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과연 자연발생된 균일까 ?
이라크전에서 보여준 충격과 공포는 이제 사스라고 하는 질병으로 바뀌어 다가오고 있다.
3월 초 중국 광뚱성에서 발생한 급성호흡곤란 증후군 속칭 <사스> 때문에 큰 일이다.
우리나라에도 4월 22일 현재 의심이 가는 환자 수가 22명으로 증가하여 언제 어떻게 이 병이 급하게 번져 나갈지 모두가 불안하다.
24시간 이상 살아 남을 수 있는 변성 코로나 바이러스라고 하며, 이 병의 원인균은 불결한 새장에서 서식하던 조류 독감병원균이 변하여 자연발생적으로 생겨났다고도 한다.
그런데 참으로 이상한 점이 한가지 발견된다.
왜 하필이면 이라크 전쟁을 격렬하게 시작하던 시점에서 이 병이 시작되었을까 ?
이 일이 과연 우연일까 ?
잘 알고 있다시피, 이라크 전쟁의 명분은 이라크의 후세인 정권이 대량살상무기를 없애는데 있었다. 그리고 대량살상무기 가운데 생물학전용 무기 다시 말해서 세균전 무기도 들어가 있다.
물론 화생방전이란 글자 그대로 화학, 생물학, 방사능 이렇게 세 가지를 일컫는데, 이라크 전쟁이 시작할 무렵에 왜 하필 중국의 남부지방에서 이 병이 돌기 시작하였는가 참으로 의문이다.
바이러스는 수인성 전염병을 많이 일으키는 다른 종류와는 달리 공기전염이 가능하며 접촉성 전염병인 동시에 불확정 다수에게 간접적으로 전염이 가능한 성질을 가진다.
그리고 바이러스란 다른 병원균이 서식하기 쉬운 환경을 인체 내에서 만들어 나가는 특성을 가진다. 예를 들면 감기증상에서 시작하더라도 필경 폐렴과 같은 무거운 증상을 초래한다.
그런데 이 사스균은 좀 다른 특징이 있다.
첫째, 이 사스균이란 공기 중에서 잘 죽지 않고 버티는 균이다. 공기중의 산소가 닿으면 1-3시간 안에 파괴되는 일반 바이러스와는 판이하다.
둘 째, 이번에 나타난 사스균은 강하고 급속한 전염 증식력을 가지는 대신 잠복기가 좀 길다.
완전하게 몸 속에 자리잡을 때까지, 보통 감기바이러스는 수분 내지는 몇 시간 정도 밖에 안 걸리는 수가 있는데 이 균은 이상하게도 7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다.
따라서 멀리 환자가 전염된 상태로 이동하여도 발병하지 않기 때문에 검역이 참으로 어렵다. 마치 시한폭탄 같은 성질을 가진다.
이처럼 공기 중에서 오래 버티고 잠복기가 긴 바이러스가 자연 상태에서 저절로 형성된 균이라고 보기 어렵다.
그래서인지 모르나 어떤 학자들은 이 바이러스가 못된 인간의 손에 의하여 만들어졌을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또한 미래에 벌어질 세균전을 예상하여 얼마나 효과가 발휘되는지를 미리 알아보기 위하여 퍼뜨렸다는 가정이 있다.
에볼라 바이러스나 에이즈 바이러스처럼 이 것도 역시 원형 바이러스에 속하며, 바이러스의 특성은 전염성이 매우 강하고 급속하게 증식된다는 점에서 만일 그러한 의도가 숨어 있다면 적절하게 만든 셈이다. 어쩌면 감염시의 사망률 4 %도 이미 계산된 수치일지 모른다.
비교적 낮은 수치이므로 간과하기 쉬운 점을 노린 것이다.
중국을 선택한 이유는 다름 아닌 그 나라의 인구가 많아서 사람 귀한지 몰라서는 아니겠지만 어쨌든 방역체계가 불성실하다는 점에 있는 것 같다.
만일 미국이나 유럽의 어느 나라라면 발병 즉시 곧 바로 비상점검체제로 들어가니 효과를 보기 어려울 것이다.
중국은 아무렇지도 않게 2주일 동안 버티다가 환자수가 2000 명을 넘어서자 그제서야 비상 방역령을 내리고 법석이다.
그리고 중국이 발생지로 지적된 이유가 한 가지 더 있는 것 같다.
바이러스 증식 속도를 능가하는 그들 나라의 경제성장에 찬물을 끼얹어야 한다는 전략이 숨어 있다고 가정해 보자. 매년 성장 속도가 5 %를 초과하던 중국경제를 끌어내리려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4 %대의 사망률을 나타내는 병을 퍼뜨리는 것이다.
아직 뚜렷하게 밝혀진 바는 없으나 중국은 그 엄청난 경제성장의 힘이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경제전쟁이라고 하는 보이지 않는 전쟁상태에서 중국을 끌어내리려는 자가 있다면 당연히 이러한 전략적 전술을 동원할 것이다.
병의 창궐 > 수출 등 경제 활동의 위축 > 생산력 저하
병의 창궐 > 관광객 감소 > 관광수입 감소
병의 창궐 > 국제문화교류감소 > 문화 발전 저해
다시 말해서 중국의 발전을 시기하는 국가가 생물학전(biologic war)을 대비하여 미리 시험적으로 균을 퍼뜨릴 가능성이 아주 높은 지역이 중국이란 결론이 나온다.
2. 사스를 막으려면
200년전 노스트라다무스는 말했다.
2000년대 이후 그는 새로운 질병의 출현을 예언했다.
" 무서운 전쟁이 서쪽에서 준비되면 다음 해 질병이 퍼지고 너무도 무서워 젊은이도 늙은이도 동물도 달아날 수가 없다 "
이처럼 화염을 품어대는 전쟁보다 더 무서운 것이 바로 질병이다.
예부터 전쟁도 그 자체보다 그 뒤에 따르는 질병이 더 무섭다.
에이즈로 인류가 망하는가 싶더니 그 예방약이 나올 즘에서 다시 사스가 나타났다.
지금처럼 무방비 상태로 나가다가는 아마 사스가 우리의 미래를 '싹스리'해 버릴지도 모른다. 그러기 전에 대책을 세워야 한다.
그러나 당국에서는 예방책이라고 알려주는 것이 그저 독감 예방책 수준일 뿐 별로 나을 것이 없다.
사스를 막는 예방법을 일러 준다.
(1) 100명 이상이 모이는 장소에 참석하지 말 것
확률적으로 감염자를 접촉할 가능성이 아주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외적으로 자외선이 많이 쪼이는 야구장이나 축구장 같은 곳 특히 바닷가는 문제가 없다. 바닷가에는 오존(O3)이 발생되므로 당연히 균이 번식하지 못한다. 가장 위험한 곳은 습기가 많은 장소에서 어두운 시간에 모이는 일이다. 이것은 어찌 보면 귀신이 많이 모이는 장소와 일치한다.
(2) 공기정화기를 실내에 장치할 것
먼지가 많은 도심지는 이 바이러스가 서식하기 쉽다. 먼지가 폐나 비강에서 문제를 일으키면 바로 이 바이러스가 번식하기 쉬우므로 먼저 실내를 깨끗이 하고 먼지를 없애야 한다.
다시 말해서 청소를 열심히 하여야 한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이번 여름에는 에어컨 사용을 줄이고 공기정화기를 설치하거나 살균이 가능한 에어컨으로 바꿔야 한다.
(3) 무리한 게임이나 TV 시청을 자제할 것
눈이 피로하면 비강도 약해지고 따라서 사스 바이러스가 전염되었을 때 증식하기 쉬운 환경을 만든다. 그러므로 일찍 자고 밤 새도록 모니터를 켜두고 게임을 하거나 하여 눈이 피로하게 만들지 말아야 할 것이다. 더구나 비타민 B 의 소모가 큰 일을 하지 않아야 한다.
(4) 감기증상이 보이면 즉시 병원에 갔다가 일단 쉴 것
감기에는 특효약이 없다. 마찬가지로 사스에도 특효약은 없다. 대증요법을 쓰면서 자기면역력을 강화시키는 수밖에 그 외에 고치는 방법이 없다. 감기인지 사스인지 구분이 잘 될 까닭이 없으므로 일단 몸이 으스스하고 열이 심해지면 입원하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가족들에게 전염되어 큰 고통을 받게 만들기 때문이다.
(5) 콩과(豆科) 식물을 많이 먹을 것
고기를 많이 먹지 말고 두부 , 비지, 콩국수 , 강낭콩, 콩나물 국 등 콩과식물을 즐겨 먹어야 하고, 될 수 있는대로 된장국을 빠뜨리지 말고 섭취해 볼일이다.
콩가공식품은 비타민 B 군을 다량함유하고 있으므로 신체면역력을 증가시킨다.
특히 오래된 된장이 좋다.
(6) 남의 수건이나 술잔을 절대 쓰거나 받지 말 것
음식점의 물수건, 당구장의 수건, 타인의 집의 수건, 권유하는 돌림 술잔 등을 절대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수건은 본래 병원균의 온상인데, 바이러스는 유동성을 가진 균이므로 설사 잠시 만졌다고 해도 무시하면 안 된다. 그리고 구강으로도 전염된다고 보아야 한다. 증상은 호흡기질환이지만 음식을 통해서도 일단 입에 들어가면 위험하다.
사스 바이러스는 간염 바이러스와 비슷한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2003년 4월 23일 청강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