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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이름 영능력자의 꿈 1

2005.08.24 23:10

xemasa 조회 수:8632

이제까지 꿈의 분석 요령을 적어 보았다.
이제 꿈의 분석으로서 자신의 전생까지를 알 수 있는 예로서, 영능력자의 꿈의 분석방법을 알아보기로 하자. 다음 꿈을 참조하여, 우리도 구체적인 몽해기를 작성하여 보자! 훌륭한 전생의 열쇠가 여기에 있다.

★ 하나 / 베나레스 성자는 누구일까 ?

꿈이란 현실세계의 모습을 아주 황당무계하게 변형시킨다. 지난번의 꿈에서도 우리집은 꿈속의 개념으로만 그냥 우리집이란 생각이 들뿐이고, 실제의 모양은 전혀 꿈에서와 달랐다.

우리동네이기는 하지만 거기는 커다란 왕릉(王陵)을 발굴하는 자리였다. 대규모로 개발을 하는 곳의 초입에 우리집이 있고 지형은 실제 모습과 무척 흡사했다. 그리고 왕릉 발굴 현장으로 가는 길은 양쪽으로 토담이 쌓여 있었으며 그 모양을 보아서는 옛부터 그런 담을 쌓아놓은 것처럼 보였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황토색으로 아주 거친 흙이 파헤쳐진 상태였다. 나는 꿈 속에서 우리집이 덩그렇게 남아 있는데 놀랐다. 집을 둘러 싼 담이 헐려 없어졌고 주위의 이웃들은 모두 보이지 않았다.

o  꿈에서 주위의 담이 사라지는 것은 무엇을 뜻할까 ?
담은 구획을 말한다. 그러므로 어떤 정해진 삶의 터전이 이제 정해진 범위를 넘어선다는 것을 상징한다고 하겠다. 그리고 다음의 이야기와 연결 지워 보면 그 해석이 달라진다.

전체적인 꿈의 상황은 이러했다.
옛 무덤들이 재현되는 공사를 벌이는 까닭에 그 주위의 마을은 모두 철수를 시키는 것이었고, 이미 동네의 집들은 보상을 받아 떠난 뒤였다. 그런데 유독 나만은 남아 가지고 자리를 비켜 주지 않고 있었다. 보상액이 적었던 탓이었으리라.

그렇다면 나는 꿈 속에서도 양보를 잘 하지 않는 고집스러운 사람이란 말인가?. 그러나 그 점 보다도 놀라운 것은 그 다음에 하늘에서 들려온 신비한 말이었다.

" 이거니스 베나레스 성인은 집을 팔아서 가난한 주위의 이웃에게 나누어 주고 떠났다. 그리고 그 공덕으로 나중에 복을 받았다."

말하자면 이 뜻은 가난하여 선뜻 보상에 응한 사람들이 제 값을 받지 못했으며, 그 사람은 그들을 위하여 끝까지 남아서 많은 보상을 받아 모두 나눠 주고 갔다는 말이 된다.

그래서 그 공덕으로 다음 세상에 태어나서 좋은 일을 할 수 있었다는 의미도 함축되어 있다. 나는 담이 모두 헐릴 때까지 버티면서 물러서지 않은 사람이었다. 성격을 잘 들어내는 면이 보인다.

o 그런데 베나레스 성자는 누구일까 ?
베나레스는 힌두교인들이 가장 신성시하는 성지 중의 하나로서 인도 갠지스 강가에 자리 잡고 있다. 아마도 옛날 그곳에서 수행한 수도자들 중의 한 사람일 것이다. 하필이면 그 사람의 이름이 거명된 까닭이 무엇인가 하면 욕심을 내지 말라는 뜻일 것이다.

나의 전생 중에 인도나 중국 쪽에 태어난 기억이 없는 것은 아니나 그렇다고 해서 내가 그 사람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 그런 선입견이 있으면 오히려 공부하는데 방해가 될 뿐이다.

이거니스란 철자로 보면 IGUNIS가 되니까, 서역에서 온 어떤 수행자일 것이다.
전체적으로 그 꿈을 분석해 보면 몇가지의 흥미로운 점이 발견 된다.

1.왕릉의 발굴   2.토지의 징발  3.마을과 토담의 황폐한 모습  4.베나레스 성자의 이야기  이런 것들은 곧 변화를 상징하고 있다. 자신도 모르게 무엇인가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영적인 세계에서 옛날의 죽음과 관련된 몇가지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10여년 전에도 왕릉의 입구에서 유심히 석상이 늘어 서있는 모습들을 관찰한 꿈을 꾼일이 있고, 그 곳이 왕실과 관련된 땅임이 확실 했다.

나의 태몽과 연관지워 보면 전생의 한 단계에서 왕실과 관련된 사람이었음이 들어 나는데, 이는 곧 귀족 취향이라고 할까 아니면 정반대의 성향이라할까 그러한 상호 모순된 나의 행태와도 직접적인 관계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늘 황량한 모양의 자연 환경은 나 자신이 영적으로 괴로움을 당할 때면 나타나는 현상이다. 편안 할 때는 녹색의 푸른 산록이라든가 푸른 물이 흐르는 계곡 같은 것이 보이는 반면에 고통이 있을 때는 황토색이나 무너진 산이라든가 아니면 다닥다닥 붙은 판잣집 같은 것들이 등장한다.

아무튼 위의 4가지 사항을 종합해서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 본다면 과거세에서 왕릉을 조성하는 일이 있었고 그 과정의 사건이 기억으로 남아 있음을 추정해 볼 수 있다.

옛날에는 왕릉을 조성할 경우에 그 근처 10리내에는 민가를 세우지 못하게 했음을 고려해 볼때 꿈의 내용이 왕릉을 탐사하려는 공사가 아니라 왕릉을 조성하는 공사였을 것이다.

어쩌면 베나레스 성자의 이야기는 그러한 원성에 대한 답을 나에게 전해주며 나는 그러한 일을 해서는 안되며 만일 징발할 일이 있으면 원성을 사지 않도록 해야 함을 암시한다고 하겠다. 그렇다면 나의 전생은 어떤 왕이었으며, 원성을 산 뒤로 아무런 보답을 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베나레스 성자는 나의 그러한 인과를 일깨워 주는 성인의 이름일 것이다.

후기)
93.4.18. 희령군, 화성군의 묘를 확인함/동네 서쪽 산록
93.5.30. 뒤로 나고 있는 샛길이 그 방벽과 흡사함
94.1.    아파트 건설로 토지 매입 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