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질문]
제가 오늘 동대문에서 원단을 사서 나오는데 어떤 아주머니 두명이서 갑자기 저를 보더니 겉으로는 강해보이는데 속으로는 안그렇고 눈이많이 지쳐보인다고 하시고 시간 있으면 애기나해요라는 거예요 그리고 보자마자 눈이 이쁘네 남자한테 대쉬많이 봤죠? 이래서 제가 종교 안믿어요 이러니까 저희는 그런 종교아니고 그런 나쁜짓도 않해요 저희는 불교 법당에서 공부해요 그러는 거예요 그러면서 조상님이 덕을 많이 쌓아서 저희도 함부로 못건들어요 그러면서 재물복도 없고 사람 복도 없어서 사람들에게 아무리 베풀어도 혼자 스스로 도움 없이 살아야하는데 조상복만 있다고 조상님들이 가족들중에 저를 선택해서 앞으로 하는 일을 다 잘되게 해주시는데 그래서 사기 인줄알고 됐다고 하니깐 애교살?? 그게 많아서 앞으로 될일도 안된다고 조상님은 도와주는되 그걸 치료해야 하네요그래서 제가 애교살이 뭐냐고 물어봤더니 무슨 엄마가 유산을 하거나 그런적 있냐고 물어보는데 정말 저희 엄마가 첫째를 유산 을 한적이 있거든요 그래서 그냥 이상한 사람인줄 알고 그냥 가려는데 솔깃해서 까페에서 애기를 했는데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고 뭐 어쩌고 저쩌고 하더니 생년월일이랑 이름 물어보고 타고난 팔자가 초년부터 외로운 팔자 다 그러시는데 제가 사주를 보면 다 그런 말 듣거든요 그래서 안그래도 요즘 힘이든데 그런소리 들으니깐 눈물을 흘렸거든요 그래서 천성이 뭐 착하다 그러고 애교살이 있어서 될일도 안된다고 그러면서 손바닥에 무슨 부적을 놓고 태워야지 앞으로 하는 일이 다잘될거 라면서 그러는데 제가 급한일 있어서 가봐야된다니깐 자꾸 부적 어쩌고 그러면서 저희는 아무사람 한테 안그래요 안타까워서 그래요 그래서 제가 부적 그런거 안쓰고 그냥 열심히 살면되죠 그러니깐 꼭 이부적을 써서 태워야 된다내요 그래서 저 돈 없는데요 그러니깐 돈이 중요한게 아니라 10만원이라도 내고 부적이름은 생각 안나는데 부적을 태워야한다고 하는데 바빠서 제가그럼 전화번호 주세요 그럼 제가 연락할께요 종이로 적어달라고 하니간 번호 찍어서 자기한테 누르라고 꼭 제번호 알아내서 어디데려갈꺼같은거예여 그래서 번호는 저장하고 뭐라말하는데 그냥 나왔죠 이사람들 이상한 사람들인가요?
아니면 믿어야하나요? 자꾸 뒤숭숭 하네요 그사람들 번호는 010-0000-0000 최대한 빠른 부탁드려요
[답변]
이런 사람한테 사기당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졌다고 듣고 있습니다.
사기를 당하지 않았으므로 다행이라 생각하고 다시는 그런 사람들에게
휘둘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애교살*이라는 말은 그 어느 역학이론에도 없으며
저로서도 생전 처음 듣는 말입니다.
그 들은 일종의 종교집단으로 추정됩니다만,
이렇게 민폐를 끼치면서 돌아 다닙니다.
제마법사 합장
<참고>
* 애교살, 자궁살 같은 엉터리 용어는 역학에 등장하지 않습니다.
** 그들은 연구회, 00 수련회등 수련단체의 회원으로 가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