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21 11:41
[제마법문] " 분노의 시대에 현대판 10 계명 정해 봤어요"
" 오로지 나의 길이란 이렇게 가면 되는 것을... "
1. 남을 속이기 이전에 자기를 속이고 있는지 먼저 살핀다
2. 남의 것을 탐하기 이전에 내 것이 어디까지 주어져 있는가 살펴본다.
3. 하고 싶은 걸 더하려고 노력하기 이전에 아직도 다 하지 못한 일이 뭔가를 살핀다.
4. 새 것을 얻으려 하기 이전에 이미 내가 익숙한 건데 잊어버린 게 뭔가를 살핀다.
5. 여러가지가 헷갈릴 정도로 아름답게 느껴질 때 이 때문에 나의 눈이 얼마나 어지러워졌는가를 살핀다.
6. 돈 많은 이가 부러울 때는 내가 영적으로 얼마나 그들보다 더 부자인가를 먼저 살핀다.
7. 솜씨 좋은 이들의 훌륭한 모습이 부러울 때는 손발이 부자유스러워서 일을 못하는 사람들을 먼저 살핀다.
8. 어쩌다 많은 갈림길이 닥쳐와서 망설이게 될 때는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어찌 되는가를 먼저 살핀다.
9. 기분 좋은 일보다 기분 나쁜 일이 이어질 때는 주위사람이 나로 인하여 얼마나 더욱 기분이 나쁠까를 먼저 살핀다.
10. 갑자기 그 일로 손해를 봤다는 생각이 들 때는 그 언젠가 재수가 엄청 좋아서 날아갈 것 같았던 때를 살핀다.
모든 일은 상대성 원리를 가지고 움직입니다.
세상에는 절대적인 불행이란 본래부터 없습니다.
그러한 느낌은 오직 나의 영혼이 잠시 이탈 되어서 생기는 일시적 장난입니다.
거기에 속아 넘어가지 마세나...
2015 년 5 월 8 일 어버이날 서산 청강 장선생 묘연제 선심화 파사 명수 김세환
[좀 더 자세하게]
1. 남을 속이기 이전에 자기를 속이고 있는지 먼저 살핀다.
남을 속이는 일에 능숙한 사깃꾼 같은 사람들은 스스로 자기 최면에 빠져서 삽니다.
내가 생각하는 건 무조건 옳고 남들의 생각은 어리석을 뿐이며 옳지 않다고 한다든가
자기가 죄를 짓고 있음을 잘 알면서도 자기의 죄에 대하여 당연하다는 듯이 그럴듯한
변명이나 합리화의 논리방편을 지니고 살아갑니다. 예를 들면 너는 부자니까 내가 속여 먹어도
얼마 피해를 입는 게 아니쟎느냐 하고, 내가 언제 가난한 삶들 등을 쳐먹었느냐 하면서
자기의 범죄를 마치 의로운 일인양 호도하는 사례도 많습니다.
이는 물론 자기를 속이는 죄입니다.
어떤 악행을 저지르면서도 명분을 마련하고 철저하게 신봉하는 자세는 참으로 무서운
결과를 초래합니다. 왜냐 하면 참회가 불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2. 남의 것을 탐하기 이전에 내 것이 어디까지 주어져 있는가 살펴본다.
나에게는 아무 것도 주어져 있지 않다고 울부짖는 사람들이 가끔 눈에 띕니다.
정말 그럴까요 ? 이미 이 세상이 주어져 있고, 자기 몸과 마음이 주어져 있지요.
그렇게 분노하는 적개심과 한탄하는 자기 동정심이 주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남의 것을 탐하는 때는 반드시 아무 것도 없어서 탐하는 것처럼 행동합니다.
이 세상에 정말 남을 위하여 아무 일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망가진 사람이 존재할지
의문입니다. 그런데도 단지 남들과 비교함으로써 모든 자기의 잘못을 합리화합니다.
한 예로써, 남의 아내를 탐하려는 사람은 자기 아내가 어떤 지금 상태인가를 알고
어떤 인연으로 나에게 다가온 사람인가를 알고 나서 그 여자와 간통을 하든지 말든지
결정해야 합니다.
내것이 어디까지 주어져 있는가를 깨우치지 못하는 사람이 바로 도둑심보가
되기 쉽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싶군요.
3. 하고 싶은 걸 더하려고 노력하기 이전에 아직도 다 하지 못한 일이 뭔가를 살핀다.
대체로 소득을 올리려고 돈 버는 일은 누구나 하기 싫은 일일 때가 많습니다.
보람을 느끼면서 취향에 맞는 일만 골라서 하기는 어려운 일이지요.
그러나 요즘 들어서 보면 자기 하고 싶은 일만 골라서 하고 , 하기 싫은 일은 뒷전으로
미루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런 말을 하는 것입니다. 내가 하기 싫어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은 억지로라도 해내야 합니다. 그리 하지 않으면 자꾸만 그 일이 쌓이면서
나중에 자기가 하고 싶은 일도 못하게 방해하는 취약요소가 됩니다.
여행수기를 쓰고 싶다면서 1 년 내내 여행만 떠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글은 한 줄도 쓰지 않습니다. 여기저기 가면서 사진만 찍고 옵니다.
단 한 군데를 가더라도 진지하게 살펴보고 거기서 느낀 점을 상세하게 간추릴 줄 알아야 한다고
충고했는데도, 그 사람은 자꾸만 여행수기 쓰는 일을 미룹니다.
과연 이 사람이 여행수기 작가로 크게 성공할 수 있을까요 ?
여행의 재미에 빠져서 여행수기 작가가 되는 일은 오히려 점점 더 멀어져 버리더군요...
4. 새 것을 얻으려 하기 이전에 이미 내가 익숙한 건데 잊어버린 게 뭔가를 살핀다.
오래된 말에 온고이지신(溫古而知新)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옛것을 익혀서 새로운 것을 만든다는 말입니다.
장기간 익숙하게 잘 다루던 기술이 하루 아침에 기술면에서 사양화되어
아무런 소용이 없어지는 일도 있지만서도, 소중하게 여기던 그 무엇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항상 새로운 것만 찾아 헤매는 자세는 다시 생각해 봐야 합니다.
전통이라든가 정통성이라든가 예술성이라든가 그런 면에서는 새로운 기술이나
신소재 이전에 영적인 차원에서 다뤄져야 할 과제입니다.
우리가 지금 세계문물에 익숙해지고 민족적 풍습이 무너져 간다든가
민속적 관습이 사라져간다는 차원에서 그렇게 함으로써 뭔가 새로운 걸 얻는다고
해도 여전히 아쉬운 그 무엇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우리의 영혼에 병이 생긴 건 아닐지
의심해 봐야 하는 게 아닐지요. 내가 나답고 우리가 우리다운 그러한 요소를 너무 쉽게
져며내고 버리는 일은 결단코 바람직한 일이 아닙니다. 자신의 존재 증명, 자기증명이
불가능한 사람이 장차 무슨 희망이 있겠나를 생각해 봐야 하겠습니다.
5. 여러가지가 헷갈릴 정도로 아름답게 느껴질 때 이 때문에 나의 눈이 얼마나 어지러워졌는가를 살핀다.
미국인들은 자국문화에 대하여 그뿌리가 어느 나라에서 유래한 것이든 같은 미국문화로서 합중국문화로 인정하고 아주 평범하게 받아들이며 차별의식을 두지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체로 뿌리가 어디 있는가에 엄정한 잣대를 두고 자기것이 아니면 배제시키는 경향성을 보이지요. 심지어 자기 지역문화가 최우선이므로 다른 지역 문화는 업신여기는 경향도 있습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보도 듣도 못하던 외부의 신기한 것에는 정말 헷갈릴 정도로 심취하고 빠져들어서 헤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다가 뭔가 취약점이 나타나면 금새 또 중단하고 다른 새로운 것에 눈을 돌립니다. 이를 가리켜 우리문화의 관대한 수용성이라고 말하지만, 과연 그런 면만 있는 걸까요 ?
혹시 남의 떡이 더 커보인다는 속설이 맞아 떨어지는 현상이 아닐까 우려해봅니다.
그래서 좀 더 진지한 눈으로 자기가 지금 쉽취한 어떤 분야에 너무 빠져들지 않았을지 다시 한 번 재고해
보는 것도 좋은 일이라 생각됩니다. 그래야만 너무 지나친 편향성으로 인한 주체성 상실을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예: 성형만연천국, 스펙주의, 황금만능주의,
6. 돈 많은 이가 부러울 때는 내가 영적으로 얼마나 그들보다 더 부자인가를 먼저 살핀다.
꽃을 들어 미소지었다는 염화미소의 법문이 그저 이심전심의 부처님 * 수기의 기술이라고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얼마나 그때의 두사람이 부자였는지를 상상해 보십시오. 매주 목요일이면 꽃을 가지고 오는 불자가 있습니다. 매주 한 번 이상 꽃사진을 메일로 보내주시는 분도 계십니다.
그 분들이야 말로 영축산 염화미소의 의미를 아는 분들입니다. 영적으로 부자들입니다. 한 분은 꽃집을 운영하시는 분입니다. 그리고 또 한 분은 애들 급식을 담당하는 조리사입니다. 그 분들 수입이 한달에 얼마나 되는지는 잘 모릅니다. 절대로 경제적 부자는 아닙니다. 그 분들은 영혼 세계에서 이미 부자들이며, 다소 생활에 여러움이 있다 하더라도 아마 영원히 자기가 물질적 부자는 아니라 해도 최소한 자기타박을 하고 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분들이 진정 물질적인 부자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영혼의 부자가 되어야 물질적 부자가 될 자격이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길을 가다가 불쌍한 사람이나 개나 고양이를 보면 한 번쯤 눈길과 손길을 보내는 그런 마음을 지닌 분이시라면, 정말 제가 기도해 드리고 싶은 영적 부자이십니다. 그렇게 사십시오.
7. 솜씨 좋은 이들의 훌륭한 모습이 부러울 때는 손발이 부자유스러워서 일을 못하는 사람들을 먼저 살핀다.
지체부자유로 어려운 삶을 살아가는 이들은 아무리 예술성을 발휘하려고 해도
생업에서 조차 불편을 겪는 마당에 그런 일이 쉽지 않습니다. 훌륭한 연주,
훌륭한 솜씨를 보여주어 부러움을 넘어서 질투심으로 분노가 일어날 때는 항상
그런 가여운 분들이 우리 주위에 몇 백만명이 나와 함께 살아가고 있음을 염두에
두시면 분노심이 사그러들 겁니다. 영어를 못해서 화가 나실 때는 영어는 잘하는
외국인인데 사랑 때문에 이민을 와서 불편하게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생각해 보세요.
당신은 한국어뿐 아니라 내 고향 사투리도 능청스레 잘 구사할 줄 아는 어학의
천재임을 상기하십니다. 부자유는 진정한 자유의 첫걸음이라는 말을 잊지 맙시다.
나보다 못한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지체부자유한 분들의 노력을 살펴보며
자신의 열등의식은 어쩌면 하나의 가식적 의식의 사치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지 차분하게
되돌아 봐야 합니다.
8. 어쩌다 많은 갈림길이 닥쳐와서 망설이게 될 때는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어찌 되는가를 먼저 살핀다.
발전할 계기가 될지 아니면 위험한 모험으로 인하여 망조가 들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뭔가 눈에 띄는 이득에 눈이 어두워지면 판단력을 잃게 되는 게
우리들입니다.
전쟁 터에서 포탄이 쏟아집니다. 그 때 아무데나 뛰어다니는 사람 치고서 살아나는
일이 별로 없습니다. 심지어 포탄이 날아오는 쪽으로 달려가서 죽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어리석다고요 ? 누구나 당황하게 되면 판단력을 잃고 그럽니다.
이리 가도 저리 가도 피해를 당한다는 상황에서라면
일단 가만히 엎드려 상황을 지켜보는 편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공연히 망동을 부리다가는 더 큰 피해를 입게 되니까요. 그러나 그 시점에서 한가지 조언을
드리고 싶어집니다. 본능적으로 자기가 지금까지 해왔던 그대로 하십시오. 바로 그 길이
자신을 지키는 길입니다. 여기서 본능적이라는 말은 자기영혼이 시키는 대로 하라는 소리입니다.
님의 영혼은 절대로 님을 속이지 않습니다. 그 본능이라고 하는 영혼의 지시는 수 백만년 동안
거듭되어 온 님의 살길이며 생존의 기법이거든요. 공연히 머리를 굴리며 이리저리 살피다가는
오히려 자기 꾀의 함정에 빠지기 쉽고 이미 계산된 자기의 술수에 넘어갑니다.
꼭 그 점을 기억하셔야 살아납니다. 어리석은듯 보이지만 축적된 영적 노하우가 숨어 있으니
경거망동하지 말고 침착하게 임하시기 바랍니다.
9. 기분 좋은 일보다 기분 나쁜 일이 이어질 때는 주위사람이 나로 인하여 얼마나 더욱 기분이 나쁠까를 먼저 살핀다.
기분나쁜 일이 이어지는 것은 스트레스 장애가 거듭 쌓여서 생기는 일이며,
그러다가 일종의 피해망상이 늘어나서 생기는 심리적 저하작용에 원인을 두고 있습니다.
다소 과장된 뇌작용에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피해망상을 고치는 비결 중에서 이런 것이 있습니다. 누가 나를 노리고 항상 해치려고
하는 것 같다는 의식이 들면, 반대로 내가 이렇게 생각하면 자기방어는 가능할 지도 모르나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로 인하여 피해를 볼까 ? 하고 뒤집어서 생각하여 봅시다.
뜻밖에도 우리 인간은 생명을 이어나가기 위하여 수많은 생명을 해치지 않을 수 없는 생활방식을
이어나갑니다. 나는 살생을 한적이 없습니다.... 하고 태연하게 거짓말을 하지만,
여름철 개구리가 가득 덮여 있는 차로 위를 운전해 가자고 하면, 모른 채 깔려 터져 죽는 소리를
들으면서 운전해야 합니다. 그러면서도 어쩔 수 없었어 하는 한마디로 모든 살생행위가
그때 뿐이며 잊혀져 버립니다. 나만 기분 나쁘다고 불만을 품기 이전에 나로 인하여 얼마나
많은 이들이 불쾌해 할까를 생각하고 나로 인하여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경쟁에 밀려
속을 썩이고 있는지도 돌아 봐야 합니다. 늘 우리는 그렇게 살면서도 나만 고통 스럽다며
피해의식에 시달린다면 이 세상은 만인이 만인을 상대로 하는 전쟁터에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조금이라도 피해의식을 줄이고, 오늘부터 남을 위하여 편안하게 해 줄수 없을까 살펴봅시다.
어째서 우리는 이기적 피해의식만 가지려 하고 가해의식은 조금도 느끼지 못하는지에
의문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10. 갑자기 그 일로 손해를 봤다는 생각이 들 때는 그 언젠가 재수가 엄청 좋아서 날아갈 것 같았던 때를 살핀다.
현대사회는 이익 위주의 산업중심사회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 모두가 재수가 좋은 세상에서 살아가고 싶어하고 그렇게 기회손실이 적은 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스펙을 올리려 하고 많은 수입을 창출하려 합니다.
이 마지막 십계명이 어쩌면 님의 인생을 결정적으로 바꾸어드릴 계명일지도 모르기 때문에
마지막 장에 실어 봅니다.
저는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 인생이 평생 먹고 살아가면서 부를 축적한다고 했을 때 축적된 부를 통하여 뭔가 따로 이룰 일이
없는 사람이라면 자식에게 터전 마련할 재산을 조금 남기고 나머지는 자연과 사회에 돌려줘야 정상이라고봅니다. 왜냐 하면 우리 인간이 그렇지 않아도 환경을 파괴하며 엄청난 물질을 낭비하면서
부를 축적하고 있는데, 그것도 모자라서 엄청나게 많은 이익을 쌓아놓고 후손에게 물려줄 궁리만
한데서야 어디 그게 좋은 사람이라고 하겠나 되묻고 싶습니다.
어떤 사람이 자기 인생에서 항상 손실만 봤고 단 한 번도 만족할만한 부를 얻은 적이 없다고 푸념을 합니다. 그거도 모자라서 자기는 노예처럼 다른 이들에게 희생된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이렇게 말합니다. 정말 그렇습니까 ? 어린 시절 누가 키워 주셨나요 ?
누가 피땀 흘려 교육을 시켜주셨나요 ?
그분들이 댓가를 바라셨나요 ? 그리고 다 큰 다음에 그들에게 조금이라도 반대급부를 드리셨나요 ?
제 경우에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철들고 먹고 살만해지니까 모두가 돌아가시고 그 은혜를 갚을 길이
없어지더군요....
부를 창조하지 못하고 항상 어렵게 살아오셨다고요. 그러시겠지요.
그러시다면 이제 이 시점부터는 그런 생각을 하지 마세요.
부를 창조하지 못해서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하세요. 자신의 오늘이 있기 까지 얼마나 많은 이들이
자신을 위해 알게 모르게 희생되었는지 전혀 느끼지 못하며 산 인생이므로 당연히 그 댓가가 주어지지 않는 게 정상입니다. 하나도 억울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한가지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예를 들어 봅시다.
쐥하고 곁을 스치고 지나간 차가 당신을 해치지 않고 조금 앞에 지나간 차를 박아서 큰 사고를 냈다면
님께서는 이렇게 생각할 겁니다. " 나 참 재수가 엄청 좋았어... 오늘 재수가 있어서 차사고를 피할 수가 있었어."
하지만 어쩌면 앞에 차가 당신 대신 피해를 봤을 수도 있다는 점을 잊어선 안 됩니다.
그런 사건은 안중에도 없으시지요, 그저 돈이 되었나 안 되었나 그 중심으로 사니 모르실 수 밖예요.
백지 한 장의 차이입니다.
나 때문에 수많은 피해자가 있을 수 있다는 그런 생각을 하면서 살면 복이 저절로 옵니다.
왜냐 하면 그만큼 배려와 아량과 양보심이 앞서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돈도 많이 벌 기회가 주어집니다.
재수없다고 생각하기 이전에, 참 오늘 내가 무사히 일을 끝냈으니 재수가 좋아 하고 털털 털고 일어나야
그 다음날 행운의 신이 찾아오시거든요...
끝으로 한 말씀 더 올립니다.
결자해지(結者解之: 끈을 묶은 사람이 풀어야 한다)라는 말을 해드리고 싶군요. 인과의 매듭을 풀어 버리고 사세요.
한 맺힌 사람은 돈 못 법니다.
벌어도 한을 푸는데 다 들어가거든요.... 못 푸시겠거든 저를 찾아 오세요.
끝
결어를 첨부해 올립니다.
[자존(自尊)의 상실 /
the Lack of Self-identificaton]
자기 욕망이 달성되지 못하거나 남에게 비열하게 모욕 당하면...누구나
분노심이 생깁니다.
그러나 그런 건 진정한 분노심이 아니지요.
자신의 존재 자체를 무시당하고 소외 될 때 우리는 진정한 분노심에
시달리게 됩니다.
어쩌면 그래도 우리는 그러한 자존의 상실이라고 하는 상태까지 이르지 않고서 살아감에 감사해야 하는지도
모릅니다.
자존의 상실.... 이처럼 최극단의 분노심을 자극하는 일이 사라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우리 주위에 너무나 많은 이들이
희생되고 있지 않나 살펴 보면서 그들을 위하여 어찌 해야 하는가를
생각해 봐야 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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