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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


김 세환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부산에 사는  Kite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선생님의 사이트의 좋은 글을 읽고 이렇게 메일을 보내봅니다 저는 16살때 부터 신끼가 있어서 많은 어려움을 격고 방황을 하다가 20살 때 쯤 우연히 한 스님으로부터 인연이 되어서 불교를 믿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큰돈을 들여서 퇴마의식을 했으나 큰 차도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때부터 가까이 친하게<..?? 표현이 이상하군요> 아무튼 가깝게 지내던 영가들과는 항상 말이 들리기는 하지만 제가 일부러 대꾸를 안 하고 무시하면서 그냥 제 나름대로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많이 괴롭고 불편했으나 이제는 많이 적응이 되었습니다 아무튼 불법을 믿으면서 근처 다니는 절에서 제 나름대로 경전공부를 하다가 깨우치는 바가 있어서 작년에 00사 단기출가 지원해서 1달 정도 머리를 깎고 행자생활을 마치고 와서 정식출가를 하려고 하였으나 여러가지 속세의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속세에 머물러 있습니다. 그러다가 한 달 전부터 철학 사주 공부를 시작했으나 이 길이 제 길이 아닌 것 같다는 느낌을 많이 느낍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예전부터 알았던 선생님의 사이트에 들어오고 나서 많은 자료를 보고 여러 가지를 느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도 선생님 같이 불쌍하고 방황하는 영가들을 올바른 길로 천도시키고 고통에서 해방시켜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퇴마사의 길을 가고 싶습니다.(저는 00에 살며 나이는 00이고 철학사주 공부를 하고 있으며 19XX년 X월 X일생이고 연락처는 010-***-****입니다)

바쁘신 줄은 아나 답변부탁 드리옵고 만약 받을 수 있다면 어떤 자격이 있어야 하거나 어느 정도의 비용이 드는지 자세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영안이 안 트이어 있는데도 수행이 가능한지도 알고 싶습니다. 이렇게 두서없이 적어서 죄송 하옵고 자세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더 번창하시고 좋은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답변  

Kite 님 귀하

아직 나이도 어린 분이 속가에 인연을 두지 못하고 불연을 찾으시다가 이런 저런 공부를 하고 계신다 하니 그 연유가 무엇인지를 알고 대처하셔야 할 줄로 압니다만.
차제에 시간 나시면 면담 신청하시고 과연 이런 길이 맞아 떨어지는지 여부를 잘 살펴 본 다음 의중을 헤아려 보자고 하면 귀하의 뜻에 상응하실지 궁금합니다.

2006년 10월 27일 제마 김세환 법선사 합장







질문 2.


“퇴마사가 되고 싶은데요.”



안녕하십니까?
예전부터 귀신에 관심도 많고 퇴마사가 되보고싶었습니다
TV에서 퇴마사에 대해서 나올때는 아 나도 저런일을
하면 안될까 라는 생각을 참 많이 했었습니다.
이젠 시대가 발전 하는 만큼 이렇게 컴퓨터로 물어볼수
있고 해서 참 좋아졌는데.. 김영기 법사님이 제자인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김영기 법사님 참 좋아했었는데..
정말 이건 아니라고 보네요..
김영기 법사님한테 물어봤으면 왠지 쫌 못미더울뻔..
김세환법사님 저도 퇴마사가 될수 있을까요...
법사님 제자가 된다면 더욱 좋켔지만 제가 아직 할일은
참 많은데.. 너무 생각이 많네요.. 작은얘기라도 해주세요


<답변>

김00 씨 귀하

많은 이들이 퇴마 일을 하려고 하고 열심히 수련도 합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 그 기운을 타고나야 하는데, 귀하는 어떤 분인지 알 수 없으니 이렇다 할 조언이 안 되는군요.

현재 할 일이 많으시다니 다행입니다.  그 일을 하시다가 짬이 나면 오셔서 퇴마사가 되는 문제에 대하여 한 번 의논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이 일도 운명적으로 타고나야 하는 면이 있거든요.

감사합니다.

2006년 7월 25일 제마 김세환 법선사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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