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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이름 게시판
최초 게재 날 짜 2006-06-29 13:55:07
조 회 283


주몽의 원래 이름과 의미

<문제 제기 부분인용 글>

드라마 ‘주몽’ 놓고 고구려사 논란

드라마 ‘주몽’의 홈페이지에는 주몽과 동명왕의 명칭을 둘러싸고도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일단 ‘왜 중국식 이름인 주몽을 그대로 쓰고 있느냐’는 비판이 있다. 사실 주몽은 중국식 이름이라는 주장이 일찍부터 있어왔다. 단재 신채호는 ‘조선상고사’에서 “주몽이란 이름이 중국 문헌에 기록된 것을 그대로 옮겨온 것이기 때문에 광개토대왕비에 나오는 ‘추모’로 쓰는 것이 옳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삼국사기 고구려 본기에는 ‘시조 동명성왕이 성은 고(高)씨요, 휘(諱)는 주몽’이라고 돼 있지만 주몽은 추 모(鄒牟)라는 본명의 중국식 표기라는 것이다. 또 ‘위서’에 ‘주몽은 부여말로 활을 잘 쏘는 사람을 일컫는다’고 풀이돼 있는 것을 감안하면 주몽은 별명이지 이름이 아니라는 주장도 있다.

-----------------------------정장열 주간조선 차장대우(jrchung@chosun.com)



< 이름의 근원 추정>

현대어 : 쥐다 ,주무르다(권력자), 주먹 > 주묵 > 주뭉 > 추모 > 주몽
말의 갈레로 보아서 주몽의 본디 이름은 현대어의 주먹에 해당된다.아직도 우리나라의 일부지역 방언에서는 주먹을 '주무' 또는 '주목'이라 발음하는 곳이 많다.  따라서 주몽은 주먹다짐을 잘하는 사람이라고 볼 수 있으며, 활을 잘쏘려면 시위를 당기는 주먹이 강한 사람이어야 함은 궁사가 아니라도 익히 잘 아는 점이다.  그리고 한자어로 차용한 '추 모(鄒牟)'라는 광개토대왕비의 표기법도 잘 살펴보면 유목민족에서 농경민족으로 전환해 가고자 하는 의지가 담긴 표기법이다.
鄒 : 芻(꼴 추= 소먹이는 풀) + 阝(언덕 부)
牟 : 소 우는 소리 모
모두 소에 관련된 글자들이다.
말을 기르다가 소를 기르는 것이 농경화의 첫걸음인데, 주몽의 출생시대에 이미 부여족의 사회는 농경화과정이 절정에 이르렀음을 암시한다. 따라서 그 시대의 시대적 배경은 지배할 수 있는 땅을 다투는 영역확장 전쟁이 시작되는 시기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해는 농경사회에서 빼놓을수 없는 절대적 숭배대상이다.
그런 시기에 주몽은 해모수의 아들로 태어나 고구려라는 나라를 세운다.
해모수는 “ 해 +모쉬 =해를 모시는 사람” 다시 말해서 족장 겸 태양신 제사장이다.
그리고 나중에 나오는 해부루는 “ 해부리= 해를 부르는 사람” 으로 족장 겸 역시 태양신 숭배 제사장이다.
참고로 말하자면, 소서노(小西奴 :어원/ 숫소)라고 하는 주몽의 연인(나중에 부인)은 일본신화 속으로 쳐들어가서 <스사노노미코토(須佐之男命)>라는 신이 된다.  日本書記 神代 第 8段에 보면 이에 상응하는 내용이 나온다.
이러한 맥락으로 살펴볼 때  고구려 백제를 거쳐 일본으로 건너간 신화의 주인공들은 태양숭배사상의 소유자였음이 밝혀진다.
그뿐 아니라 다물(多沕)이라고 하는 당시 우리 민족의 결집체 형식은 일본인의 성씨에 이어져 전해진다.  다무라(田村), 다무로(田室) 등의 성씨는 고구려의 후예 들이다.

2006년 6월 29일  제마  김삿갓 / 장선생 / 김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