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보석 (gem)의 유래가 수행자들의 수정이나 기타보석의 기운을 이용하여 기를 정화하고 기타등등의 수련용으로 몸에 지니기 시작한 유래로부터 시작했다는 글을 어디선가 읽은 기억이 있는데요.
특정 보석의 기운이 사람의 오라의 정화나 부정한 기운을 몰아내고 이런곳에 쓰임이 되는지요? 제가 생각하기에 충분히 일리가 있는 소리로 들려서 말입니다.
수정을 이용한 힐링 등등 궁금합니다
<답변>
보석이 사람과 친해지게 된 까닭은 무엇보다도 흔치 않게 빛 나기 때문이라고 들었습니다.
빛나는 모든 것이 다 보석이 아니다 라는 서양 속담을 보아도 이를 알 수 있지요.
그러나 계절마다 각종 보석이 의미를 띄고 건강을 관리하는데 뜻 밖의 효과가 있다고 믿는 떼라피 사고가 있습니다만, 어디 까지가 진실일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대체로 인도에서 유래한 집시들이 이 사고방식과 기술을 서양에 전파 했다고도 하지요.
한국인은 황금이라고 하는 환가성 보석 이외에 최근들어 각종 보석이 수집대상이 되어있긴 해도, 건강개선이나 기의 운용을 목적으로 하는 이유로 쓰는 일은 아직 드물지요.
수정은 신비로운 투과성과 집중하는 빛의 굴절성 때문에 오랜 전통을 가지는 주술도구로 쓰입니다. 주로 투시용으로 이용됩니다.
자수정 경주 남석이 유명하고 울주의 황옥도 오래 전부터 주술용으로 쓰이던 돌들입니다.
나중에 또 이야기 합시다.
2006년 5월 19일 제마 법선도 선사 김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