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이야기 할머니가 죽으면 할머니 모습으로 나타나나?

할머니나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면 그 유령의 모습은 여전히 할머니, 할아버지 모습으로 나타날까 ?
그렇지 않다.
죽을 당시에 쪼그라진 할머니였을지라도, 귀신이 되어 나타날 때는 자신의 가장 아름다웠던 때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이것은 수많은 영능자들이 공통으로 지적하는 사항이다.
한 할머니는 19세 처녀의 모습으로 나타나 아름다운 옷을 입고 춤을 너울너울 추며 나타난 경우도 있었다.
나이가 아무리 많은 귀신이라도 절대로 늙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이것도 귀신이 가진 강한 능력을 보여주는 예이다.
귀신은 자신의 모습도 원하는대로 만들어 내며, 심지어는 자신의 의복까지 만들어 낸다는 점이다.
최근의 일반적인 경향은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옷을 입고 나타난다.(소복입고 나타난다는 것은 옛말) 또 귀신은 이처럼 의복 모습은 물론 가방등 소품을 만들어 들고 다니기도 한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귀신이 있는 세계는 물질계가 아닌 다른차원의 아스트럴계이기 때문에 가능하다.
쉽게 말하면 꿈을 생각하면 쉽다.
우리는 꿈속에서 매우 현실감을 느낀다.
꿈속에서 우리는 자신의 모습이나 의복을 바꿀 수 있음은 물론, 각종 맛있는 음식을 먹기도 하고 처음 보는 연인이랑 데이트 하기도 한다.
물론 이것은 현실이 아닌데도 매우 실감이 난다. 이러한 꿈의 세계는 아스트럴계와 이어져 있다.(그래서 꿈에 귀신이 보이는 것이다)
따라서 귀신이 존재하는 차원은 물질계가 아니기 때문에 그들의 생각만으로 여러가지 형상이 만들어 지는 것이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할머니가 19세 처녀의 모습으로 나타났어도 목소리는 바꾸지 않는다는 점이다.
대화를 하여 보면 청순한 소녀의 모습에서 갑자기 할망구 목소리가 나와 소름이 짝 끼친다는 것이 영시자의 경험이다.
한편 여기서 우리가 알 수 있는 사항은, 만약 꿈에 돌아가신 할머니가 나타나 "내가 네 할미다...."하고 지껄이는 경우 가짜일 가능성이 많다는 얘기다.
다른 귀신이 나타나 할머니로 위장하고 있는 경우가 아주 많다. 만약 진짜 할머니라면 고운 모습으로 나타날 것이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