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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술 "공장 고사 지내기"

2008.11.13 22:52

xemasa 조회 수:7541

"공장 고사 지내기"

<질문>

저희는 조그만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대요
나름 매년 봄 쯤에 지내고 있거든요
(겨울엔 비수기라서  봄에 마음  다짐이랄까)...


그리고 사장이 제사분  모시고  하는걸  시러해서
(몇번불렀다가 실망만해서).ㅎㅎ
공장식구들하구  협력업체분들  불러서 음식나눠 먹는  형식이라 할까요
제자분  못모시더래도  최선을  다할수 있는  형식이랄까 방법좀 가르쳐 주셔요?

<답변>

우선 공장 대청소를 두루 깨끗이 하신 다음,콩떡과 팥떡을 최소 두 시루 해 올리고, 작업장에서 가장 중요한 자리의 근처에 자리를 깔아 문으로 드나드는 수호신령을이 드나들기 쉽게 길을 터놓으시고, 막걸리를 두말 정도 해서 동이에 퍼놓고 퇴주잔 받이 통도 마련하여 둡니다. 돼지머리를 각별히 올려도 되고 안 올려도 되지만, 기왕고사를 지내려면 그것도 마련하는 편이 덕이 됩니다. 그리고 과일은 삼색과일로 10개 이상 시뤄 올리고, 초향을 켜서 분위길 살린 다음 제주가 꿇어 엎드려 절을 두번하고 급수대로 차례 차례 예를 올리고, 최고참이 술을 따라주어 예를 올린 사원에게 덕담을 말 합니다. 그렇게 하시면 됩니다.


이를 가리켜 제철 맞이 고사라고 하지요.대체로 2월 중순 짝수날에 합니다. 잘하셔서 복많이 지으시기 바랍니다. 나중에 퇴주잔에서 버린 술은 문간에 골고루 뿌려주시어 잡신들의 공양으로 바치시기 바랍니다.  


<재 답글>
잘 알겠습니다 감사드려요~  

역쉬 선사님이십니다..자상하시구 정성스런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어짜피 하는거 형식이라든가 마음가짐이라도 더 정성스럽게 지내고 싶었거든요) 모임에서 잠시 뵈엇드랬습니다...항시 건강하십시요 선생님^^

2008년 11월 14일  제마법선사 김 세환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