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MBC놀라운 세상에서 덜컹거리는 국기게양대에 대하여 관심을 끌게 만든 일이 있습니다. 3층 건물의 꼭대기에 게양된 국기대 중에서 유독 중간에 세워진 철봉이 바람도 안부는데 불규칙적으로 달그락거리며 흔들리는 일이 생겨나자,
동네 사람들은 모두 그것을 <귀신붙은 국기 게양대>라고 무서워 합니다.
물론 전문가가 나서서 과학적으로 입증하기를 그 철봉은 공진현상으로 일어난 일이라고 밝혀 냅니다.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외국에도 이런 사례가 있었음을 알수 있고 그때도 아마 가운데 매달린 그네였다고 하지요.....
진동 그것 참 무서운 현상이지요.
http://cafe.daum.net/Bluse/3aMd/3?docid=1DkTq|3aMd|3|20080713104431&q=%B1%CD%BD%C5%20%B1%D7%B3%D7
<기사일부 전재>
아르헨티나 북부에 위치한 로사리오 시의 작은마을 Firmat 의 공원놀이터에서 그네가 움직이는것을 발견한것은 2007년8월초 였지만, 주민들의 말에 의하면 그 그네의 움직임은 휠씬 이전부터 있어왔던것이라고 한다.
신기하게도 3개의 그네중 단 한 개만 움직였는데, 결코 바람의 힘은 아니다. 누가 못 움직이게 손으로 그네를 잡으면 잠시 멈추었다가 다시 움직인다. 누가 미는것도, 바람이 세게 부는것도, 자동장치가 있는것도 아니다. 이 초자연적인 현상이 뉴스시간에 나오면서 아르헨티나는 지금 전국으로 이 스스로 움직이는 그네의 미스테리에 초점이 맞추어져있다.
지금 현재까지는 이러한 초자연적 미스테리한 현상을 속시원하게 밝혀주는 사람은 없다. 그러자 생긴 이야기가 20년전 이곳에서 죽은 소년의 혼령이 나타나 그네를 타고 논다는것이다. 무엇인가 현세가 아쉬워서 하늘나라에도 못가고 공원을 떠돌아 다니면서 가끔씩 그네를 타고논다는것이다.
그네는 3개가 걸려있는데 단 한 개만 거의 1미터70까지 높이 쏫는데, 옆의 그네와 부딪치거나 줄이 엉키는적이 없다. 손으로 잠시 멈추어도 곧 이네 다시 움직인다. 근처에 바람이 센것도 아니라서 바람때문도 아니고, 자력현상도 아니다. 주민들의 눈속임은 더욱 더 아니다. 이러한 신기한 현상 때문에 아르헨티나 전국이 아주 흥미롭게 관찰하고 있으며, 이 작은 마을에 초자연적 현상을 연구하러 여러각곳에서 과학자들이 몰려오고있다. 그와 함께 관광객들도 기웃거리고있다.
그네가 하루종일 움직이는것은 아니고, 하루에 몇분간 움직였다가 멈추기를 여러번 반복한다. 이미 목격자들은 수없이 많으며, 비디오에 담기조차 했다.
그런데 몇일전 문제의 그네가 갑자기 사라져 사람들을 더욱 놀라게 했으나, 이번에는 누군가가 그네를 훔쳐간것이었다. 이 사실을 알게된것은 어느날 인터넷 경매사이트에 버젖히 그 그네가 경매에 오른것! 가격은 부르는게 값! 미스테리 그네에 대한 관심이 전국적으로 강타하자 어느 약아빠진자가 몰래 훔쳐다가 팔아먹으려 했던것이다.
그래서 시당국에선 그 없어진 그네를 다른 그네로 교체했다. 전번것과는 재질도 다른 전혀다른 그네를... 그런데 이 새로운 그네도 역시 혼자서 움직였던것이다. 그래서 나온 결론은 그네 자체때문은 아니라고 생각하게 됐다.
그네를 또 훔쳐가는것을 예방하기위해 이번에는 아예 그네주위로 철조망을 세워버렸다. 그네는 계속 움직였지만, 결코 이 놀이터에 놀러온 아이들때문은 아니다. 결과적으로 철조망보호 때문에 오직 소년의 혼령만이 마음껏 그네를 타도록 배려해주게 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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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노들의 사고방식이 합리적, 과학적, 이성적인 서구적인것은 맞지만, 그와 동시에 이들도 미신을 믿는 사람들이 꽤 된다. 그들도 집시에게 손금이나 카드나 구슬을 보면서 자신의 미래를 점쳐주길 바랜다. 그리고 사다리밑으로 지나가면 오늘 하루 운이 없다든지 하는 미신등을 믿는다. “난 그딴 미신을 전혀 안믿지만, 그래도 찝찝하니까 사다리밑으로는 안지나간다.” 하는 식이다.
그리고 카톨릭국가답게 국민들의 신앙심도 깊다. 그래서 성모마리아상 하나쯤은 아르헨티나가정집에 늘 있고, 그 앞에서 기도를 드린다. 이번 Firmat 마을의 ‘스스로 움직이는 그네’도 신앙인들의 마음을 움직였는데, 놀이터앞에 성당이 하나 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신앙인들은 이번에도 초자연현상의 그네를 그들의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강화하고 확신하기 위해 사용하기도했다.
‘스스로 움직이는 그네’ 때문에 이젠 유명해진 Firmat 의 작은마을로 뉴스기자들이 대거 몰려왔는데, 최근에는 그 근처에 가면 핸드폰이 갑자기 소리가 차차 작아지며 작동이 안되거나 배터리가 나가기도했다. 가지고온 촬영카메라의 배터리가 나가기도했다.
또 어떤 사람은 그네 촬영중 “sali,sali (저리가~,저리가~)”하는 목소리를 듣기도 했다.
이 미스테리한 초자연적 현상을 밝히기위해 시당국이 나섰는데, 조사를 했는데도 9월19일 현재까지 아직 밝혀진바가 없다. 아직까지는 스스로 움직이는 현상에 대해 원인을 모른다는것이다. 그러나 시당국은 이 미스테리한 현상을 아직까지 모를뿐, 그것을 밝히기위한 시도는 계속될것이며, 다른방식으로의 접근을 의미할뿐이라고 말했다.
그 동안 이 기괴한 현상에 대해 아르헨티노들은 각자 나름대로 생각하고 풀이하는데, 진지하게 접근하는 사람들이 있는 방면 “하나의 미심적은 웃기는 현상일뿐~”이라고 상당히 냉소적인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토마토는 미스테리가 완전히 밝혀지기 전까진 아무래도 20년전에 사고로 죽은 소년의 혼령이라고 믿고싶다. 보고싶은 아버지를 기다리며 자신이 죽은줄도 모르고 천당에 올라가는것을 20년동안 미루고만 있는 외로운 소년.
<기사 전재 끝>
2007년 9월 24일 제마법사 명수 / 김 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