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안녕하십니까?
저는 26살 남자입니다..
몇 년전부터 앓아오던 두통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습니다..
사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이 순간도 두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낯시간엔 그나마 덜한데 이른 아침에 일어나거나 밤늦은 시간 혹은 새벽이 되면 뒷머리가 욱신욱신거립니다.
가끔은 왼쪽 윗머리가 욱신거릴때도 있습니다.
이전에 병원에 가봤더니 신경성두통이라고해서 처방약을 먹긴했는데 별 효과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전 평소 신경을 너무 많은 곳에 쓰고 있습니다..그래서
되도록이면 신경쓰지않으려는데도 그게 잘 않됩니다.
또 신경을 안쓰는데도 두통이 계속될때도 있더군요.
그리고 별달리 긴장되거나 하지 않는데도 심박수가 정상보다 빠를 때가 많습니다.
또 두통때문에 정신집중이 되지 않아서 매사에 이해력,집중력도 떨어지고해서 사회생활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리고 오래전에 도인분을 만났는데 제가 두통을 겪고있는
이유가 나쁜 영혼때문이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땐 그냥 크게 개이치않고 신경성두통때문이려니 했는데
어쩌면 영병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저도 병원에선 고칠 수 없는 병은 혹 아닌지,빙의와
같은 영병때문은 아닌지궁금합니다.
1.제가 마치 딴 사람이 된 것 같은 이해못할 행동이나 혼잣말을 한다던지,잦은 악몽,환청같은 특이증상은 없고 단지 만성두통과 빠른 심박의 증상만 겪고있는데도 그 현상의 원인이 영병일 수도 있나요?
2.퇴마사님에게서 직접 치유를 받는 방법외에 부적을 이용할 수도 있나요?
3.직접 찾아뵈면 제가 겪고있는 증상의 원인이 영병때문이라는 증거를 제시해 보여주실 수 있나요?
<답변>
00 씨 귀하
귀하가 말씀하시는 고통은 아마도 원인 불명의 통증을 관장하는 의학계
에서 해결할 일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영적인 면의 병이라고 하더라도 딱 부러지게 이 병이 영병입니다 하고 증명할 감각적인 근거가 말씀 내용만 보아서는 발견할 수 없습니다.
왜냐 하면 귀하가 보내오신 문면의 내용으로 살펴 볼때, 아무런 영적 이상감각에 대한 말이 없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무엇이 자꾸만 이상하게 느껴진다든가 하는 그런 영적 작용이나 반응이 없습니다.
따라서 귀하는 영병이 아닐 것으로 판단합니다.
공연히 통증클리닉에서 치료해야 할 병을 귀신병으로 착각하게 하여 현혹
시키는 퇴마사들도 있으니 그런 말을 믿으시면 안될 것입니다.
문의에 감사 드립니다.
2005년 12월 17일 제마 플랜미디어 김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