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술 정몽준 = 사업가의 이름으로 정치를

정몽준

춘향전에도 로맨스 스토리의 주인공으로 "이몽룡"이라는 이름이 나온다.  
현대 그룹의 아들들이 모두 몽이라고 하는 이름 가운데 항렬자를 쓰는데, 이것을
"비젼","드림"이라고 풀이하면 좋을 것이다.  

<몽>은 불어로 mont(산),mon(나의)이니 외국인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가진다.
그래서 국제사회에서 대단히 명성이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미음(ㅁ)과 지읒(ㅈ)으로 이어지는 연음은 부드럽고 화려하다.
예를 들면 마주앙이라든가 미주건설이나 마징가제트처럼 알려진 이름 가운데 이 음소를 차용한 경우가 많다.

그런데 사업가의 이름으로는 적당하나 정치인의 이름으로서 갖춰야 할 위엄이 부족하다.

따라서 예명, 애칭 또는 호를 따로 지어 사용하는 편이 나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