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마법선도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풍수
  • 풍수
풍수 게시판

 

 

" 수질 오염과 쏘일렌트 그린"

 

 

물을 가두는 것 만으로 해갈의 기쁨을 맛볼 수가 있는가 ?

만일 그 물이 썩어 버려서 마시기도 힘들고 농사일에 갖다 대면 곡물의 성장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해남에서 메뚜기가 창궐한 것은 매말라 버린 갯가의 흙이 습기를 머금지 못해 엄청난 알들이 모두 다 부화했기때문이라고 한다. 

물은 관리하는 대상으로만 보지 말고서 제 갈 길을 어느 정도 보살펴 주면 되는 걸 가지고 무리해서 지나치게 가두고 썩게 만들면

그것은 대지의 재앙을 인위적으로 불러들이는 결과를 낳는다.

시퍼렇게 녹조로 썩어 가는 강물을 먹고 우리 후세대가 어찌 되려는가 ?

녹색도 녹색 나름이지, 녹조가 끼어버려 오염된 강물의 녹색은 이미 죽음의 색이다.

 

지금부터 약 40 년 전에 본 "쏘일렌트 그린( Soylent Green) "이라는 영화 생각이 난다.

인간사회가 공해로 찌들어 먹을 게 고갈되어 사과 하나가 수백 달러씩 나가는 사회현상이 나타났다. 부황에 걸려 못 견뎌서 죽고 싶어진 인간이 스스로 요양원에 자기의 목숨을 맡기면 정부에서 자기의 시신을 가공하여 타인의 생명을 부지하게 만들어 주는 녹색의 인공영양식으로 가공 당한다. 그렇게 만들어진 인공식이 바로 "쏘일렌트 그린"이다. 물론 영화에서는 죽음에 이르기 전까지 평안속에서 천정 스크린을 보면서  극락과 같은 환상을 즐기게 해준다. 그러다가 서서히 약물에 의하여 식량생산 절차를 기다리며 죽어간다.(끝까지 그런 사실은  공개하지 않는 1 급 비밀로 나온다)

 

우리가 그렇게 되지 않으리라고 누가 장담하겠는가 ? 장차 50 년이 지나면 지구상에 식량란이 반드시 심각하게 다가올 거라 한다.

그 때를 대비해서 청정한 물을 가꾸는 지혜가 필요하다.

물이 썩으면 식량을 생산하기 어려워진다는 걸 지금부터 숙지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물이끼벌레"를 먹고 사는 시대지금부터 기다려야 할지도 모른다... 아니 어쩌면 기아에 시달리는 육신을 포기하고 소일렌트 그린으로 사라지기 위하여 우리는 쥐도 새도 모르게  하나 둘 죽어가야 할지도 모른다.

 

 

청강

 

 
 
최후의 수호자 Soylent Green , 1973
요약
미국 | SF, 스릴러 | 15세이상관람가 | 97분
감독
리처드 플레이셔
출연
찰턴 헤스턴, 레이 테일러-영, 척 코너스, 조셉 코튼 더보기
줄거리
인구폭발과 자원고갈로 암울해진 미래사회를 배경으로 60~70년대의 대표적인 액션배우 찰.. 더보기
누적 관객수
176 명 (2011.05.05,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역대 박스오피스

 

[관련기사]

 

하늘에서 본 4대강 이 정도로 망가졌다

오마이뉴스 | 입력 2014.09.01 13:37 | 수정 2014.09.01 14:57

[오마이뉴스 선대식 기자]

녹조현상에 신음하는 올여름 4대강 사진이 공개됐다.

1일 장하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환경부가 지난 7월에 촬영한 4대강 항공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에는 녹조와 큰빗이끼벌레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4대강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4대강 사업 완공 이후 녹조 현상이 심화됐다. 환경부는 녹조 현상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녹조 현상은 매년 4대강에 나타나고 있다.

낙동강 상류 칠곡보에서도 녹조현상 확인

환경부가 지난 7월 11일 촬영한 낙동강 함안보 항공사진에서는 강변을 따라 이어진 선명한 녹조띠를 확인할 수 있다.

ⓒ 환경부

환경부가 지난 7월 11일 촬영한 낙동강 함안보 인근 사진에서 낙동강 지류에 퍼진 선명한 녹조 띠를 확인할 수 있다.

ⓒ 환경부

지난 7월 11일 촬영된 낙동강 함안보 사진에서 녹조 띠의 선명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낙동강 지류에도 녹조현상이 침투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7월 23일 촬영된 낙동강 사진에서는 녹조현상이 더욱 심화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합천보 상류~달성보 하류 구간의 낙동강의 색깔은 녹색으로 변했다. 대구 달성군 도동서원 인근 낙동강은 녹조 현상이 심화되면서, 심각한 수질오염이 발생했다.

또한 녹조현상이 주로 발생하는 낙동강 하류뿐만 아니라, 상류인 칠곡보에서도 녹조현상이 발견됐다. 낙동강 상주보·칠곡보·강정보·달성보·합천보·함안보의 경우, 2012년~2014년 7월 마지막 주에 녹조현상을 일으키는 남조류 개체수를 비교한 결과 올해 가장 많이 검출됐다.

환경부가 지난 7월 23일 촬영한 낙동강 합천보 상류~달성보 하류 구간 사진을 살펴보면, 녹조 현상으로 인해, 강 색깔이 녹색으로 바뀌었다.

ⓒ 환경부

환경부가 지난 7월 23일 촬영한 대구 달성군 도동서원 인근 낙동강 사진을 살펴보면, 녹조현상이 심화되면서, 심각한 수질오염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 환경부

환경부가 지난 7월 23일 촬영한 낙동강 달성보 인근 사진에서 넓게 퍼진 녹조현상을 확인할 수 있다.

ⓒ 환경부

서동일 충남대 교수는 지난 2011년 한국수자원학회 심포지엄에서 "칠곡보 등 중상류의 조류농도가 체류시간의 증가로 인하여 보 설치 전보다 심해질 것"이라는 모델링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또한 낙동강 곳곳에서는 녹조뿐만 아니라 하폭과 수심 확대로 강바닥을 파낸 탓에 나타난 고사목 군락지가 눈에 띄었고, 황량한 친수공간도 보였다.

금강에서도 녹조 현상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큰빗이끼벌레가 번성하는 고사목 군락지도 확인할 수 있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장하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서 "큰빗이끼벌레는 대부분 좌우안에 분포하는 수몰고사목 가지에 부착돼 있다"라면서 "수몰고사목 군락이 많은 백제보 좌안부에 가장 많이 분포돼 있다"라고 밝혔다.

장하나 의원은 "지난해 2012년~2013년 4대강 항공촬영 사진을 공개한 데 이어 올해 항공촬영 사진을 공개함으로써 전문가들이 4대강의 생태계 변화와 파괴 현상을 진단하고 복원대책을 마련하는 기술 검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환경부 지난 7월 16일 촬영한 금강 백제보 상류 사진에서는 선명한 녹조 현상을 확인할 수 있다.

ⓒ 환경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