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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것은 몽상빙의(夢床憑依)입니다.


<질문>

저녁에 잠이 들었는데 이런 꿈을 꾸었습니다.

거대한 소 한마리와 털이 많은 닭이 나타난 뒤에....

왠 무당이 나타나서 무슨 상인지는 모르겠으나... 여러 음식

을 차려놓고 굿판을 벌리는 도중 지켜보던 본인이 귀신에 씌어

이만저만 고생이 아니었습니다. 중요한 건 그 귀신이 들어온 순간

실제 제 몸도 반응을 일으켜 식은땀까지 흘리다 깨어났습니다.

이 꿈은 무슨 내용을 전달하는 꿈인지요 ?

<답변>


마치 빙의 상태를 꿈속에서  체험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PS 님이 꿈속에서 빙의 된 꿈을 꾸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빙의가 일어난 상태에서 잠을 자고 있기 때문에 그 현상이 뇌에서는 꿈으로 기억됩니다.
이를 가리켜 <몽상빙의(夢床憑依)>라고 합니다. 어디까지나 빙의 상태가 먼저 일어난다고 보아야 합니다. 이럴 때 가위에 눌리기도 하지요.

따라서 꿈 내용이 어떤 것인가가 중요하다기 보다는, 이러한 몽상빙의가 자주 계속되면 건강에 무척 해롭고 때로는 정신적인 안정에 위험하다고 판단됩니다.  

아무래도  영혼들의 빙의작용이 심각한 것 같습니다.
가급적 이른 시일 안으로  빙의 문제를 해결하셔야 하겠습니다.

2007년 2월 9일 제마 김세환 법사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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