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 결정적인 순간에 베팅 성공!

45. 월강천부(月江薦符)---무신

★일을 해나가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가서 공연히 마음이 싱숭생숭하여 변덕이 일어나는 모든 사람에게 가장 좋은 부적!

하늘의 달은 물론이요, 달이 강물에 비춰진 모습이 또한 아름답기에 월강천부라 하였는데 이는 무신일주생의 마음이 늘상 떠 있고 안정되지 못한데서 비롯된 일이다. 만일 무신일주생들의 마음이 차분하고 생각이 안정되어 있다면 굳이 월강천부가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매사에 완전함과 뜻있는 결실을 기대하고 실망하기 쉬우니 노력 보다는 꿈이 앞선다고나 할까 그런 이상주의적인 면모를 수양하여 고쳐 나감이 타당하나, 만일 취재하는 일에 있어 회의가 들면 그나마 고독감이 앞서서 스스로 복을 져버리는 일이 있을 수 있어 이 부적으로 막아 나가는 것이 좋을 듯하다. 월강천부는 일을 해나가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가서 공연히 마음이 싱숭생숭하여 변덕이 일어나는 모든 사람에게 가장 좋은 부적이라고 하겠다. 하늘의 달과 강물의 달은 모습은 같아 보여도 하늘의 달은 스스로 움직이지만 강물의 달은 흘러가는 달임을 빨리 알아 차리고 저편 넘어의 보이지 않는 마음의 달을 찾아 내어야 진정한 거부가 될 것이다. 이런 동양 철학을 그린 부적이 월강천부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