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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이야기 징기스칸의 저주야

2005.08.15 03:57

xemasa 조회 수:10880



칭기즈칸의 무덤을 발굴하려고 시도하던 조사단이 갑자기 나타난 뱀과 뜻하지 않은 차의 전복사고, 전염병 등으로 철수하였다.(2002년 8월 21일 동아일보A18)
지하성곽 형식으로 축조된 칭기즈칸의 무덤은 완성되었을 때 수천 명의 노예와 군인을 생매장하였다고 한다.아마도 그때의 원귀들이 되살아나서 그런 식으로 무덤에 다가온 조사단을 괴롭힌 것이라고 본다.

이와 비슷한 일이 19세기말 이집트의 피라미드 발굴 시에도 일어났다.
석실 내에 들어간 인부들이 아무 까닭도 없이 목숨을 잃었다.  석실 내에 들어갔다가 나오기만 하면 며칠 내에 숨을 못 쉬고 죽어버렸다.
과학자들은 정체를 알 수 없는 병균이 오랫동안 석실 내에서  밀폐된 상태로 같혀 있다가 공기가 통하게 되니까 갑자기 증식해서 급성 폐염이나 페혈증등으로 사망한 것이 아닐까 추정했다.
물론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오래된 무덤이나 고적등을 다시 파헤치고 조사한다면 당연히 거기에 살고 있으리라고 보는 영혼들을 위한 위령제 정도는 올리고 경건한 마음으로 작업을 시작했어야 하는데 아마도 그런 절차를 귀신을 받들지 않는다는 식의 종교적인 이유로 모두 생략하고 벌이다가 참담하게 희생당한 것이 아닐까 판단된다.

고사떡이라도 해 올리고
"지금부터 우리의 조상인 칭기즈칸 황제님의 무덤을 일부나마 조사하겠습니다. 노여움을 풀어 주소서"
이런 형식이 과연 미신이고 잘못된 것인가 ?
우리사회에도 이런 일을 아무 거리낌 없이 해대는 풍조가 어느 틈인가 늘고 있는데, 귀신들한테 혼나지 않는다기 보다도 최소한의 조상에 대한 예의문제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그래야 작업도 잘 될 것이다.


2002.8.21
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