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술 강력한 염력이 이루어낸 기적

지진에 무사한 미소라 히바리의 물건

95년 1월에 발생한 일본 한신대지진에서 이상한 일이 생겼다. 고베시에 사는 시미즈 기요꼬씨(60세)의 집 별채에 있는 히바리 노래보관 코너가 전혀 피해를 입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본인은 기둥에 깔려 4시간이나 정신을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기이한 일이 있을 수 있는 것이다.(사진 설명:미소라 히바리의 유품을 보관하였던 방)
미소라 히바리는 일본의 전후세대가 사랑하는 유명한 가수이며 89년도에 사망하기 까지 수많은 열광적 팬들이 있었으며 그 중의 한 사람이 시미즈씨였다. 물론 그 방에는 많은 미소라 히바리 자료가 보관되어 있었다. 오래된 레코드는 물론이며 시미즈씨가 히바리와 함께 찍은 사진도 있었다. 그러나 진도 6이 넘는 큰 지진에도 불구하고 아무 것도 깨지지 않은 채로 무사했다.
이런 현상은 드문 일이다. 그런데 이따금 이런 기적 같은 일이 생김으로써 인간에게 눈에 보이지 않는 염력이 있음을 말해 준다.
히바리의 人生一路라는 노래를 사랑하는 시미즈씨의 "염력"이 작용하여 아마도 물건이 하나도 다치지 않고 무사했으리라 생각된다. 지난 번 삼풍백화점 참사 때도 불심이 강한 가족들의 아이들이 뭍혀 있다가 살아난 것만 봐도 이점을 이해하기 쉽다. 신불의 가호와 더불어 가족의 염력이 또한 그들의 생명을 살려준 것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