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24 15:53
1. 사벌, 비사벌, 소부리, 사보로, 사볼,
경북 상주에는 사벌이 있다
그 근처에는 빛나는 사벌이란 뜻의 비사벌도 있다.
신기하게도
일본의 북해도에는 삿뽀로가 있다.
우리말 식으로 표현하면 사보로 다시 말해서 사볼이다,
비슷하게도
백제에는 소부리가 있었다.
신라에는 사라볼> 서라벌이 있다.
다 같은 소리로 말한다.
재미난 것은
지금 한국의 수도이름 서울은
소부르에서 유래하며
사 SA 는 새것이라는 뜻이다.
부르는 블이며 벌과 상통한다.
지금도 중부지방사가람들은 벌을 블이라고 혼용한다.
멋대로 소부르 >소불을 오그라들어
비읍(ㅂ) 소리 탈락현상을 거쳐
서울로 정착한 이름이다.
88 올림픽 개최도시로 선정될 때 ,
사마란치 올림픽 위원장이
서울이라는 도시명을 쌔울 Se oul 이라고 발음한 것은 언어학적인 역사의 증명이다.
새울이 그 근본 뜻이니까 그렇다,
새로운 울타리라는 뜻이니까 옳다고 봐야한다.
사벌이나 비사벌이나 소부리나 사보로나 사볼이나 사라볼이나 서라벌이나
모두가 Se, o 더하기 Ul 이다.
모두 다 새로운 들판이라는 뜻이다,
2. 하슬라, 쉴라, 실라, 신라
신라 위에는 하슬라가 있었고 지금의 강릉지역이다.
하슬라는 카슬라로서 큰 슬라 서라벌의 근본이다.
아루치족, 바카세족 등의 , 흉노집단이 내려와 반도끝까지 몰려 온 사람들이
가야를 정복하고 밀쳐내며 낙동강을 경계삼아 동쪽을 먹었다.
신라의 국명은 하슬라에서 유래한 쉴라가 원형이다.
백제의 본래명칭은 쿠드락이다.
지금도 백제라 써놓고 일본에서는 쿠다라라고 읽고 있다.
신라는 시라기라고 읽는다, 아마도 시라기의 끝글자는
쉴라개에서 유래했을 것같다,
~개는 약간 솟은 언덕이다.
개펄은 개 +벌=갯벌로 표기했다가
최근의 표음화운동으로 개펄이 되었다.
3 가야
석사모니불이 성도하신 곳의 이름이
붓다가야이다.
그렇게 추리해보면 가야국의 이름은
인도에서 유래했을 것같다.
아유타국(아요디야)의 공주가
대가야의 수로왕과 혼인한 이후에
아마도 국명을 가야로 붙였을
가능성이 많다.
이후에
금관가야, 대가야, 소가야, 아라가야,
고령가야, 성산가야... 더 많다.
가야라는 부족국가가 따로 있었다.
6가야라고 부르지만 실제로 국호가 쓰인 유물이 출토된 적이 없다. 어찌보면
가야는 상상속의 나라이다.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나온 내용만으로
가야를 규정지음은 무리가 따른다
일본사학계는 가야를 일본 역사의
일부분으로 공유한다. 한일관계에 날카롭게
대립하며 공유하는 나라이다.
그래서 일본식 가야는 현재 일본의 지명중 뒷부분에 그 흔적이 남았다.
대체로 동경과 근처 관동지방인 '동경'시내와 '사이다마'에
~가야가 많다.
이 지역이 낙동강유역 출신 이주민들이
살던 곳이므로 우연이라고 보기가
힘들다.
구마가야
이찌가야
세따가야
센다가야
등등의 지명이 남아있다.
관서(간사이)지역의
지명에는 별로 가야가 꽁지에 붙지
않는다 .
아마도 가야라고 하는 명칭은
꽁지 부분에 붙이는 어떤 지형을
묘사하는 명칭일 것이다
계곡이라고 쓰는 골짜기의 옛날
우리말이 "골" 인데, 지리산 피아골이나
00 골도 말뿌리일 수가 있다.
그러나
아무래도 골과 가야는 말의 계통분석을
거듭해도 끝부분에서 달라진다
골은 갈과 상통하지만
마지막의 말끝에 붙은 '야'는
골에서 갈로 뻗어나간
말로 증명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도대체 "가야"의 음운 형성은
어떤 과정을 밟았을까 의문이다.
여기서 일본지명에 정착한 규칙을
원용해 보면 , 너무나 쉽게 흔적을
드러낸다.
예로써 ,
사이다마에 있는 '구마가야'는
뜻으로 풀어보면 "곰의 골짜기 "로
풀이되면서 여기서 "~의 골짜기"라고 하는
기능을 "~가야"로 발음하는 것을
찾아 낼수 있다.
그러므로, 가야는 국가의 명칭이
아닌 그저 '~골' 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가야의 '야'는 한자표기로 '락"으로도
표기되면, 문헌에 가야는 "가락국"으로 기록되기도
한다. 따라서 가야의 야는 락으로도 쓰이며 낙동강리 가락국의 동쪽에 흐르는
강이라는 흥미로운 영토개념을 재확인한다.
가야에 연계하여
동일한 말뿌리일 것으로 추정되는
단어 몇개를 적어 본다.
갈 > 갈래 (계통), 가르다 ... 일본어(가라 : 무늬 ; 柄)
결 (파동) >겨레 (민족)
2022년 11 월 24 일 제마법선사 서산 청강 장선생 김립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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