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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마법문] "요즘  살찌는 이유가 뭘까.... "

 

 

요즘 그 전보다 살찌는 이유....

다이어트 해도 안빠지는 이유....

 

뭔지 아시나요 ?

 

 

 

슬프지 않아서이지요.

거의 모두가 외로우면

속이 아프기는 할지 몰라도

슬프지는 않지요.

 

 

 

슬픔은 몸을 야위게 만들지요

밥맛도 없고...

 

그러나 왠만한 아픔이나 성남은

오히려 식탐을 부추기지요.

누군가에게 이기려고요.

 

그런데 슬픔은 이기려는 대상이 아니거든요...

식욕이 근원적으로 사라지게 만듭니다.

 

 

 

 

 

슬픔이 뭘까요 ?

가엽게 여기면서 동정하는 마음입니다.

 

그래고 외롭다는 건 나 스스로를 동정하는

마음입니다.

 

곁에 아무도 없으니까

당연히 슬플 수 밖에요...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외로워서 화가 난다면

이는 자기나 타인을 스스로 동정하는 마음이 없다는

증좌입니다.

 

 

 

 

 

외롭더라도 화내지 말고

슬퍼하세요.

 

그러면 살도 내리고

마음의 악살(惡煞)도 빠져 나갑니다.

 

 

 

요즘  누군가 보면 살이 찌고

디룩디룩 하면서도

심술이 엄청나지요.

 

 

왜 자신을 돌아보고 동정하지 못하는지가

참 안타깝군요.

 

우리 인간에게 가장 먼저 다가와 있는 타인은

바로 자기인데

그 걸 잘 아신다면 ,

미워하거나 비웃지 말아야 하는데 말입니다.

 

  

몸의 다이어트는 정신적 다이어트에서 출발해야 함에도

미움과 성남을 해소하기 위하여 대인관계 스트레스에서 출발한

식탐 음탐 쾌탐을 즐기면서 어찌 살이 빠지기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

더구나 매운 음식으로 분노심을 다스리는 건 일종의 자살행위이지요.

 

  

성깔 사나운 인간은 짐승보다도 못하다고 말들 하지만

그래도 짐승은 심술부리면서 살찌는 생명체는 아니쟎아요 ?

  

우리 인간이 유일하게 그런 존재일 뿐이지요....

  

 

 

서산 김세환 법사 합장

 

 

 


[후기]

 

고독할 때 짜증내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그러지 말고 왜 내가 외로운지 살펴보고

스스로 깊이 생각에 잠겨 보세요.

보고 싶은 걸 못 봐서인지 아니면 괴로운 걸

봐야만 해서인지....

외로움으로부터 오는 고통을

예전에는 슬픔으로 눈물을 흘리면서 새겼었는데

요즘 사람들은 거의 너 때문이야 하며

화를 내지요.

 

그래서 볼따귀와 아랫배에 심술진 살이 붙기 시작한다고요...

남녀 불문, 사장님 똥배가 왜 그렇게 불룩 나왔냐고요 ?

내가 미운 사람들 천지이고 가장 외로운 처지란 걸

자기가 너무나 잘 알면서도

그들을 용서하고 사랑할 마음은 전혀 없고

오히려 미워하며 화를 내기 때문이지요.

너나 내나 모두가 한 중생임을 가여워 하고 그 점을 깊이 깨우친다면

살도 빠지고 성질머리도 고와지면서

동시에 외롭지 않게 될 건데 그걸 못한다 말이예요...

 

바보가 된 게 아닐까 싶군요.

" 내가 왜 이렇게 고독해졌는가를 깊이 참회해야 하는데 "..... 말입니다.

 

더구나 80 년대 이후 여권이 신장된

이후로 가장 무섭게 달라진 여성들의 모습이 뭔지 아시나요 ?
울지 않는 여자가 되었다는 점입니다.

서러워서 울어야 할 때

성질을 돋구면서 화를 내지만 울음을 터뜨리지는 않습니다.
사고방식이 서구인으로 변한 것이지요.

동양적인 미라고 하는 건 구슬픈 눈물을 뚝뚝 흘리는

그런 여인의 모습에서 찾을 수 있었는데,

특히 외로울 때 요즘 여성들은 화를 냅니다.

"왜 나를 우습게 아는 거야 ? 연락도 안 하고... "함시로.
뇌세포가 근육질로 변한건 아닌지 의심이 들 정도로

남자친구나 애인이나 남편을 괴롭힙니다.

니가 뭔데 나를 무시하냐고 ....

사랑이 인격싸움으로 변질되고 끝끝내 헤어집니다....

 

여담입니다만.....

진정한 참회가 뭣인지 아시나요 ?

자기를 향하여 가여운 마음을 가지고

스스로를 동정하고 잘못을 고치는 일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역시 정신적인 다이어트

다시 말해서 탐욕을 줄여야 합니다.

 

한참 자신의 외로운 처지를 비관하면서 울다가,

어느덧 모든 책임을 타인이나 주어진 환경에 전가하고 나서

엄청나게 화를 내며 실성하듯이 부르짖는 상황도 보게 됩니다.

아마도 평소에 자기 자신이 뭔가에 매인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

냉정을 찾고  다시 되돌아 보며 좀 더 자립성을 길러 나가야 하실 겁니다.

고독의 슬픔을 그 누구의 탓으로 돌리지 맙시다.

 

 

2014 년 11 월 29 일 제마법선사 서산 청강 장선생 김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