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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과 답변 게시판
“ 말 빨이 센 귀신의 도움을 좀 받으시지 왜 그냥 져 주시는가요 ?”

<질문>

안녕하세요?
제가 귀신 때문에 고민이 있다거나 그런 건 아니고요. 그냥 궁금한 게 있어서 이렇게 질문 드립니다. 영세계의 상식이나 이런 것도 질문해도 된다하시기에.
동영상 잘보고 있습니다. 저는 귀신을 정말 믿는 사람이구요. 가위를 통해서 본적도 있습니다.
그 신해철의 100초 토론에 출연 중에요. 귀신들이 소원도 들어준다고 하신 걸로 기억하던 데요. 그럼 귀신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전문가이신 퇴마사님께서도 귀신들에게 소원을 부탁하실 수도 있을 것 같던데요.

귀신 중에서도 살아생전 '말 빨'이라는 게 쌨던 분도 계실 것 아닙니까? 퇴마사님께서는 tv에서 귀신을 퇴마사님 몸에 받아들이시는 경우도 있으시고 하시던데.. 좀 위험한 일일 수도 있으나 귀신의 존재를 확실히 알리시고 싶으셔서 나오신 것 같으신데.. 상대 패널 윤택이라던지 이 성진씨였나? 그런 분한테도 말로써 좀 밀리시는 것 같더라고요.. 그 때 그렇게 하실 수 있으셨는데 일부로 안 그러신 건지... 보면서 정말 궁금하네요. 질문이 너무 길었군요. 죄송하고요.
답변 해주실 수 있으면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말 빨이 센 귀신의 도움을 받아 본들 방송이란 내용조정을 위한 편집이란 시스템이 있어서 아마 밀리는지 아닌지 갑갑한 느낌이 드셨을 줄 압니다.
본래 그 프로가 오락용 프로이기 때문에 진지함이 좀 모자란 것이 사실이고  그럴 수밖에 없었다는 점을 인정합니다.  
방송은 공익을 위한 내용을 담아야 하므로 귀신의 존재에 대하여 확인하는 작업조차도 일정한 한계를 보일 수밖에 없다는 점을 깊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만일 토론에서 제가 이기면 온 세상이 시끄러워집니다. 아마도 “ 방송이 귀신을 인정하게 만들다니....” 하고 항의하는 사람들이 가만있지 않을 겁니다. 그래도 어느 정도는 귀신의 존재에 대하여 의견을 피력할 좋은 기회였으므로 일단 만족합니다.


2007년 8월 24일 제마법사  김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