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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이야기 최근 연예가 괴담의 진실

2008.03.22 10:42

xemasa 조회 수:16041

연예가 괴담의 진실



“정말 그 동료 탤런트 영혼의 빙의였을까 ?”

작년에 한 동안 연예가에서는  탤런트 T 가 자살하고 나서 친하게 지내던 동료 탤런트 Y 에게 빙의했다는 소문이 자자했었답니다.
자살사건 이후에 빙의된 탤런트 Y 는 영화 촬영 도중 몸이 아파서 그만 도중하차하게 되었고 원인이 확실치 않은 병이라서 무속인에게 찾아가 묻던 중 그 무속인이 빙의된 영혼의 실명까지 “ T XX라고 밝혔다”는 등의 소문이었습니다.  

TNT(가칭) 방송의 박 PD는 이 괴담을 심도 있게 취재를 하다가 정리하던 마당에 제게 와서 질문을 하더군요.

“ 법사님은 정말 죽은 탤런트가 빙의 했다고 보십니까 ?”
“ 아닙니다. 그럴 리가 없습니다. 몸이 아파서 그만 둔 사람이 병원에 가도 낫지 않아서 금방 무속인에게 갔다고 하는 대목을 보면 이미 거짓이 드러나지요. 그 사람은 기독교를 믿는 사람이거든요. 더구나 무속인이 죽은 사람의 이름을 그 자리에서 댔다고 하는 것도 믿기 어렵고요.”
“ 그러면 전체적으로 보아 이 괴담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럴 듯하게 꾸며진 이야기지요. 세상 사람들은 그런 이야기를 좋아하니까요. 그리고 참, 이 일의 원인이 되는 영혼은 따로 있는 것 같습니다.”
의아하다는 표정이 역력하다.
“ 누구지요 ? 그 귀신(영혼)이... 이 자리에 불러서 얘기를 할 수 있나요 ?”
“ 못할 일도 아니지요. 마침 그 영혼을 제령 해야 하겠다고 생각하던 참이었습니다.
요령을 잡아들고 초령주문을 외우면서 불렀습니다. 그녀는 일본의 젊은 여성이었습니다.


“ 무엇 때문에 여기 와서 여러 사람에게 빙의하여 괴롭히는 거냐 ?”
“ 내 마음대로 하는 건데 웬 상관이야 ?”
(중략)
...............
...........

자초지종을 듣고 보니 믿을 만한 말을 합니다.

자기는 본래 일본 소녀 가수 지망생이었는데 18세부터 22세까지 몸과 마음을 바쳐 피 나게 성공하려고 노력했으나 일이 망가져서 실망한 끝에 자살해버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름이 똑 같은 Y라고 하는 부분에서 우연이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같은 이름의 처녀가 죽어 가지고 따라붙은 사건이더군요.

자살한 탤런트보다 먼저 빙의했었던 사람은 T의 남자친구였고, 마침 그 친구도 영화배우였는데, 출연했던 작품 이름이 “ 내 00 Y에게”였습니다.  그 영화 시나리오의 원작이 일본 것이라고 하더군요.
더구나 우연인지 몰라도 이상하게 귀신의 이름이 영화제목과 일치하더군요.
그러나 제가 보기에는 그 녀가 전혀 가수가 되기에 적합한 여성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자기가 할 수 없는 일을 시도하다가 좌절한 끝에 벌어진 자살과 그 연장선 상에서 이런 괴담이 생긴 것이 확실합니다.

처음에는 시나리오 주인공 이름과 같으니까 따라 붙었다가, 그 남자 친구의 애인이었던 T에게 다시 빙의하여 자살하게 만들고 그것도 모자라서, 다시 자기 이름과 같은 동료 탤런트 Y에게 빙의하여 못되게 굴었던 것입니다.
이제는 국적을 뛰어 넘어 연예계에도 자살령이 침투해 돌아다닙니다.

< 이 이야기는 TNT 방송에서 방영될 예정이었으나, 당사자들의 명예 손상이 우려되어 일단 보류된 상황입니다>

2008년 3월 22일 제마  청강 / 김 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