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사)'행운이 없다'라고 느끼시는 분께

54. 천상록부(天上鹿符)---정사

★ 물쓰듯 자유롭게 돈을 쓰는 복을 드린다.

천상세계에 노닐던 사슴 한 마리가 지상으로 내려와 인간의 삶을 살아간다고 가정해 보자. 정사일주생은 그런 유형의 사람으로서 겉보기와는 달리 강인한 정신력을 가진다. 하지만 이 세상 사람들과의 교류가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때로는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도 만나야 하니 고통을 겪고 헤쳐 나가기가 쉽지 않다. 더구나 천상세계에서 가지고 내려온 복록을 찾아서 쓰려고 하면 너무도 많은 장애 요인이 있다. 말도 잘하고 인물도 훤출하건만 어찌 그리도 어려움이 많은지. 이러한 장애를 이겨나가게 만들어 주는 부적이 바로 천상록부이다. 天上鹿符를 몸에 꼭 지니고 있으면 지상세계가 천상과 마찬가지로 자유자재함을 느끼게 되고 천상과 다름없이 평안하며 복으로 가득 차게 되니 신비한 일이라 하겠다. 하늘의 복이 그대로 전해져서 사슴이 행복하게 뛰놀고 있는 모습을 상징하는 부적인데 고히 간직하여 많은 복을 누리기 바란다. 정사일주가 아니더라도 자신이 고귀하여 오히려 복이 없다고 생각되는 사람이라면 이 부적을 몸 깊이 지니면 액난이 사라지고 복을 받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