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심의 유전(에이엠 7,10월 22일자 인용)
미국 주간지 타임(TIME)은 25일자에서
국립암연구소의 분자생물학자 딘헤이머 박사가 인간의 정신세계가 후천적인 특성을 가지긴 해도 한 가지 유전자와 관련이 있다는 주장을 폈다.
그의 주장에 따르자면,
인간에게 영적인 유전자가 존재하고 있고, 언젠가는 유전공학을 응용하여 종교적인 신념 까지도 조작이 가능하다고 한다.
헤이머 박사는 이런 주장을 담은 책을 펴냈다.
“ 종교적 유전자--종교적 신념은 유전자와 어떤 연관을 갖는가 ?”
(책 제목)
<김세환 의견>
신앙심이 유전된다는 주장을 들어 보니 생각나는 말이 있다.
“ 대가 센 집안”이란 말이다.
“ 우리 집은-- 요. 불도가 쎄서요. 기독교를 믿으면 망한데요.”
이런 말을 여러분도 들어 본 일이 있을 것이다. 종교적 취향성이 유전된다고 말하면 그러것은 후천적인 환경에 따른 일로 파악하지만, 잘 생각해 보면 그렇지 않다는 주장에 일리 가 있다.
---“절에 갔는데 마음이 푸근해지고 그냥 아늑하고 그래서 몇 시간 동안 대웅전에 주저앉아 있다가 왔어요. 그날 처음 갔거든요.”
이런 경우에 바로 영적인 유전자가 작용하는 것이 아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