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술 [제마주술] 귀태장법 주술

[제마주술]  귀태장법 주술

90여년전 1925년 한국인 조선인들의 그시절 생생한 모습들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91s_32-V3PY

1925 년이라면 우리민족이 개화기를 거친지 30여년이 지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서구인의 눈에는 그저 미개한 나라의 백성으로 비춰졌을 걸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내용을 잘 살펴 보면 나름대로 지금에 와서는 정말 보기드문 희귀한

예법이랄까 그런 것들이 자상하게 영상자료로 기록되어 참으로 다행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단지에다가 귀신을 담아서 땅에 묻는 의식을 잘 들여다 보면

마치 귀신이 작은 형태의 사람인 것 같이 여겨지고 있음을 느끼게 만듭니다.

작은 귀신 축소시킨 귀신이라는 개념이 무엇일까요 ?

그러한 영적 존재란 바로 축소된 세계의 귀신이므로, 영혼세계는 시공을 초월하는

대상임을 은연중에 암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어떤  물체 속에 귀신이 배어들게 하거나

폐쇄구금시켜서 처리하는 방식을 주술법에서는 일반적으로 " 귀태장법(鬼胎藏法)" 이라 부릅니다.

태장이라는 말은 왕가의 자손이 태어나면 그 태를 잘라서 사기단지에 고이 담은 다음

명산기맥의 명당에 묻어서 해당되는  왕손이 번영하게 만드는 주술법인데

이와 반대의 개념으로 생각해 보시면 이해가 될 겁니다.

귀신이 다시는 지상세계에 나와서 해를 끼치지 못하게 만드는 주술법이라고나 할까요 ?

그러므로 귀신을 단지에 가두는 구금매장법(단지구금매장법)은 "태장법"과 유사한

"귀태장법(鬼胎藏法)"이라고 불러도 무방할 줄로 압니다.... 註 : 귀태 = 귀신의 탯줄

2016년  9 월    제마법사  청강 김세환

* 태봉(胎峯) 고르는 법 : 풍수로 보면 안장지에 속하되 산봉이 넓지 않고 아늑하여

 마치 감송이가 하나 볼록 드러나듯이 볼록하게 자리잡은 그러한 곳이라야 한다.

따라서 연화봉이라고 불리는 경우가많다.

그 봉우리의 가장 치밀한 기가 모이는 자리는 실측하여 정해야 하며,

기감이 우수한 풍수사(지관)가 이 일을 해야 한다,

조선조에서는 능참도감이 있었으며 그 일을 전문으로 하는 분이 따로 계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