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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가 죽는 마을인가 적당히 시청자가 속아주는 마을인가 ?
--소가 떼죽음을 당한 마을의 수수께끼 보다 더 이상한 수수께끼는 ?

98년 3월 19일에 방영된  KBS-2 미스테리 추적은 보여줄 내용이 많아서 제 2부가 다시 방영된다고는 하지만 허공만 자꾸 찌르는 권투선수의 잽 같아서 갑갑하였다. 전남 함평군 서호리 호정마을과 경주시에서 가까운 사라리 마을 소들이 인간의 뜻을 저버리고 자꾸만 죽어 나갔다. 원인 모를 소의 집단폐사 현상이다. 역학조사반이 죽은 소의 사체 검증을 한 결과 80프로 이상의 소가 장독혈증이란 병에 걸려 있었다. 조사를 해 보니 원인이 섭취물 가운데 마그네슘(Mg) 과잉이라느니 부족이라니하고 주장하다가 나중에는 또 그것만은 아니라고 한 사람도 나오고 오리무중으로 핵심이 없다. 과연 소들이 정말로 질병에 걸려 죽은 것일까 조차도 의문이다. 어느날 갑자기 워워 소리를 몇번 지르고는 쓰러져 죽는다니 누가 보아도 그런 죽음은 급살을 맞아서 죽는 현상이다. 더구나 호정(虎亭)리 마을에서는 소 뿐 아니라 다른 개나 돼지 까지도 죽어 넘어졌다. 프로의 후반부에서 아무리 살펴 보아도 죽음이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으니까 비로소 신비한 비과학의 차원에서도 검증해 보자는 의도에서 <풍수>와 <기>를 다루는  전문가들이 두 사람 등장한다.
사라리마을에서 스케치까지 해가면서, "동북과 서북에 산이 있고 바람이 불고 음기가 모이고 흩어지고 그래서 죽었을 것이다 "하고 주장한다. 한편 주민들은 그 동안에 동북방에 공원묘지가 생기고 공장이 서쪽에 서고 하는 자연 파괴 현상이 작용해서 그럴수 있다고도 말한다. 그런데 핵심 적으로 원인 규명을 못한다.
호정리 마을은 "연화부수형의 명당인데 음기가 모이는 자리로서 서쪽 마을 어귀에 저수지가 생겨서 그렇다"고 설명하나 아무리 보아도 그 이론도 좀 부족한 듯하다.
생명체를 죽일 만큼의 강한 힘을 가진 그 무언가가 존재하니까 죽은 것인데 그게 뭔지를 못밝힌다면 그런 프로는 의미가 없다. 물론 그래서 미스테리는 미스테리로 남는것 아니요 ? 할수 있지만 말이다. 기껏 미스테리에 접근 했으면 좀 더 치밀하게 파고 들어야 하거늘 겨우 2사람의 전문가가 어떻게 그곳의 풍수를 과감하고도 정확하게 파악할수 있는지 ? 정말 그런 문제의 접근방식이 수수께끼다. 혹시 그 마을에 가면 귀신이 그렇게 홀려 버리고 전문가들 조차 정체를 못 밝히게 만드는 것은 아닐까 의심이 들 정도이다.

나는 현장에 안 가보고도 소들이 떼죽음을 당한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사라리 마을에서 죽은 소들은 모두 귀신의 피해자이다. 소가 무슨 귀신의 피해를 보냐고 말하지만 그것은 진상을 모르는 소리다. 언제인가 mbc'이야기 속으로'라는 프로에서 소개된 바가 있다. 죽은 마누라가 제사날이 되어도 남편이 제상에 고기 한점 안올려 주자 연거퍼 2번이나 그 집에서 기르던 소를 급살 맞게한 프로가 있었다. 아마 그 프로를 본 사람은 기억할 것이다. 소라고 하는 짐승은 예나 지금이나 중요한 재산인데  손실을 끼치고자 하는 귀신이 있다면 제일 먼저 소를 죽이려 들것이 뻔한 이치이다. 진정으로 그 마을을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영적으로 이 문제를 검토해 보아야 한다. 혹시 마을에서 이상한 불상사가 없었을까를 검토해 보면 집단페사의 원인을 밝힐 수가 있다. 그런데 나는 사라리 마을에서 아주 불길한 징조 하나를 TV시청 도중에 발견하게 되었다. 공동묘지로 올라 가는 길목의 왼쪽 마을이 바로 사라리 마을이라는 점이다. 묘지의 입구가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길이 없다면 그리로 장의차들이 지나가게 되어있는데, 혹시 그런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닐까 ? 하는 걱정이다. 길은 일종의 물길과 같은 것인데 길이 치고 돌아 지나가는 형세이니까 아마도 장의차가 지나간다면 귀신들을 흘리고 갈 수가 있다고 본다. 그럴 때는 장승이나 법수 또는 솟대라도 하나 마을 입구에 세우면 액막이를 할 수 있다. 한편으로 동북의 산발림이 불어 오는 5-6월에는 직접 묘지 쪽에서 바람이 들어차니 그쪽에도 하나 세우면 완벽할 것이다. 귀신들은 음풍을 타고 들이 닥치는 수가 많으니 말이다. 또 하나의 피해마을 호정리는 1 킬로 쯤 거리의 댐을 만든 곳에서 바람이 돌아들어 소용돌이 치는 지역이 있는데 거기다가 숲을 조성하면 완전하게 피해를 막아 낼수 있다. 소용돌이 치는 기의 와류현상을 막는데는 나무숲 보다 나은 방법은 그 어디에도 없으니 반드시 그렇게 비보를 해 주었으면 좋겠다. 그곳은 귀신이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니라 와류로 인한 기의 동공화가 짐승을 기질식 시켜 죽이기(기가 막히게 만드는 병을 기질식이라함) 때문이다.

*** 기질식 : 오토바이를 타 본사람은 기질식이 뭔지를 어느 정도 안다. 고속으로 달리면 공기가 코로 들어 가기는 하면서도 숨쉬는 것 같지 않고 어쩐지 가슴이 답답하게 느낄 때가 있다. 그 현상이 기질식인데, 신체의 기순환속도 보다 갑자기 주위의 기순환속도가 빨라지면 일어나는 기현상이다. 잘못하면 정신을 잃고 기절해서 죽는다.  우주항공기탑승훈련시 여기에 대항하는 적응훈련을 하는데 6개월 이상 소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