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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마법문] 공과 색의 논리와 쌍차쌍조



공과 색의 논리는 ,
헷갈리기 쉬우므로 뜻을 정리해 봅니다.





무실무허(無實無虛)란,
실다움이 사라져야, 비어있는 듯한
착각도 사라진다는 뜻입니다.

마찬가지로...
비어있는듯한 착각이 사라지면
공 조차 의미가 없어집니다

이를 가리켜,
무허무공(無虛無空)이라고 말합니다

본래부터
공이란 , 색을 특별히
내다 버리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뜻을 한문자로 표기한다면
"공시즉무별리색(空是即無別離色)" 이라고 씁니다.


[설명]


무실무허는 체 (體: 본질 : real itself) 이며
무허무공이란 용 (用: 용도: usage,)입니다.

다시 말해서 체와 용은
모든 것들의 기본적 상( 相 : shape,affairs)입니다.

따라서 함께 존재하는 공과 색은
상을 떠나서 보아야 실상(實相)을 가늠하므로
색상(色相)을 무시해야 합니다.

색공(色空 : 드러난 공)을 차단하고,
공색(空色 : 비어버린 색)을 똑바로 보는 걸 가리켜,
쌍차쌍조 (雙遮雙照)라고 합니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공과 색을 따로 따로 나눠 보지도 말고 
한꺼번에 보지도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치 매직그림을 보듯이
나의 의도가 텅빈듯한 관점조정을
이루어야 환하게 잘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색과 공의 분별은 따로 있을 수가 없습니다.
아주 환하게 들여다 보이기 때문입니다.




원효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