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내용은 2008년도 11월 ,모 방송사에서 사후세계에서 살아 돌아온 사람들에 관한 인터뷰 방송을 대비하여 제가 작성해서 작가에게 발송했던 내용입니다.
제목 : 영적인 수호령이 사후세계에서 되살아 나오게 도움을 주었을까 ?
<사후체험자의 증언을 토대로 다음과 같은 문항의 질문을 한다>
● 죽음의 형태는 ?
의사가 사망 판정을 내린 상황인가 ? 아니면 그저 호흡과 심장 박동이 멈춘 가사상태였나 ?
● 죽음을 맞이한 동기는 무엇인가 ?
...사고인가 ? 질병인가 ? 질병이라면 혹시 열병(fever)인가 ?
● 죽은 다음에 첫 번째로 자신이 어디에 있다고 느꼈는가 ?
... 천국, 지옥, 모르는 세계
● 거기서 누구를 만났는가 ?
... 저승사자, 부모님, 친구, 모르는 사람,
● 어떤 과정을 거쳐서 되돌아 왔는가 ?
... 누군가 돌아가라고 해서, 아무 이유도 없이, 그저 살아나고 싶어 몸부림치다가, 사랑하는 사람이 생각 나서,
● 되살아난 다음에 자신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는가 ?
...그전과 달라진 취향이나 습관 같은 것들이 나타났는가 ?
● 현재 죽음이 두려운가 ?
... 두렵다, 전혀 두렵지 않다,
● 평소에 종교를 믿고 있었는가 ?
... 종교를 믿는 사람은 사후세계를 인정하며, 수호령의 존재가 있다고 믿음으로서 그런 영적인 대체와 되살아나기가 쉬운 편이다.
(1) “ 또 하나의 영혼이 죽음에서 나를 지킨다.”
사망했다가 되살아난 사람들 중에는 빙의된 영혼에 의하여 되살아난 사람도 있으며,
빙의된 영혼은 그 사람에게 새롭게 생명력을 되찾게 해주는 일이 많다. 이를 가리켜 수호령이라고도 하지만, 엄밀하게 판단해 보면, 수호령인 경우보다도 그저 단순한 빙의령일 때가 더 많다.
이를 가리켜서 빙의에 의한 재생 또는 부활이라고 표현한다.
사람이 영혼의 존재로 구성되어 있음은 누차 발표한 바가 있지만,
이렇게 영혼의 존재가 복수로 존재함으로써 하나의 영혼이 육체에서 분리될 때에 다른 영혼이 그 영혼을 되살리는 일도 발생한다.(무속인들은 이런 수호령을 몸속에 집어넣는 일을 가리켜서 명다리 밟는 일을 한다고 부른다. / 7살 때 많이 함)
우리는 “ 신을 받는다.”는 말을 많이 들어 왔지만 , 그 의미가 보통 그저 다른 신적인 영혼이 존재하여 신기가 있는 어떤 사람이 무당으로 일하게 되는 과정으로만 알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함께 한 몸을 사용하면서 하나의 육신 속에 두 영혼이 존재하는 일이 드물지 않다. 이는 단순한 빙의가 아니라 “복수영혼의 공존현상”으로 판단하며, 이럴 때에 가장 <사망후 재생능력>이 증가한다. 하나의 영혼이 육신을 빠져 나가더라도,나머지 혼이 버티기 때문이다. 신기한 것은 하나의 영혼이 빠져 나갈 때에 엄청난 신끼가 발동하며, 육체적으로 고통을 받는 신병이 발생한다는 점이다. 거의 죽음을 맞이하는 형식이다. 발열은 물론이며, 헛소리를 하고, 거의 뇌기능이 마비되어 마치 미친 사람처럼 변한다. 이것이 신병의 참모습이다.
그러므로 신을 받는다고 말하는 과정에서 잘 살펴보면 “거의 모두가 이미 신은 몸속에 들어와 있는 상태였으며, 신어미의 신내림 작업은 공존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일일 뿐”이며, 두 개 이상의 영혼이 한 몸을 사용하므로 , 정신과 진단을 받으면 두 사람의 인격이 거의 동시에 표출되므로, 대체로 <정신 분렬증>이라는 진단결과가 성립한다.
사실은 분렬증이 아니라 <정신 복합증>인 것이다. 그리고 굳히 표현한다면 <다중인격장애>가 정확한 표현이다.
이렇게 몸에 들어온 다른 영혼은 반드시 원래 있던 영혼과 교류하며 공존한다. 그리고 신적 존재로서 떠받들어지기를 원하며, 대체로 조상신이라고 하는 범위 안에서 마치 자신들이 당사자의 조상인 것처럼 말하고 행동을 유도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고 단순한 빙의령일 때가 많다. 물론 아무 인연도 없는 부유령이 빙의하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빙의령들은 신기하게도 실제로 원래 존재하던 사람의 영혼을 밀어내고 사후세계에서 돌아온 다음에는 새롭게 다른 사람의 모습으로 등장하는 일도 적지 않다.
특히 장군신이나 동자신을 받은 무당은 신을 받은 다음에는 거의 모두가 장군인 경우에는 남자로 행동하고, 동자인 경우에는 아이로 행동한다.<인격전환>이 일어나며, 심지어 여성이었던 무당이 장군신을 받은 때에는, 남편과 별거로 들어간 다음 여자 애동(신참무당)과 동거하며 남자행세를 하는 일도 많다.
사례:
(1) 본래 여성이었던 사람 ----> 장군신 입신 ---> 남자로 행세
(2) 본래 평범한 여성이었던 사람--->동자신 입신---> 아이로 행세
이런 식으로,
사고라든가, 질병으로 인하여 인격전환이 일어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우리 딸아이가 어릴 때에 열병을 앓고 나서부터는 성격이 남자아이로 변했어요.”하는 말은 바로 이러한 영적인 죽음의 과정을 거치면서 <영혼 대체>에 의한 변화가 일어난다.
하나의 영혼이 죽고 다른 영혼이 주체가 되는 현상이 바로 신 내림이다.
유명인사 중에도 출생 시부터 복합적인 영혼구조를 지닌 사람이 있다.
원로 탤런트 김00 씨는 어린 시절 이런 경험을 했다고 한다.
공산군들이 6.25 때 쳐들어와서 이 집 삼촌이 어디 있느냐고 다그치며, 어린 아이니까 믿을 만하다 싶어서, 3살 밖에 안 된 어린 김00 어린이에게 물었다.
공산군들은 그 집에 숨어있던 삼촌을 잡으려고 온 것이다.
몰래 다락방에 숨어 있던 그 시각, 태연하게 어린 김00씨는 이런 말을 한다.
“ 삼촌 어디 가고 없어요.”
너무나 태연하게 답을 해 넘기는 천연덕스러운 표정에, 그들도 아이 말을 믿을 수밖에 없었다.
사실은 그 순간에 아이의 몸에 할머니의 영혼이 들어와서 살고 있었다. 그 이후 김00는 연기자가 되었고 친척들은 그 때의 일을 증언한다.
“ 그 아이는 타고난 연기자예요. 아이가 어떻게 시키지도 않았는데, 그렇게 연기를 잘 할 수가 있어요 ?”
그렇지만 김00 씨에게는 타고난 연기력도 물론 있었다고 보지만, 무엇보다도 할머니의 영혼이 함께 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일이 가능했을 것으로 짐작한다. 통상적으로는 위협하는 자들에게 본능적인 두려움을 느끼고 울음을 터뜨리는 것이 아이들의 정상반응이다.
그러나 전혀 동요하지 않고 무사히 그 상황에 대처하는 행동은 지금도 수호령으로 김00 씨와 함께 계신 할머니 덕분이다. 어려서 몸이 약했던 그녀가 살아날 수 있었던 이유도 그 할머니의 영혼 덕이며 노인 연기에 탁월한 것도 그런 까닭이다. 그녀는 요즘도 희생정신을 보이며 자주 가난한 외국에 봉사활동을 다녀온다.
(2) “ 사후세계 증언에 나오는 유체이탈 현상이란 대체로 빙의령이 보고 느끼는 현상이다.”
죽음의 문턱에 거의 가사상태가 되어 자기 몸에서 영혼이 빠져 나가서 자기의 죽음을 목격하였다는 증언이 엄청나게 많다.
“ 내 몸에서 빠져 나와 누워있는 내 몸을 침대 옆에서 보았어요. 조금 있다가 서서히 제가 천정 쪽으로 올라가 아래에 누워있는 제 모습을 보았어요.....”
이 말은 거의 지어낸 거짓말처럼 보인다. 정신의학자들은 이 증언이 그저 심층의식이 만들어내는 꿈 같은 현상일 것이라고 추정한다.
그렇지만 사실은 자기영혼이 빠져 나간 게 아니라, 빙의령이나 아니면 본래 출생 시부터 함께 자리 하던 복합령 중 하나가 빠져 나간 것이다. 그리고 그 영혼이 자기의 죽어버린 시신을 보는 것이다.
자기 혼이란 <영적 유전자/영자: 생명을 구성하는 기체>를 지니므로 생명력과 연관되는 본래령이 빠져 나가면 100 퍼센트 그 사람은 죽는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정말 48 시간이나 길게는 72 시간 정도 죽어 있다가 되살아난다. 의학적으로 왜 이런 현상이 생기는지 증명이 안 된다.
이런 죽음을 전제로 하지 않은 유체이탈도 마찬가지이다.
사후세계를 다녀왔다는 사람들의 증언 중에는 이런 말이 너무나 많다.
천당에 갔더니 “아직 여기 올 때가 아니다. 더 이상 이 세계에 발들이지 마라. 되돌아가라”고 누군가 말해서, 정신을 차렸다고 하는 증언이 많다. 이때도 사실은 본래령은 그대로 육신에 머물고 있다가, 빙의령이 사후세계에 다녀오는 것일 뿐이다.
되살아나는 이유는 혹시 “너의 영혼이 아닌 것을 우리가 안다. 다시 너의 영혼을 보내라.” 는 사후세계 담당 책임자들의 의지일 수도 있다.
한편,
조선시대에 각기 사는 지역이 전혀 다른 두 사람이 비슷한 시기에 죽었다가 각기 다른 곳에서 되살아나 가지고 자기 몸을 되찾는데 가족들이 엄청나게 고통을 받았다는 이야기도 전해지지만, 이 이야기도 잘 살펴보면 빙의령 들이니까 자기의 본래 자리를 잘 못 찾는 것이다. 만일 정말 본래령이었다면, 단숨에 자기 집 정도는 어디인지 알고 금방 찾아 갔을 것이다.
아마도 그들은 본래령을 희생시킨 채 살아가던 빙의령이었기 때문에 자기의 본래 집을 찾는데 몇 달 씩이나 고생하였던 것이다.
참고로 말하자면 빙의령들은 <기생령>이므로, 자기신분이나 그런 면에 대해서는 일상생활속에서 관심도 없고 무척 아둔하기 때문에 그런 일이 생긴다.
(3) “ 영혼의 여행, 꿈속의 유체이탈, 사실은 빙의령의 영체이탈이다.”
일반인들은 한 몸에 하나의 영혼이 깃들어 있으므로 이런 일이 없으나 영매 체질자들의 몸에는 여러 명의 영혼이 존재하므로 그 중의 하나 둘 정도는 쉽사리 수면 시에 자리를 뜰 수 있으므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영적 여행을 즐긴다. 그리고 그것은 영혼이 돌아온 이후에 꿈이라고 하는 형식으로 뇌에 기억된다.
그리고 복합된 영혼을 가진 사람은 “ 나를 객관적으로 보는 시야”에서의 꿈을 많이 꾼다.
“ 꿈에 내가 누군가에게 호되게 맞아 죽는 모습을 봤어.”
한다.
이는 거의가 빙의령이 본래령을 때리는 현상이다.
그리고 빙의된 사람일수록 꿈이 많고 꿈의 종류도 다양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꿈을 분석해 보면, 자기의 본래영혼이 꾸는 잠재의식 보상을 위주로 하는 꿈이 있고, 빙의령이 꾸는 신비한 꿈이 있고, 돌아다니는 부유령이 들어와서 꾸는 악몽 꿈도 있다. 특히 부유령이 들어와서 꾸는 꿈은 거의가 평소와는 전혀 다른 양상을 띠며 환상적이거나 아니면 악몽인 경우가 많다.
<내용요약>
사후세계는 존재하며, 異 차원으로 영혼이 이동하는 현상은 분명하지만, 이를 증명할 방법이 없으므로 의학계에선, 사후 일정기간 내에 두뇌 내부에서 일어나는 일종의 몽환적 환상(fantasy)이라는 설이 지배적이다. 그렇지만 실제로는 사후세계가 엄연히 존재하고 있으며, 자기영혼이외에 다른 영혼들이 몸에 들어오거나 자기 몸의 주인이 되어 그 사람의 생명을 되찾게 해주는 일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