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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이야기 게시판
이00이라는 산부인과 의사하던 사람이 어느날 가족들에게 자기는 드러머가 되다고 선언하고 드러머의 길로 들어섰다. 나이 40이 되어 그러니 얼마나 놀랬겠는가 ?
그러나 이00씨는 아마도 그것이 자기의 신명을 살리는 길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의사생활을 백 날을 해도 뭔가 미진하고 찌브퉁하고 이 길이 아니라는 생각이 나고 그런 식으로 살았을 터이니 그걸 바에는 자기의 신명이 살아 날 수 있는 길을 택한 것은 참으로 잘된 일이다.
이런 것이 바로 신명이 택하는 직업이다.  물론 돈벌이가 될 일도 아니고 크게 성공할지의 여부는 그 누구도 모른다. 그렇지만 성공을 반드시 전제로 해서 무슨 일을 하는 것은 아니니까  우선 자기의 신명이 즐거운 일이라면 본인에게 좋다.
딸과 아내가 마지못해 찬성하는 얼굴을 보여 주기는 했다.
신을 받는 일이 이것과 비슷한 일이다.
한편 김ㅇㅇ라는 피부비뇨기과 의사도 이와 비슷하게 가수의 길로 들어섰다.
의사선생 노릇하면서도 항상 학창시절에 꿈꾸었던 가수가 되는 일을 버리지 못했다고 한다.
이미 98년도부터 준비하여 2004년 7월에 첫 음반을 내고 가수로 출발하겠다고 각오가 대단하다.  프로 가수로 데뷔하기에 늦은 나이지만 꿈을 꾸는데 늦은 나이는 아닌 것이다.
가수, 운전수, 목수, 무용수, 기수(말타는 사람)의 공통점은 끝 글자가 수(손:手)로 끝나는 직업이다.  수라는 글자가 마지막에 붙는 직업의 공통점은 매우 기교를 요구하며 전문적인 면이 있다는 점이다.
---2004년 7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