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09 21:26
[제마일기] " 영혼이 나눠진 사람을 고치다 "
정신과에서 조현증으로 진단 받고 치료해도 낫지 않고
퇴마사나 보살에게 가봐도 비싼 비용을 내라 소리만 듣고
아무런 조치도 받지 못하고 모두 귀신이 들어와서 그렇다는
말이나 하고 그러더랍니다.
그러다가 드디어 저에게 마지막으로 찾아와서 하는 말이.....
" 선생님, 저는 귀신들이 와서 매일, 매시간 한 순간도 빠짐없이
찾아와 지껄이는 바람에 정말 숨도 제대로 쉴 수가 없어요.
김 00 법사한테도 가봤고 제 집 근처의 무당보살 한테도 갔는데,
모두가 퇴마비용이 너무 비싸서 엄두도 내지 못했어요.
원래 조상이 와있었는데 그 신이 나가고 나서 빈 자리에
귀신들이 자리잡기 시작해서 그렇다고 그 법사가 말하더군요.
정말인가요 ? "
정말일 리가 없지요...
안타까운 일이었습니다. 아무리 영관(靈觀:영혼으로 보는 일)해서
보아도 이 남자에게 전혀 그런 영적인 존재가 깃들어 있지 않습니다.
이 남자의 혼이 나뉘어져서 영적분화( soul- seperation defects)
현상이 일어났을 뿐입니다. 드문 일이지만 이는 마치 귀신빙의현상
처럼 착각하기 쉽습니다. 분리된 영혼이 또 하나의 영혼으로 귀신처럼
작용하는 현상입니다.
" 가만히 보니까 귀신문제는 전혀 아니고 영혼이 분화되어
분리된 영혼이 마치 자기가 귀신인 것 처럼 다른 영혼들도 불러 들이고
원래 자리했던 타고난 자기영혼은 귀신이 씐 것같은 착각을 느끼게 만들었군요.
하지만 외부의 귀신이 와서 머물고 있지는 않습니다.
내 영혼이 충격을 받았을 때 여러 영혼으로 나뉘어지는 일이
일어납니다. 혹시 지금부터 7 년전인 35 세경에 어떤 불행한
일을 겪지 않으셨나요 ?"
조금 흥분한 상태가 된 그 남자는 표정이 밝아지면서
선뜻 예상치 못한 뜻밖의 고백을 합니다.
" 네, 제가 그때 마약에 손을 댔습니다."
" 마약을 하셨다고요 ? 마약을 하게 되면 뇌손상이 일어나는데
뇌기능 손상으로 이어져서 *시냅스 장애가 흔히 생기고
그때 지극을 받아서 자기영혼의 분화현상이 발생하는 일이 일어날 수가 있어요.
병원에서도 아마 그런 말을 들었을 겁니다."
영혼이 둘이나 셋으로 나뉘어지는 증상이 생긴 이유가 명확하게 밝혀졌습니다.
.... 마약에 손댄 다음부터 환청이 들렸다는 이야기이니 발병원인이 분명해졌습니다.
이 사람에게 신비한 치료비법을 일러주고 병원에 다니면서 동시에 비법을 익히면
아마도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거라고 자신감을 주었습니다.
이 환자는 그래서 즐거운 마음가짐으로 희망을 가지고 돌아갔습니다.
그러나 장차 문제가 되는 것은 바로 이런 점인 것 같습니다.
이 환자처럼 스스로 귀신소리 같은게 귀에 들려서 환청으로 고통 받으면
자칫했다간 누구나 귀신빙의로만 의심한다는 점입니다.
그럴 때에 퇴마를 실시하는 사람들이 되레 이러한 환자들에게
크게 치료의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는 하나의 좋은 사례입니다.
귀신이 있어서 이를 퇴마하여 병을 고칠 경우에는
아무 문제가 없겠으나, 귀신이 없는 상태인데도 증상이
마치 빙의증상인 것 같을 때는 정말 속수무책으로
엉터리 처방을 내리기 쉽다는 점입니다.
환자가 돌아가고 나서 갑갑한 나머지 혼자말을 지껄여 봅니다.
" 실제로는 귀신이 없는 유사(類似)귀신병 앞에서는 손도 못대는 자들이
퇴마를 하고 있으니 참 큰일이네..... 없는 귀신을 만들어서 거의 모두가
귀신빙의 때문이라고 거짓말 하니 말이야."
2016 년 3 월 9 일 제마법선사 서산 청강 장선생 묘연제 선심화 김세환
[두산백과]
시냅스( synapse) 란 ?
시냅스란 한 뉴런의 축삭돌기 말단과 다음 뉴런의 수상돌기 사이의 연접 부위.
신경섬유의 말단은 가지가 나누어지고 그 끝은 주머니 모양으로 부풀어 다른 뉴런의 세포체 또는 수상돌기와 접촉하여 시냅스를 만든다. 신경세포의 원형질은 시냅스 부분에서 연락되지 않고, 막에 의하여 떨어져 있다. 뉴런의 흥분이 시냅스를 거쳐 다른 신경세포에 전해지는 것을 흥분의 전달이라고 하며, 동일 뉴런 안에서 일어나는 흥분의 전도와 구별된다.
시냅스는 뉴런이 모여 있는 곳, 즉 뇌·척수의 회백질·신경절 등에 집중되어 있다. 실제로는 1가닥의 신경섬유는 많은 가지로 나뉘어 많은 뉴런과 시냅스를 만들고, 또 하나의 세포체에는 많은 신경섬유로부터의 분지가 시냅스를 만들어 접촉되어 있다. 예를 들어 척수의 운동신경세포(운동뉴런)에서는 세포체 및 그 수상돌기 표면의 절반 가량이 신경섬유 말단으로 덮여 있다.
[ 오히려 종교로 인하여 영혼이 나뉘진 분들에게 드리는 도움 말씀 ]
영혼의 분화는 이런 때 일어나더군요.
모자란 사랑이라는 건 그렇게 만들 수도
사랑을 잃어서 생겨난 분노심이란 그렇게 저지를 수도
때로는 자기를 뺀 모두를 향한 저주에 가득하여 내리쏘는 눈빛이 너의 영혼을 갈라 세울 수도...
사랑이 진실되면 두 사람의 영혼은 하나가 되거든요
사랑이 넘치면 세상 사람들의 영혼이 모두 하나가 되거든요
그걸 잘 알면서도 각자에게 주어진 영혼이라고만 생각하고 모을 줄도 모르고
그저 죽든 살든 네 마음대로 해라 하고 팽게치는 자들이
영혼의 구원자랍시고 스님도 되고 신부도 되고 목사되고
때로는 위대한 영혼의 스승이니 뭐니 정말 눈뜨고 못 보겠군요.
그래서 지금 이 세상이 이런 것이지요.
절대로 정치가 같은 사기꾼 집단의 행패가 더 뭔가 잘 못해서 이렇게 된 것만은 아니거든요.....
오히려 그런 자들 보다는 종교 지도자라는 영혼을 다루는 이들이 그 게 뭔지도 모르고 저지르는 횡포 때문에 더욱더 영적인 황폐현상이 모질게 일어나는 거예요.
정말 요즘은 벼락맞은 수준이지요.... 순식간에 영혼이 깨져서 휘청거리게 만들거든요..
세월호부터 시작해서
메르스 사태 그리고 최근에는 미친 정상배들이 나라를 구한답시고 나서서 저지르는
배신과 음모들 말입니다....
우리들 영혼이 나눠질만 하고 말고요, 그럼 그렇지 분열증도 생기게 만들고 있지요.
정신 분열증상은 영혼 분열의 시초단계에서 나타나는 현상이지요.
완전히 분열되고 나면 그때는 이미 다른영혼이 나를 지배하고 주인 행세하지요.
원래 있던 영혼이 낳아 놓은 사생아가 말입니다.... 자기가 주인이라고 주장하지요.
그런데 그렇게 만드는 원인이 결코 나 자신이라고 책임전가하지 말아 주세요.
정말 이 세상이 잘 들다 보면 너무 하쟎습니까 ?
.... 더구나 그렇게 나눠져서 태어난 사생아 영혼이 사이비 종교 심취 상태라면 정말 위독한 수준이 아니겠소 ?
매일 같이 가족 살인 범죄니 , 아동학대 범죄니 뭐니, 어디 구역질 나고 무서워서 살겠냐 하고 묻고 싶군요.
우리들의 영혼을 둘러싼 환경이 이렇게 까지 더럽혀져서야 어찌 사람이 사는 세상이라 할수 있겠는가요.
마치 지옥이나 전쟁터 수준이 아닌가 말입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
"당신의 영혼은 당신이 지키는 것이지. 그 누구도 그걸 대신해 줄 수는 없어." 라고 태연자약하게
종교라고 하는 종교는 모두가 스스로 노력하여서 신에게 귀의하고 그 신령에게 숭배심을 가지면
모시는 신들이 자동적으로 지켜 주시는 거로 만들어 놓았지 않은가요 ?
이 게 속임수가 아니라고 누가 확신하겠소이까 ?
이제는 갈라진 당신의 영혼, 나뉘어져 발기발기 찢어진 당신의 영혼을 다시 추스려 모아야 할 때요.
무엇보다도 그 일이 먼저 이뤄져야 생명력을 돌이킬 수가 있을 테니 말이요.
어쩌면 좋으냐고요 ?
먼저 당신이 현재 믿고 따르고 있는 신앙체계나 수련체계가 무조건적인 바보같은 신앙체계가 아닐지
일단 진진하게 의심해 보시지요.
더구나 사아비 교주 같은 종교지도자가 중간에 끼어 들어서 마치 자기가 신의 세계로 인도하는
유일한 사람이라는 식의 오만성과 오류를 보이거든 ,
일단 그들의 손아귀에서 먼저 벗어나셔야만 해요.
기성종교라서 아무 일 없다고 안심하지 마세요.
사이비 종교가 따로 있는 게 아니라, 기성종교 속에 이미 깊숙히 지도자들의 모습으로 파고 들어 있으니
잘 들여다 보고 판단하세요.
언제나 마성은 절대적인 믿음을 이용하여 분화된 영혼이 판치는 사람들을 위협하거든요.
하나로 통일된 영혼은 절대로 그런 위험을 겪지 않습니다.
2016 년 3 월 14 일 제마법선사 서산 청강 장선생 묘연제 김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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