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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마수련] "명상과 참선과 기도의 미묘한 차이는 ?"
 
기도는 어떤 특정한 소원이나 기원을 이루기 위하여 우주의 신령과 함께 꾸는 꿈이며, 명상은 자기완성을 위하여  잠자지 않고  각성상태에서 꾸는 꿈입니다. 어차피 우리의 차디찬 현실은 꿈 같은 악몽이기 쉬우며, 미래에 지니는 희망은 자칫하다가는 그저 백일몽이라고 부르는 허망한 꿈에 지나지 않을 뿐입니다. 하지만서도 꾸밈이 없는 사람일수록 이러한 꿈에 민감하고 꿈을 통하여 예리한 예지능력과 초현실적인 감각을 갖추게 됩니다., 일종의 신령 교류과정에서 얻어지는 수확이라고 보겠지요. 그리고 가식적인 희망에 들떠서 우왕좌왕하는 사람일수록 탐욕의 꿈이 많고 그 꿈에 시달립니다. 그래서 진정한 꿈을 꾸려면 그저 잠이나 충분히 자라는 말 밖예요... 영적인 꿈꾸는 일도 자칫 시간 낭비이거든요. 명상이나 기도나 확실한 믿음이 전제되어 있어야 하지요. 만약 신에 대한 믿음이 없다면 자기에 대한 믿음이라도 갖추든가 해야겠지요 . 그래야 자신감이 생기고 말입니다.
 
여기서 꿈이라고 표현한 이유는 기도와 명상에서 자기 영혼의 새로운 형성과 자기육신으로부터의 자유로운 박리나 탈출현상이 반드시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누구를 향하여 기도하는지 모르면서 기도하고, 왜 명상을 하는지 그 의미도 모르면서 명상하는 이들은 대체로 자기염력과 영적 사고의 범위 설정이라고 하는 쇠사슬에 묶이고야 맙니다.. 그래서 머리도 더 나빠지고 고집스러운 괴물이 되기도 합니다.  참선과 명상이 다른 점은 곧 믿음의 존재가 바로 선 상태인가 아닌가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불자가 된 다음에 명상을 하면 저절로 참선이 됩니다만, 불교의 신령적 존재에 대한 믿음이 없이 참선을 하면 고집불통의 허망한 수련자로 전락합니다.  무척 조심하셔야 합니다. 이렇게 큰 우주에 존재하는 갖은 악령에게 영혼을 빼앗기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절대자에 대한 믿음보다는 보편타당성 있는 범신론적인 신관을 지닌 사람들이 조화롭게 영적 수준이 상달하는 까닭도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초월적 유일신에 대한 절대적 신앙은 연약한 인간 영혼에게 압박으로 다가오는 허신들의  침입을 막을 방도가 없으며, 절대신으로 나타난 악신일수록 그런 위대성을 강조하여 우리 인간영혼을 노예화 시키는 점도 잊지말아 주시기를 간곡하게 청합니다.
 
 
2014 년 2 월 24 일 제마법선사 서산 청강 청강 파사 묘연제 김세환
 
* 선문답이란 ?  (Zen Dialogue)

 

서로 안 통하면 틀린다는 건 선문답이 아니라 퀴즈입니다.

서로 영혼의 대화를 할 수 있는가 아닌가 하는데 달린  일이지요.

선문답은 인간 사이에서 이뤄지는 대화라기 보다는

스승과  제자가 우주 만상의 변화(공계)를 대상으로

자기의 느낌을 주고 받는 고차원의 대화이므로

일반 적인 사고를 뛰어 넘어 질문과 답이함께 이뤄지는

그런 대화입니다. 답이 나오면 그 답 속에 바로 질문하는 사람의

뜻이 그대로 적혀 있습니다.

 2014. 2.25. 서산