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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헌 회장의 죽음이 일파만파로 사람들의 가슴에 회한을 심었다.
통일 일선에 서서 나라의 앞날에 중요한 길을 열던 사람이었다.  그 와중에 돈 문제가 나오고 돈 문제 때문에 아까운 사람이 희생된 것으로 본다.  그러나 정회장의 죽음은 비단 그러한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라기보다는 역시 보이지 않는 세계의 힘이 작용한 것 같다.
그의 부친인 정주영 회장과 작년에 영세계에서 만났을 때도 통일 문제로 대화를 한 적이 있다.
" 난 아들이 다른 사업은 몰라도 통일 사업은 적극 추진해 줬으면 좋겠어.  아무도 내 맘을 몰라. 그런데 몽준이가 되지도 않는 선거에 나오는 바람에 또 일을 망치게 생겼어. 누가 대통령이 되든지 간에 그 놈이 원수처럼 대할 거니까--- 당선될 까닭은 없고 말이지--"

그 말대로 되었다.  노무현 정부가 들어서서 통일 사업을 그다지 적극적으로 뛰지는 않는다. 거기다가 마침 핵문제가 엄청난 파장으로 다가서서 통일 사업의 앞날을 가리고 있다. 김정일도 개성공단이 다 되었는데 3 년 전에 줬다고 해서 그냥 맨 입으로 넘어 가려고 하는 남한 정부가 속에 들어 찰 리가 없다. 더구나 지난 돈 문제로 특검을 하니까 속이 타는 것이 당연하다.  돈이란 것이 묘해서 뇌물로 먹었건 정치자금으로 먹었건 아니면 공공사업에 소요가 되었건 그게 중요하지 않다.
일단 터지기만 하면 더럽다. 돈이란 것이.
정회장이 조금 있으면 영혼이 떠서 다시 대화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그 때 확인해 보면 알 일인데, 죽음에 대한 의문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세상에 떨어져 죽는 사람이 양말을 신은 채 구두 신은 채 그 비좁은 창문을 비집고 떨어진다는 게 말이 안되고,
운전기사한테 30분 있다가 나온다고 했으면 그 기사는 왜 안 나오냐고 확인을 했을 텐데, 무엇 때문에 그냥 돌아갔는지도 의문이고
아침에 시신을 확인한 여비서가 7시도 안된 시간에 회사를 무엇 때문에 나왔는지도 의문이다.
그리고 가장 의심이 가는 부분은 12층에서 떨어진 시신이 멀쩡하다는 점이다. 외상이 없는 것은 소나무에 걸려서 탄력을 받아서 그렇다고 설명하는데, 과연 그럴까 ?
또한 유서라고 하는 것이 꼭 아이가 유치원에 다닐 때 필체다.  평소에 정회장이 쓰는 필체라기 보다는 뭔가 대단히 쫓겨서 그렇게 된 것이라고 밖에는 할 수 없는 필체다. 내용도 아주 조잡한 것이다.  죽는 사람이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아무 말도 언급이 없다. 그저 남은 사람들이 일 잘하고 잘 살아라 하는 내용뿐이다.
너무나 이상하다.


많은 의문점이 있지만 혼자 외가리 소리를 내보았자 무슨 소용이 있을까 !
그저 뜻을 이루지 못하고 가신 분의 죽음에 한 톨의 의문도 없었으면 하고 바라는 마음이다.
김삿갓 선생이 지난 7월 24일인가 나타나서
" 설화만건곤 무소탈백의---"운운 하시기에 그게 늙은 타박하자 말라는 시로 알았는데 지나 놓고 보니 그게 부고장이었다. (참조: 본 싸이트 핫뉴스)
큰 사람이 죽는다는 소리를 그렇게 일러 준 것이다.

그리고 참고로 이런 정보도 있다.


고려 무인시대에는 정중부와 싸운 이의방이 있고
고려 말기에는 정몽주와 싸운 이성계가 있고
조선 초기에는 정도전을 죽인 이방원이 있고
최근에는 정몽준과 붙어 싸운 이회창이 있고
더욱 최근에는 정몽헌과 대립한 이00이라는 그 그룹의 사람이 있다.


정리(鄭李) 사이에 정리(情理)가 없는 것인지 아니면 이정(李鄭) 사이에 이정(里程)이 없는 것인지 왜 이렇게 끊임 없이 이어지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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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원고: 최근에 와서 그의 죽음에 대하여 조선일보가 강력하게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2006년 1월 26일  장선생/김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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