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점점 무기력해지고 요즘들어서는 안좋았던 기억이 자꾸 떠오르고 혼자 있는데도 자꾸 입으로 욕을 하게 되고 저도 모르게 이상한 표정을 자꾸 짖게 되는데 이것도 일종의 빙의 현상인가요?
아니면 저에게 진짜 정신병이 있는건가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J H 씨 귀하
정신병은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직접 만나 영시하여 살펴 보아야 할 일이지만
의학에서 말하는 틱 (Tic) 증상과 유사하다는 감이 듭니다.
틱 증상에는 행동으로 나타나는 유형과 언어로 나타나는 유형이 있다고
합니다.
영적인 문제와 연관된 것인지 검증해 보아야 알겠지만,
조속한 시일 안에 일단 신경과로 문의하시고 진단과 치료를 받아 보시
기 바랍니다.
의학적인 치료를 받아 보고 나서도,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을 때는 면담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05년 10월 13일 제마 플랜미디어 김세환
다른 이의 두번째 질문
<질문 2>
안녕하세요 선생님 이렇게 호칭해도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편하게 선생님이라 쓰겠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삼담할 내용은 제가 좀 혼자있을때 내가
의도 하지않게 헛소리가 나온 다는 겁니다.
미친 사람처럼 샤워 할때나 화장실에서 있을때 괜한 말이
나오니 참 우습고 머쓱합니다.( 욕도 합니다.)
이것이 제가 생각에는 전에 한 행동의 후회나 반성에서 나온
무의식적인 말이라고 생각한데, 선생님 홈피를 보니까 다
른 관점이 생기는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씁니다.
별 내용이 아니라 판단 하시면 그냥 무시하시고 ,조언할 내용
이라면 메일 부탁드립니다.
<답변>
무의식적인 반복 언어는 자기내부 갈등으로 인한 독백일 수도 있고,
때로는 그것이 무의식 속에 남아 있는
반복적 언어의 재생 현상인 틱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이는 주로 두뇌 이상에서생깁니다.
전문적인 문의는 정신신경과 의사에게 상의하셔야 하지만,
일단 스스로 '그러지 말아야지' 하는데도 자기 제어가 불가능한
언어 돌출현상이라면 일단 틱(Tic) 증상을 의심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참고로 말씀 드리자면,
무슨 말을 한 끝에 욕설을 달아 올리는 불량배적인 언어습관은 물론 여
기서 제외됩니다.
예를 들자면,
" 그런데 말이지, 에이 shiba -- "
여기서 shiba라는 반복언어는 충분히 고칠 수 있는 악습관일 뿐입니다.
2005년 10월 18일 제마 플랜미디어 김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