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마법문] " 반야심경의 비밀"
불교 종파 중에 화엄밀교에서는
반야심경을 통하여 영혼세계로 이동하는 다리목으로 삼으라는 의미를 보여줍니다... 그러나,
반야심경을 그저 금강반야바라밀경(속칭 금강경)의 초록 정도로 생각하는 분들에게 알려드리고 싶은 몇가지 비밀을 공개하고자 하오니, 잘 읽어 보시고 무엇을 잘못 알고 계셨는지 스스로 깨우쳐 주십시오. 아마도 지금까지 알고 익히셨던 내용과 사뭇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되실 겁니다.
아래의 해석은 사전에 실려 있는 해석이며 각 불교종단에서 해석한 내용을 기본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맨 아래에 적혀 있는 제 나름의 해석과 비교해 보시면, 어느 해석이 우리의 마음에 좀 더 다가와 파고드는지를 금방 느끼실 겁니다.
반야심경에서 굳이 색과 공의 세계로 나눠서 이 우주의 관점을 풀이하려 한 의도는 다름아닌 영혼세계의 존재에 대하여 드러내어 말하기 거북한 종교적 상황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는 색(色)과 공(空)을 둘로 나눠서 설명한 부분이 참으로 절묘하며 이 경전이 다른 경전과 달리 훌륭한 점이 바로 이러한 점이라고 지적하고 싶습니다.
색의 세계는 우리가 이미 의식으로 겪고 생활하는 세상이지만 공의 세계는 색의 세계를 보듬고 전혀 보이지 않는 차원에서 운영하는 까닭에 당연히 영혼의 세계라고 풀이가 가능했던 것입니다. 공의 세계를 지나치게 신비한 차원으로 멀리보지 마시고, 이미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계의 영적인 차원으로 들여다 보시면 새로운 저의 해석에 대하여 이해하기 쉬우실 것 같아 조언을 드립니다.
불교는 진정성 있게 영혼세계를 도입하여 종교적으로 번영했으나 최근 들어서 선공부를 마치 별도의 분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고 , 영혼세계의 공부임을 잘 모르는 분들이 많아져서 갑갑합니다.
잘 읽고 익히셔서 하루빨리 우리 모두 함께 영혼세계로 삶의 차원을 넓혀 나가 보기로 합시다.
서산
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觀自在菩薩 行深般若波羅密多時 照見五蘊皆空 度一切苦厄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
舍利子 色不異空 空不異色 色卽是空 空卽是色 受想行識 亦復如是
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
舍利子 是諸法空相 不生不滅 不垢不淨 不增不減 是故 空中無色
사리자 시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시고 공중무색
無受想行識 無眼耳鼻舌身意 無色聲香味觸法 無眼界 乃至 無意識界
무수상행식 무안이비설신의 무색성향미촉법 무안계 내지 무의식계
無無明 亦無無明盡 乃至 無老死 亦無老死盡
무무명 역무무명진 내지 무노사 역무노사진
無苦集滅道 無智 亦無得 以無所得故 菩提薩陀 依般若波羅密多
무고집멸도 무지 역무득 이무소득고 보리살타 의반야바라밀다
故心無罣碍 無罣碍故 無有恐怖 遠離顚倒夢想 究竟涅槃
고심무가애 무가애고 무유공포 원리전도몽상 구경열반
三世諸佛依般若波羅密多 故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 故知般若波羅密多
삼세제불의반야바라밀다 고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고지반야바라밀다
是大神呪 是大明呪 是無上呪 是無等等呪 能除一切苦 眞實不虛
시대신주 시대명주 시무상주 시무등등주 능제일체고 진실불허
故說般若波羅密多呪 卽說呪曰
고설반야바라밀다주 즉설주왈,
揭諦揭諦 波羅揭諦 波羅僧揭諦 菩提 娑婆訶(3)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기존의 해석
인간을 비롯한 모든 존재를 이루고 있는 다섯 가지 구성요소인 물질적 형상과 느낌, 생각, 의지, 인식작용은
모두 고정된 실체가 없이 텅빈 것임을 훤히 비추어 보시고
모든 괴로움과 불행에서 벗어나셨다.
사리불이여! 물질적 형상으로 나타나 우리 눈에 보이는 세계는,
눈에 보이지 않는 텅빈 본질세계와 다르지 않고, 텅빈 그 본질세계 또한 눈에 보이는 물질적 형상의 세계와 다르지 않다.
그래서 물질적 형상의 세계는 곧 텅빈 본질세계이며,
텅빈 본질세계는 곧 물질적 형상의 세계인 것이다.
정신적 요소인 느낌, 생각, 의지, 인식작용도 역시 물질적 형상처럼 고정된 실체가 없이 텅빈 것이다.
사리불이여! 이처럼 모든 우주의 법칙은 텅빈 것이며, 생겨나는 것도 없고 없어지는 것도 없다.
더러운 것이나 깨끗한 것도 없고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것도 없다.
그래서 텅빈 본질세계에는 물질적 형상이 없으며 정신적 요소인 느낌이나 생각, 의지, 인식작용도 없다.
또한 눈과 귀와 코와 혀 그리고 몸은 물론이고 의식 조차도 없다.
눈에 보이는 것과 소리, 냄새, 맛, 몸으로 느끼는 감촉도 없고 의식으로 분별할 대상도 없다.
눈으로 보는 세계도 없고 의식의 세계도 없다.
어리석은 착각으로 가려진 어둠도 없고, 그 어둠이 다함도 없다.
늙고 죽는 것도 없으며, 늙고 죽는 것이 다함도 없다.
괴로움도 없고 괴로움의 원인인 집착도 없고 괴로움의 소멸도 없으며 그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도 없다.
깨달음도 없고 얻을 것도 없다.
아무것도 얻을 것이 없는 까닭에 지혜로운 구도자는 반야바라밀다에 의지하므로 마음에 걸림이 없다.
마음에 걸림이 없으니 두려울 것이 없고,
뒤집어진 헛된 생각으로부터 멀리 벗어나 완전한 열반에 이르게 된다.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부처님들도 저 열반의 언덕으로 가는 지혜인
반야바라밀다에 의지하여 최상의 깨달음을 이루셨다.
그러므로 반야바라밀다를 잘 알아야 한다.
이것은 가장 큰 신비로운 주문이며 가장 밝은 주문이다.
이보다 더 높은 주문은 없으며 이와 비교하여 견줄만한 주문도 없다.
모든 괴로움을 완전히 없애주는 진실하고 거짓없는 주문이다.
이제 반야바라밀다 주문을 말하노라.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가자 가자 피안으로. 피안으로 아주 가자, 영원한 깨달음으로.) (3)
[ 새로운 해석 ]
한줄 한 줄 해석하면서 고쳐 나가겠습니다.
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觀自在菩薩 行深般若波羅密多時 를
관세음보살이 큰 지혜로 저 깨달음의 언덕에 이르는 깊은 수행을 하실 때에,,,,,, 라고 해석하였으나,,,,,
.....> "관세음보살님께서 크고 깊은 지혜를 우리들 인간에게 베푸실 때에".... 라고 고쳐야 합니다.
(註 :관세음보살님이 마치 우리들 같은 수행자인듯이 해석해 놓은 원문을 그대로 옮겨 놓다니 한심하지요 ?
관세음보살님이 부처님 제자였나요 ? 아니거든요....)
照見五蘊皆空 度一切苦厄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
..... 인간을 비롯한 모든 존재를 이루고 있는 다섯 가지 구성요소인 물질적 형상과 느낌, 생각, 의지, 인식작용은
모두 고정된 실체가 없이 텅빈 것임을 훤히 비추어 보시고 모든 괴로움과 불행에서 벗어나셨다.
.....>" 오온이라고 하는 의식에서 오는 갖가지 느낌의 대상들이 부질없는 본시 망상 덩어리이므로
반성하고 이를 벗어나야 비로소 모든 아픔과 어려움에서 해방될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가 맞습니다....
다음 구절을 새롭게 해석하면 아마 놀라서 기절하실 겁니다..........
왜냐하면 , 흔히 알고 계시던 색불이공 공불이색이나 색즉시공과 공즉시색의 해석과는 너무나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한 번 잘 살펴보세요.... 과연 알아들으실 수 있요 ?....
舍利子 色不異空 空不異色 色卽是空 空卽是色 受想行識 亦復如是
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
....사리불이여! 물질적 형상으로 나타나 우리 눈에 보이는 세계는,
눈에 보이지 않는 텅빈 본질세계와 다르지 않고, 텅빈 그 본질세계 또한 눈에 보이는 물질적 형상의 세계와 다르지 않다.
그래서 물질적 형상의 세계는 곧 텅빈 본질세계이며,
텅빈 본질세계는 곧 물질적 형상의 세계인 것이다.
..... > 사리자여 ! 형상으로 보이는 것과 아직 보지 못하는 부분을 서로 쉽사리 존재하니 안 하니 하고 나누지 말아야 하는데
그 까닭은 바로 우리가 아직 보고 느끼지 못한다고 해도 실질적으로 존재하는 일이 많으니,
우리가 느끼지 않는다고 해도 영혼의 차원이나 극대화된 과학의 세계에서도 느낄 수 있는 세계가 있느니라.
舍利子 是諸法空相 不生不滅 不垢不淨 不增不減 是故 空中無色
사리자 시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시고 공중무색
無受想行識 無眼耳鼻舌身意 無色聲香味觸法 無眼界 乃至 無意識界
무수상행식 무안이비설신의 무색성향미촉법 무안계 내지 무의식계
정신적 요소인 느낌, 생각, 의지, 인식작용도 역시 물질적 형상처럼 고정된 실체가 없이 텅빈 것이다.
사리불이여! 이처럼 모든 우주의 법칙은 텅빈 것이며, 생겨나는 것도 없고 없어지는 것도 없다.
더러운 것이나 깨끗한 것도 없고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것도 없다.
그래서 텅빈 본질세계에는 물질적 형상이 없으며 정신적 요소인 느낌이나 생각, 의지, 인식작용도 없다.
또한 눈과 귀와 코와 혀 그리고 몸은 물론이고 의식 조차도 없다.
눈에 보이는 것과 소리, 냄새, 맛, 몸으로 느끼는 감촉도 없고 의식으로 분별할 대상도 없다.
눈으로 보는 세계도 없고 의식의 세계도 없다
왜 이다지도 글 중에 없는 게 많은지 참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말을 바꿔서 적어 보면 왜 없다고 주장하셨는지 참다운 뜻이 확실하게 드러납니다.
....> 사리자여 ! 영혼의 인연법은 그 작용이 있는듯 하지만서도 전혀 없기도 하므로,
바로 이거야 하고 정해진 법칙이 따로 없으므로, 태어나고 죽고 , 더러워졌다가 맑아지기도 하고,
늘어났다 줄었다 하기도 하지만, 하지만 그러한 영적 변화과정(空界)에는 너무나 의문스러운 점이 많아서 마치
텅비어 있는듯이 느껴지고 정말 아무 것도 존재하지 않는 듯이 보인단다... 라고 해석해야 합니다.
無無明 亦無無明盡 乃至 無老死 亦無老死盡
무무명 역무무명진 내지 무노사 역무노사진
無苦集滅道 無智 亦無得 以無所得故 菩提薩陀 依般若波羅密多
무고집멸도 무지 역무득 이무소득고 보리살타 의반야바라밀다
어리석은 착각으로 가려진 어둠도 없고, 그 어둠이 다함도 없다.
늙고 죽는 것도 없으며, 늙고 죽는 것이 다함도 없다.
괴로움도 없고 괴로움의 원인인 집착도 없고 괴로움의 소멸도 없으며 그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도 없다.
깨달음도 없고 얻을 것도 없다.
아무것도 얻을 것이 없는 까닭에 지혜로운 구도자는 반야바라밀다에 의지하므로 마음에 걸림이 없다.
, 여기서 무무명 역무무명진이란
부분 이후에 계속해서 2중부정의 표현을 쓴 까닭은 존재에 대한 부정이 아니라 긍정을 강조하고자 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령적 깨우침이 얼마나 초월적인 능력을 주는가를 상세하게 설명해 주시는 부분입니다.
......> 영혼 차원에서 보자면 어리석음이나 죽음이라는 주제가 별 의미를 가지는 게 아니므로,
머리로만 생각하고 느끼는 차원에서 본다면 인생의 네가지 고통해소의 과정(고집멸도)이 대단하지만, 영적 차원이 달라지면
굳이 거기에 집착할 만큼 특별난 것이 아님을 스스로 깨닫게 되므로,
따라서 각별하게 보살님이 지닌 사람 상대의 반야바라밀이라는 대단한 지혜조차도 따로 필요가 없음을 알게 된다....
....라고 해석해야 옳습니다. (하기야 반야바라밀은 우주 차원의 지혜인 아뇩다라삼먁삼보리와는 달리 우리 인간을 상대로 하는 지혜니 당연하다고 봅니다.)
故心無罣碍 無罣碍故 無有恐怖 遠離顚倒夢想 究竟涅槃
고심무가애 무가애고 무유공포 원리전도몽상 구경열반
三世諸佛依般若波羅密多 故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 故知般若波羅密多
삼세제불의반야바라밀다 고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고지반야바라밀다
마음에 걸림이 없으니 두려울 것이 없고,
뒤집어진 헛된 생각으로부터 멀리 벗어나 완전한 열반에 이르게 된다.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부처님들도 저 열반의 언덕으로 가는 지혜인
반야바라밀다에 의지하여 최상의 깨달음을 이루셨다.
그러므로 반야바라밀다를 잘 알아야 한다.
...... > 확고한 영혼으로 변화 이동(changed & transfered mind)한
마음이라서 어떤 장애도 자신의 혼을 막아서지 못하며,
두려움이나 절망에서 비롯한 모든 몽상에서 멀어지고,
언젠가는 반드시 열반의 경지에 오르신 삼세제불의 인간적인 지혜(반야의 지혜)를 받아서
아뇩다라 삼먁삼보리라고 하는 대우주의 지혜까지 터득하게 되리라....가 맞는 해석입니다.
是大神呪 是大明呪 是無上呪 是無等等呪 能除一切苦 眞實不虛
시대신주 시대명주 시무상주 시무등등주 능제일체고 진실불허
故說般若波羅密多呪 卽說呪曰
고설반야바라밀다주 즉설주왈,
揭諦揭諦 波羅揭諦 波羅僧揭諦 菩提 娑婆訶(3)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이것은 가장 큰 신비로운 주문이며 가장 밝은 주문이다.
이보다 더 높은 주문은 없으며 이와 비교하여 견줄만한 주문도 없다.
모든 괴로움을 완전히 없애주는 진실하고 거짓없는 주문이다.
이제 반야바라밀다 주문을 말하노라.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가자 가자 피안으로. 피안으로 아주 가자, 영원한 깨달음으로.) (3)
여기서 가장 먼저 나오는 시대신주란 신비한 주문이라고 해석하면 안 됩니다.
그냥 글자 그대로 신의 주문이라고 해석하면 될 일입니다.
신주(神呪)가 왜 신비한 주문으로 번역되었는지, 그렇게 잘못 번역된 까닭을 말씀드리지요.
불교에서 말하는 신을 가지고 부처보다 하위등급으로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애매모호하게 신비한 주문이라고 번역한 겁니다.
불교에서의 부처는 신중과 하등의 계급차이가 없습니다. 불법을 이루는 면에서 보살이나 신중이나
부처님이나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며 서로 맡은 역할이 다를 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제부터인가 모르지만 보살이나 신중님들이 부처의 하위에 계신 분으로 만들어 낮춤으로서
신주(神呪)라는 말의 풀이가 .... 神의 주문이 아니라 神秘한 주문이라는 형용사로 바뀐 것입니다.
.....> (우주의 신령적인 지혜를 터득하려면)
신의 주문이며, 밝은 주문이며, 더없는 주문이며, 끝이없이 드넓은 주문이 바로 이 것이니라.
주문을 외움으로서 모든 어려움이 사라지고 빈틈없는 진리를 깨우치게 되나니,
지금부터 소리내어 외워보자.
아제 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意易)" 가자 가자 드넓은 지혜처로 바로 가자 바로 열반하러 모두 귀의하자 "
[ 새로운 해석 완결판]
"
관세음보살님께서 크고 깊은 지혜를 우리들 인간에게 베푸실 때에
오온이라고 하는 의식에서 오는 갖가지 느낌의 대상들이 부질없는 본시 망상 덩어리이므로
반성하고 이를 벗어나야 비로소 모든 아픔과 어려움에서
해방될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사리자여 ! 형상으로 보이는 것과 아직 보지 못하는 부분을 서로 쉽사리 존재하니 안 하니 하고 나누지 말아야 하는데
그 까닭은 바로 우리가 아직 보고 느끼지 못한다고 해도 실질적으로 존재하는 일이 많으니,
우리가 느끼지 않는다고 해도 영혼의 차원이나 극대화된 과학의 세계에서도 느낄 수 있는 세계가 있느니라.
사리자여 ! 영혼의 인연법은 그 작용이 있는듯 하지만서도 전혀 없기도 하므로,
바로 이거야 하고 정해진 법칙이 따로 없으므로, 태어나고 죽고 , 더러워졌다가 맑아지기도 하고,
늘어났다 줄었다 하기도 하지만, 그러한 영적 변화과정(空界)에는 너무나 의문스러운 점이 많아서 마치
텅비어 있는듯이 느껴지고 정말 아무 것도 존재하지 않는 듯이 보인단다
영혼 차원에서 보자면 어리석음이나 죽음이라는 주제가 별 의미를 가지는 게 아니며,
머리로만 생각하고 느끼는 차원에서 본다면 인생의 네가지 고통해소의 과정(고집멸도)이 대단하지만,
영적 차원이 달라지면 굳이 거기에 집착할 만큼 특별난 것이 아님을 스스로 깨닫게 되므로,
따라서 각별하게 보살님이 지닌 사람 상대의 반야바라밀이라는 대단한 지혜조차도 따로 필요가 없음을 알게 된다
확고한 영혼으로 변화 이동(changed & transfered general mind into soul mind)한 마음이라서,
어떤 장애도 자신의 혼을 막아서지 못하며,
두려움이나 절망에서 비롯한 모든 몽상에서 멀어지고,
언젠가는 반드시 열반의 경지에 오르신 삼세제불의 인간적인 지혜(반야의 지혜)를 받아서
아뇩다라 삼먁삼보리라고 하는 대우주의 지혜까지 터득하게 되리라.
신의 주문이며, 밝은 주문이며, 더없는 주문이며, 끝이없이 드넓은 주문이 바로 이 것이니라.
주문을 외움으로서 모든 어려움이 사라지고 빈틈없는 진리를 깨우치게 되나니,
지금부터 소리내어 외워보자.
아제 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意易)" 가자 가자 드넓은 지혜처로 바로 가자 바로 열반하러 모두 귀의하자 "
끝
2016년 1 월 29 일 서산 청강 장선생 김립 묘연제 선심화 김세환 법사
숭산 행원스님의 사랑
Master .... " What is love ? "
She.........." I don't know."
Master......" I ask you and you also ask me, itt is love."
미국 뉴욕에서 법강에 온 어느 여성에게 사랑이 뭐냐고 묻는다.
물론 그답이 쉬울 리 없다.
머뭇거리는 그 여성에게 명쾌하게 말씀하신다.
"내가 당신에게 사랑이 뭐냐고 물었고, 당신도 역시 답 대신에 그 사랑이 뭐냐고 묻고 있다.
그것이 바로 사랑이다."
열반입적하신 숭산 행원 스님이 무척 그립습니다.
2016 년 2 월 20 일 서산 청강 장선생 묘연제 김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