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30 17:36
[제마질답] " 분노조절 장애 "
<질문>
제가 한 일에 집중하다 보면 옆에 누군가가 있다고 생각이들구요...그때 돌아보면 아무도 없습니다. 꼭 제 안에 저 말고 다른 무언가가 저를 조종하고 저도 조종당하고 있는거 같아서 선생님께 질문 올려봅니다.
한가지 더있는데 예전에는 누가 사소한 농담을 하면 그냥
웃고 넘겼는데 지금은 사소한 농담 한마디 들으면 눈이 뒤집어
질것 같이 화가나고, 간단한 일로도 잘 다투고, 짜증내고 그러는데 그냥 피로감 때문에 그런 걸까요? 아니면 다른 무언가가 있는 걸까요? 궁금합니다.
< 답>
이러한 심리적인 증상을 가리켜 첫단계에서는 " 대인기피증"이라고 합니다. 한편 사람을 대할 때 평상심에서 벗어나 분노하거나 짜증을 내는 일은 "분노조절장애"라고 하겠지요. 그리고 누군가 자기가 아닌 영적인 존재가 그렇게 만드는 것이 아닐까 하는 것은 일종의 심리적인 방어기제 중에서 "전가(트랜스퍼)"라고 하는 심리작용이지요. 하지만 초기단계에서는 귀신이 빙의되어 일어나는 일은 아닙니다. 그런데도 이건 틀림없이 귀신이 저지르는 짓이야 하고 느낀다면 그런 심리현상을 가리켜 "빙의망상증"이라고 부릅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이렇다 할 빙의증상은 아닌 것으로 판단됩니다만, 만일 이런 증상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다가 파괴적이거나 폭력성향의 이상행동으로 나간다는 조짐이 조금이라도 포착되면 그때는 다시 연락하고 찾아 오시기 바랍니다. 가벼운 심리장애가 생길 때 주의하고 자중하면 별 일이 아니지만 , 그대로 내버려 두고 나중에 악화된 공격성향의 심리상태에서 정말 귀신이 빙의가 되면 그 때는 사건이 발생되고 정말 뒷처리가 힘들거든요.
02-2202-2523
2008년 0월 0 일 제마법사 김 세환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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