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안녕하세요..저는 올해 21살에 여자입니다..
현재 지금 저는 너무나 큰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어
법사님께 상담을 드립니다..
제가 지금 겪고 있는 정신적 고통이란..
자세한 설명을 글로 표현하면 길어질거 같아
간단하게 적을께요..
이상한 말을 해요..
모르는 사람이 옆에 지나가거나,내가 평소에 괜찮게
생각하는 사람이 지나가도 욕을하고..
나 혼자 가만히 있어도 욕을 하고..
안해도 될 말과 평소에 제가 안하는말을 속으론 막 해요..
정말 미칠거 같아요..
이 증상때문에 하던일도 그만두고,사람들도 못 만나고
정말 괴롭습니다..
이 증상 때문에 여러군데서 문의와 상담을 해보았는데
돌아오는 말들은 정신분열,신경성스트레스,우울증,
대인기피증,뇌파가 많이 흔들려서 기를 잡아줘야한다,빙의
등 여러가지 말이 나왔는데..도대체 전 왜 그런걸까요?
저는..제 안에 나쁜 악마들이 살고 있는거 같아요
그래서 나한테 이상한 말을하게하고 , 이상한것들도
시키는거 같아요..그리고 이상한 말들이 나올거 같으면 느낌이 올때가 있어요..막 불안해지고..머리가 아프고..
가슴속 깊은곳에서 이상한 말들이 나올려고 준비하는게
느껴집니다..그리고 느끼고 있는도중에 말이 나올때가 있어요..미치겠어요..하루종일 속으로 중얼중얼 뭐라고 말을 할 때가 많아요..
제가 왜 그런걸까요?
어떤분은 명상이나.단전호흡하면 좋다고 했는데..
그거 하면 정말 좋아질까요?
법사님 두서없는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福 마니 받으세요 ^^
<답변>
wisewoman 씨 귀하
귀하는 아마도 <언어 틱증상>을 앓고 계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시선이 자꾸 다른 데로 옮겨가고, 이상한 말을 되뇌는 것이 그 병의 특징입니다.
다만 원인이 영적인 데 있다면 근원적인 제거가 필요합니다.
병원에 가셔서 진단 받아 보시면 제 말이 옳다는 것을 알게 되실 겁니다.
유명 병원 신경과에 가셔서 진단 받아 보시고, 영적인 부분은 제게 맡겨 주시면 완치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06년 1월 10일 제마 플랜미디어 김세환
<후기>
이 사람은 이후 내게 와서 이런 사실을 전해 주었습니다.
" 0 퇴마사에게 가서 기치료를 받았고, 2월 7일 날 다시 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낫질 않아요."
" 엉터리 퇴마사에게 가셨군요. 공연히 귀신병이라고 하여 속이는 자인데, 거기에 넘어 가시다니. 빨리 병원 치료를 받으세요."
안타까운 일이다. 그 퇴마사는 이 여인을 속이고 있었다. 본래 귀신의 존재도 제대로 보지 못하는 양심이 없는 퇴마사이므로 당연한 결과이다.
기 치료에 해당되는 일도 아니며 처음부터 의학적 접근이 요구되는 사람을 속이고 있다.
2006년 2월 16일 제마 김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