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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로 다스리는.. 호마법의 유래와 실제 "



성인의 손바닥 길이를 기준으로 한 掌이라고 부르는데,
그 길이가 대충 자기의 한 뼘과 맞먹습니다..... 의심 나거든 지금 당장 한 번 대보시구려. 놀라실 터이니.
손바닥 길이가 엄지 중지 벌린 길이와 맞먹게 인체 구조가 설계되 있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렇게 해야 물건을 손으로 쥘 때 최대 중량치를 효율적으로 잡을 수 있기 때문이죠. 인체의 진화가 그렇게 이뤄진 셈인데, 그 길이가 대충 15~ 20 센티미터입니다. 그 길이로 향나무 장작을 잘라서 철확에 피워 둔 불길에 하나씩 얹어 가며 태우면서 밀주(密呪)를 올리는 의식을 가리켜 호마법이라고 합니다.


호마법은 불을 숭상하는 拜火敎인  조로아스터교에서 유래한 종교의식 중 하나이며, 한국에서는 현재 호마법을 거의 쓰지 않으나, 불교에서의 밀교파가 성행하는 일본에서는 자주 호마법을 응용하여 제마의식을 거행하지요.. 모든 마성의 존재는 불을 두려워 하는 존재라고 간주하여 신의 위력을 보여주는 방식이며, 우리가 법당에다 촛불을 켠다든가, 연등에 전등불을 연결시켜 환하게 비추도록 하는 일들도 모두 호마법에서 유래한 것들입니다. 고대 이집트나 잉카신앙 처럼 태양을 숭배하는 종교는 햇빛을  신의 상징으로 삼지만, 배화교의 전통적 숭배 대상은 불을 중심으로 삼았습니다.


7 년 전에 가평 흉가에서 바깥에 사는 영가들을 천도할때였습니다.  오지그릇에다가 숯불을 넣고 벌겋게 달구어진 그릇을 맨손으로 처들어 올리면서 주문을 외우자 거기에 있던 모든 영가들이 그 불길을 따라서 승천하던 장면이 떠오릅니다. 아주 실감나게 보여주자 그날 영가와 대화하는 장면과 천도모습을 찍고 싶었던 PD들이 기겁을 하고 멀리 달아나더군요. 불꽃이 치솟으면서 하늘을 향해서 타오르는 장면이 무척 두렵게 느껴졌는가 봅니다.


자유로귀신으로 유명해진 연예인 출신의 여자귀신은, 장항 IC 에서 우측으로 나가 가지고 개천 곁에 있는 길에 자리잡고서 비가 부슬 부슬 내리는데도  천도식을 올렸습니다.  마지막 과정에서 역시 그릇에 담겨진 불덩어리를 훌쩍 들고서 빠른 걸음으로  걸어가다가 개천 물로 향하여 힘껏 집어던진 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하면 그 여자귀신뿐 아니라 주변에 모여 들었던 영가들이 모두 한꺼번에  천도가 됩니다. 그러니까 호마법에 의한 제마의식은 단순하게 그날 꼭 천도해야 할 영가뿐만 아니라, 주변의 영가들도 함께 천도가 가능하게 해주므로, 오래 전부터  주술이나 퇴마를 해하던 영능자들이 구사했었을 걸로 판단합니다.  그 영가만 아니라 둘레에 모여든 영가들까지 모두 거두어 들여 천도함으로서  어쩌면 더욱더 강한 천도의 힘을 얻게 된 걸로 봅니다.  다만 노천에서 바람 부는 날에는 화재 발생의 위험이 따르므로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의식이니 주의해야 합니다


2014 년 3 월 29 일 제마 법선사 서산  청강  파사 김세환


[極樂 천도抄]


천도란 영혼에게 진정한 자유를 선사하는 일입니다. 속칭 극락이라고 하는 차원은 출입이 자재로우며
자기가 바라는 일을 성취할 수가 있는 자리입니다. 그러나 아직 천도가 되었어도 자격이 모자란 영혼은 이를 성취할만한 자격을 갖추기 위하여 예비적인 자리에서 스스로 몸담고 자질을 익혀나가야 합니다.    따라서 화장세계라고 일컫는 극락은 아무나 이르지 못합니다.

극락을 존재론적으로 정말 존재한다고 굳게 믿는 마음으로  확고 부동한 실체를 깨닫지 못하고 심상론적인 허상에 매달려 그저 극락이란 게 있겠지 하고 막연하게 기대하며 사는 우리에게는 그리 쉽게 이를 수 없는 곳입니다. 그 점을 미리 알고 계십시오. 차분히 수행하며 나쁜 짓 안 하고 남을 도아주면서 지상 극락을 누리는 사람만이 그 곳에  갈 수 있으며 거기서 편하게 지내다 나중에 인도환생하거나 아니면 여러 사람을 도우는 祐신으로서의 역할을 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