 보면 산의 맥을 치고 지나가는 국도의 절단면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