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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신(수호신)의 존재를 확인하는 방법"




인간령은 아무데서나 아무렇게나 애미 뱃속에 자리잡고 태어나는 것 같아도

모두 그럴듯한 까닭과 빌미가 있어 비로소 세상에 얼굴을 드리밀고

아앙 하고 울음을 터뜨립니다.


신체만 보자면 거의 건강하고 손가락 발가락 10 개씩 아무런 이상 없이 태어나지만

자라는 꼴을 보자면 어릴 때부터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둥지신이 있는 아이와 없는 아이는 대개 이런 점이 다르지요.

도움을 주는 둥지신이 없으면 아무튼 이런 저런 재앙에 많이 시달립니다.





잔병치레도 많을 뿐 아니라 자주 다치고

태어나자 마자 부모가 갈라서는 불행을 맞던가

하는 짓을 보면 뭔가 잔인한 행동을 서슴지 않고 저지릅니다.

태생령이 잔혹한 것이지요.

개구리 다리를 물고 늘어지거나, 바뀌벌레 뒷다리를 씹는 아이도 있습니다.

심지어  간난장이가 애미젖을 꽉 꽉 깨물어서 벌겋게 상처를 내는 독한 놈도 있습니다.

살이 낀 것이지요.


물론 이런 악령을 타고난 얘들한테는 둥지신이 없습니다.

뭐든 물고 늘어지고 해치려고 드는

악신이 깃들어 있는데 둥지신이 있을 리가 있나요.


반대로 둥지신이 돌봐주는 아이는

어떠다가 15층 난간에서 떨어져도

지나가던 경비 아저씨가 떨어지는 장면을 목격하고

척하니 받아 내고 상처하나 입지 않습니다.

경비 아저씨도 크게 다치지 않았습니다.

세상에 이런 기적이 어디 있냐고 난리지만

그 게 사실은 보이지 않는 둥지신이 받쳐주기 때문입니다.

학교공부를 해도 성적은 변변치 않아도 성격이 밝고 씩씩하여

부모로서  이 놈을 뭘 시키면 좋을까 걱정입니다.

그래서 일찌감치 시험공부보다는 특기나 기술 쪽으로 눈을 돌려 봅니다.

그리고 아이한테 맞는 적성교육을 시킵니다.

둥지신이 없는 얘들은 죽으라고 공부만 시켜 자칫하면 공부벌레로 만들지만

그렇다고 해서 서울대 가서 나중에 벼슬하는 얘는  몇 명도 안 되니

재수나 하다가 좌절하여 자살기도나 하다가  망치는 일도 많습니다.

둥지신은 어린시절 얘를 돌봐주는 삼신입니다.

그 삼신이  나중에 수호신이 되는 일도 있고


그 신령을 몸주신라고 부릅니다.

수호신은 몸주신을 존중하는 용어입니다.


여러분께서 내게 수호신이 있는지를 살펴 보려면

먼저 어린 시절 둥지신이 있었는지를 돌이켜 보세요.

아무리 비뚤게 나가려고 발버둥치고

나쁜 친구와 어울려도

한때 뿐이고 금방 제자리로 돌아 오셨다면

님에게는 둥지신이 계셨다는 증거입니다.


지금 나에게 수호신이 계시는가는 오래 전에 잊고 계시던 둥지신을

찾아서 물어 보세요.



2012년  9월 13일  제마법선사  선심화 김세환


* 둥지신: 인간이 갓 태어났을 때 그 아이가 사는 자리에 머무는 신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