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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술 렉라이트 사기사건

2005.08.15 09:40

xemasa 조회 수:4551

**발췌 인용** 렉라이트란 자철광석을 가공하여 윤택을 낸 것으로서 겨드랑이 아래 가죽에  박아 넣고 기운을 얻을 수 있다고 믿음: 붐이 일어나서 너도나도 그 짓을 한다고 함. 이런 소식 전하면 부적 전체에 믿음이 안 갈지 모르나 속으면 안되니까 알려드림.

소문에 따르면 태국의 왓찰라 사(寺)에 가면 등신불 미라가 된 쌈렛 스님이 있는데 몸이 썩지 않는 이유가 렉라이트라는 물질 때문이라 한다. 더구나 살색이 그대로이다.
그 나라의 해부학 박사 순톤 씨는 약품으로 방부 처리할 경우 시신은 검게 변한다고 한다. 그런데 쌈렛 스님의 시신은 등신불이 되어 아직도 손톱 발톱이 자란다고 한다.
그 절의 현 주지 왓탐페 스님은 렉라이트를 겨드랑이 아래에 늘어진 가죽에다가 탕하고 박아 주고 나서 그 남자를 상대로 목을 찌르는 시범을 보이면서 "칼도 들어가지 않음"을 자랑한다.
렉라이트는 자철광을 갈아서 광택을 낸 직경 1센치 이하의 원석에 불과한데 작은 것은 12만원이고 칼 모양으로 가공된 것은 15만원이다. 절에서 파는 가격이 꽤 비싼 셈이다.
하나 달라고 하니 샘플을 줄 수 없다고 한다. 아마 거짓이 들킬 것 같았나 보다.
그 물질이 공급되어 나오는 암페르 마을을 찾아가서 물어 보니 그 물건이 그리 비싼 것이 아니라고 하며 그곳의 촌장 아오리 씨가 놀란다. " 왜 그렇게 비싸요 ? 5천원 짜린데--여기선 ---"
왓탐페 스님이 거기서 물건을 구입해 간다고 했다.
그렇다면 암페르 마을에서는 평범한 관광기념품이 어찌하여 절에 가면 무시무시한 영물로 둔갑하는가 ?
성분분석을 해보면 조금도 다르지 않은데, 왜 이런 차이가 날까 ?
그 스님이 강한 암시를 걸기 위하여 사기를 치는 것이다. 목에다가 칼로 찌르는 흉내를 내어 칼도 안 들어가게 만드는 신비한 힘을 가진 부작(符作: 믿음을 주는 물건)으로 둔갑을 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무술감독 김명안 씨가 비디오를 분석하더니 대번에 그 동작이 사기라는 것을 밝혔다. 찌르는 척하면서 칼 끝을 손끝 아래로 내리고 만다.
나중에 취재팀이 찾아가서 따지면서 말하자, " 보고 의심하면 화가 돌아온다."고 협박한다.
하기야 믿으면 부적이고 안 믿으면 가짜 부적이 되는 것은 사실인데, 그렇다고 해서 칼로 찔러도 피가 안 나온다는 식으로 속이면 그건 스님의 자질문제다.
요즘 어느 40대 초반 나이의 영혼 도사한테 가면 마술을 익혀 가지고 병을 고쳐 준다는 핑계로  눈속임으로 촛불을 끄는 등 신비현상을 보여준다고 하는데 제발 그런 마술에 속지 말았으면 좋겠다.  마술은 극장에서 하면 마술이지만 속이는데 쓰이면 사기가 된다는 점을 잘 모르는 모양이다.


2003년 12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