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가 없는 게 귀신인데, 뭘 가지고서 생각을 할 수 있나요 ?

두뇌가 없는 게 귀신인데,  뭘 가지고서 생각을 할 수 있나요 ?


<질문>
선사님!! 제가 한번 이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귀신은..그러니까 영혼은 뇌라는 것이 없지 않습니까??

그런데 어떻게 생각을 할 줄 알고..화냄과 기쁨을 느낄 수가

있는 것이죠?? 예를 들자면 자손이 자기의 한을 풀어주면

기뻐하고 자신의 묘에 발생한 이상이나 아니면 한을 풀어주지 않으면

성내고.. 과학적으로 보면 기쁨을 느끼고 슬픔을 느낄 수

있는 뇌의 조직이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그들은 뇌가 없는데.. 생각을 할 수 있는 것인가요?

영혼은 무엇으로 사고할 줄 알고 감정을 가질 수가

있는 것인가요?

죽은 사람이 한이 맺혀 자손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어떠한 기억력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그리고 한을 풀고 고맙다고 자손에게 좋은 일만 생기게..

하는 것은 자손의 그 행동으로써 자신의 한을 풀었다는

그 행동에 대해서 인지를 했다는 것이고 고맙다고

하는 그런 마음을 가졌다는 것인데..

뇌가 없는 영혼이 어떻게 해서..그런

사고를 할 수가 있는지..사람에겐 뇌가 아닌 또 다른 곳에서

생각과 감정을 표출할 수 있는 제3에 세계라는 자아의식이

각 인간에게 주어져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영혼을 보지도 못했고 느끼지도 아직은 못해서..

영혼이 있다고는 믿고 있으나..실질적으로 영혼이라는 주체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은 없습니다!

영혼에 세계는 인간의 머리 속으로는..특히나 요즘같이

계산적인 과학적인 사고로써는(저도 그렇나 봅니다..)

이해하기가 참 힘드네요!!

영혼을 연구하시고 영능력으로 많은 분들에게 복을 주고

하시는 법사님께서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알고 싶습니다

<답변>   “영체가 뇌의 기능을 대신합니다”



인간의 사고나 감정은 두뇌에서 발생되는 뇌 파동에 의하여 전자기적 성

질의 운동이 일어나고 거기서 뉴런이 신경전달물질의 영향을 받아 생겨

난 두뇌의 신경체계 활동 결과라고 봅니다. 여기서 기억을 담당하는 부

위가 작동하여 판단하게 만들기도 하여  감정이나 이성적 판단이 가능하

게 만듭니다.

특히 학자 분들께서 귀신이 두뇌라는 신체기관이 없는데 , 무슨 생각을

어떻게 할 수 있냐고 상상력을 발휘하여 질문하시는 경우도 많은데,  이

는 정말 영혼의 세계에서 보면 초보적인 수준의 질문이라고 생각 됩니

다.

그럼 그 질문의 모순 하나를 지적하고 넘어 가기로 합시다. 아마 그래야

만 이해가 빠르실 것입니다.

“ 머리가 없는데 왜 사고가 가능할까 ?”

그렇다면 귀하는 유기적 조직체인 두뇌가 모든 인간의 사고를 관장한다

고 보는 말씀인데,

유전자에 기록되는 본능적인 정보는 과연 유기조직에 기록되는 것일까

요 ?

먼저 그 점을 잘 살펴보세요.

영혼이란 아직 과학적으로 규명되지 못하고 있는 비물질 체계에 속하는

개념의 대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것 같은  지적 유전 정보가 자식에

게도 전달되는 것입니다.  

물론 아직 유전자의 어느 부분에 어떤 형식으로 그 정보가 숨겨지는지

를 그 누구도 확실하게 모릅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이런 정보가 저장되

는 형식 까지도 규명될 날이 올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아마도 IT에서

말하는 소프트웨어의 집적정보 기록 형식과 유사할 것입니다.

이와 같이  인간 영혼은 비물질 구조의 생명체 같은 것으로 존재하면서

정보를 담고 있으며, 굳이 뇌 조직 같은 것이 없더라도 사고가 가능합니

다.

이를 가리켜 기 전문가들은 기체라고 말하지만 엄밀하게 말하자면 그것

은 기체가 아니라 영체이며, 그 존재는 영능력자들의 영혼이나 기 감각

에 전달되고 있습니다.

2005년 9월 9일  대영계 제마선사  청강  김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