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술 만 명 중에 하나가 내가 아닐까 ?

선거에 즈음하여---
만 명중에 하나가 내가 아닐까 ?


만명 중에서 100명은 뛰쳐나가려고 하는 중생이고 나머지 9900명은 구멍을 찾아서 몸을 숨기려고 하는 중생들이라네.


그러니까 그 구멍은 탐욕의 구멍인데 명예라든가 권력이라든가 금전 같은 모든 인간의 탐욕을 쫓는 구멍인데 일단 거기에 들어서면 도저히 빠져 나오지 못하는 것이야.

말로는 돈 좀 벌면 그 때 좋은 일 좀 하지 그러면서 이런 돈을 거머쥐면 생각이 달라지는 이유도 거기에 있어.


그리고 나머지 100명도 자세히 들여다 보면 거의 모두가 타고난 반골들이지.  

중 뿔나게 잘난 척하고 도를 닦네 뭐네 하면서 자기는 별종이라고 우기는 중생들인데, 그들 중에서 99명은 가짜야.

종교인이니 정치가니 철학자니 천재니 하면서 중생들을 우롱하다가 가는 놈들인데 이들에게 속으면 안되네.  한마디로 말해서 미친 종자들이야. 자기들이 그런 폐악을 끼치면서 그저 돋보이게 뛰쳐 나오는 행위 하나만 가지고 잘난 척하지.

그러다가 우연히 자기와 마음이 맞는 자들끼리 어울리면 정당을 만들어 중생들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 넣는데  그게 바로 혁명이라고 하는 것이고, 때로는 학살극을 벌이면서도 정의를 내세우고  자신들이 본시 악마의 후예임을 감추고 마치 자기들은 뭔가 다른 종류인 것처럼 떠들고 다닌다네.


마지막으로 만명 중에서 한명은 그게 아니야.

이제 자기가 이 세상에 던져진 이유를 알고 어떻게 하면 탈출하는 것 인가에만 몰두하는데 그게 바로 진짜 도사라고 할수 있지.
만명 중에 하나---- 인구 6000만명이면 우리나라에 6000명 정도 있다는 이야긴데---

다 어디 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